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
임승수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은 시간이라는 한정된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다. 왜 유독 인생이라는 차를 운전할 때는 가고 싶은 곳으로 곧장 가지 않는가? 심지어는 연료가 바낙날 때까지 같은 궤도를 뱅글뱅글 돌고 있지는 않은지...<p9>




책을 읽고, 부족하나마 서평을 쓰면서 언젠가 나도 에세이를 쓰고 싶다는 꿈을 품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가운데 만난 책이다. 그야말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다.

 

글쓰기 방법을 다룬 책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임승수 작가님께서 20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글쓰기 팁 뿐만아니라, 투고·계약·출판·홍보까지 전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특별한 책이다.

 

책을 쓰고 출간하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실전형 글쓰기 안내서로, 출간을 준비하는 분들께서는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가독성이 배가되는 문장 강화 팁🔹

 

1. 짧은 문장이 바람직하다.

2. 주어와 서술어는 일치해야 한다.

3. 기왕이면 수동태보다 능동태가 바람직하다.

4. 중복은 피한다.

5. 지시어를 남용하지 마라.

6. 단락은 글의 호흡이다.

7. 접속사는 글의 윤활유다.

8. 궁극의 비법, 소리내어 읽어라.



 

#나의무엇이책이되는가

책을 읽기만 하는 사람들은 알기 어려운, 오마이뉴스 같은 매체 활용 팁이나, 계약 시 유의할 점, 어떤 출판사와 계약하는 것이 좋은지, 출판사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방법 등등...사소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담겨 있다. 특히 놀라웠던 부분은 인세였는데, 그 많은 노고에 비하면 다소 적게 받는 듯한 생각도 들었다. (특히 초보 작가의 경우, 물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도 있지만)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모인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을 생각하면, 서평단 활동을 하며 책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할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단순히 읽고 감상을 적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의 의미와 가치를 존중하며 깊이 읽으려 한다. 그리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책임감을 다하려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저자: 임승수

출판사: 북하우스 @bookhouse_officia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국은 나의 것
니컬러스 파담시 지음, 김동욱 옮김 / 롤러코스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의는 어디서 일어나든 세상 모든 곳의 정의를 위협한다.”_마틴 루서 킹 주니어. <p165>



 공감이 무너진 시대, 경제적 빈곤과 인종차별 속에서 방황하는 청춘들. 이란계  혼혈 데이비드와 무슬림 청년 하산의 이야기를 통해 소속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절실한 갈망과 그 갈망이 좌절되었을 때, 그것이 어떻게 분노와 혐오로 변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소설이다.



부모님의 이혼 뒤, 재혼한 엄마와 아빠 집을 오가며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데이비드.

얼굴의 기름기와 여드름을 가리려 학교에 들고 간 남성 메이크업 파우치는 곧 메이크업 보이라는 조롱으로 돌아오고, 무슬림 친구에게 오줌테러를 당하는 굴욕까지 겪으며 점점 더 고립되어 간다.

 

대학 진학에는 평균 5만 파운드의 빚이 따라붙는 현실. 결국 데이비드는 학업을 포기하고, 노동수용소를 방불케 하는 마트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삶의 버팀목은 오직 자신이 숭배하는 록 뮤지션 칼 윌리엄스의 노래였다. 그러나 칼의 혐오 발언 논란으로 캔슬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데이비드는 큰 혼란에 빠진다. 이 사건은 그가 극우 이데올로기가 난무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 깊이 몰입하고, 점차 급진화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된다.

 


대학 진학을 위해 좋은 성적을 얻고자 전화친구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무슬림 청년 하산.

친구들이 데이비드에게 오줌테러를 가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과 절교한다. 이후 동네 백인들에게 파키 xx” 소리를 들으며 폭행을 당한 그는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움츠러들기도한다. 하산은 피파게임을 즐기며 게이머가 되기를 꿈꾸지만, 엄마의 반대에 부딪히며 꿈과 현실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겪는다.


 

어느 날 헬스장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친다. 하산은 데이비드에게 오줌테러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만, 그의 사과는 오히려 데이비드의 마음을 무너뜨린다. 데이비드는 몸을 떨었고, 하산은 그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걸 본 것만 같다.



극우 커뮤니티에서 밈과 댓글로 미디어 게릴라전을 벌이던 데이비드. 그러나 그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다. 이제 온라인을 넘어 현실에서 행동해야 한다고 믿으며,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 진짜 현실 세계 운동을.”



 

#영국은나의것

데이비드의 급진화 과정과 하산의 내적 갈등을 바라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단순한 허구로만 읽을 수 없게 만든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립청년은 54만여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학업과 취업의 압박, 가족과 사회의 기대, 그리고 온라인에서 증폭되는 혐오의 언어 속에서 청년들은 자신이 어디에 속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한다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나 우리 청년들 또한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고립과 좌절 속에서 분노와 혐오로 기울어질 위험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닐까. 세상에 단 한 사람만이라도 믿어주는 이가 있을 때 우리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소설을 읽으며, 고립된 우리 청년들이 자기만의 색을 찾아갈 수 있도록 믿어주고 지지하며 공감의 언어를 건네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롤러코스터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저자: 니컬러스 파담시

옮긴이: 김동욱

출판사: 롤러코스터 @rollercoaster_pres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산의 설계도 - 현실주의자 정약용이 평생에 걸쳐 완성한 삶의 선순환을 이끄는 6륜의 설계
정약용 지음, 김경수 엮음 / 구텐베르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로, 강진에서 보낸 18년 유배 생활 동안 무려 500여 권에 달하는 저술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이 있다.

 

이 책은 다산의 6단계 인생 설계 법칙을 해설하며, 660장으로 각 단계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풍부한 인용문을 곁들여 독자의 인생 설계를 돕는다.

각양장 제본으로 내지를 실로 꿰메고 두꺼운 하드커버를 씌워 튼튼하게 제작되어 소장가치가 높은 책이다.


 

1_문제의 본질을 꿰뚫다. 격물치지(格物致知)

문제의 실체를 정확히 진단하는 격물치지의 법을 배움.

*격물(格物): 주관적인 생각이나 낡은 관념을 걷어내고, 대상의 본질과 이치에 도달하여 흩어진 나의 인식을 고친다는 뜻.



 

2_마음을 다스려 학문을 이루다. 치심(治心)

흔들리는 마음을 공부의 단단한 그릇으로 만드는 치심의 원리 탐구.

*정심(正心): 분노, 두려움, 욕망, 근심의 치우침을 스스로 자각하여 마음을 고요하고 바르게 가다듬음으로써 사물의 실상을 바르게 파악하는 수양의 원칙.



 

3_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다. 수신(修身)

내면의 기둥을 세우기 위해, 나 자신을 닦는 수신의 과정.

*신언(愼言): 말이 곧 마음의 드러남임을 자각하고 충동을 거두어 내뱉기 전 마음의 평정과 동기를 살피며 험담과 허언을 끊어 합당한 말만을 책임 있게 가려 씀으로써 인격과 공동체의 신으를 지킴.


 

4_최적의 해결책을 그리다. 경세(經世)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절차탁마(切磋琢磨): 편견없이 널리 배우는 박학으로 원석을 모은 뒤 거짓과 군더더기를 잘라내고, 거친 논리를 쓸어 다듬고, 핵심을 쪼아 추출하며, 자신의 통찰로 끝까지 갈아 빛내어 흩어진 지식을 하나의 질서로 빛는 학문 원리.


 

5_앎을 삶으로 증명하다. 지행겸진(知行兼進)

삶의 설계도를 현실로 옮기기 위해 계획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방법.

*항심(恒心): 실패하지 않을 만큼 작은 행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어가 연속적으로 의지를 단련하고 습관을 지켜 사소한 실천을 누적된 성취로 바꾸며 자기 신뢰를 회복하게 하는 수양의 원리.


 

6_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다. 일신(日新)

끊임없이 자신을 보수하고 증축하여 더 나은 존재로 거듭나기.

*: 무지가 통찰로 바뀌고 흩어진 지식이 하나의 이치로 꿰어지는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샘솟는 고요하고 충만한 기쁨으로, 보상과 무관하게 과정 그 자체에 몰입할 때 솟아나 꾸준한 경진을 가능케 하고 절망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는 내면의 에너지.


 

#다산의설계도

다산 정약용이 이토록 광범위한 학문분야에서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는 것이 놀랍다. 그야말로 인간 백과사전이다. “지식의 힘은 흩어진 양()에서가 아니라, 꿰어진 체계(體系)의 견고함에서 비롯된다는 엮은이의 말씀대로 서로 다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체계로 정립한 다산의 지적 종합 능력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저자: 정약용

엮은이: 김경수

출판사: 구텐베르크 @gutenberg.pub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처는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 미혹의 시대를 건너는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 필사집 원명 스님의 필사집
원명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처는이미내안에있습니다 #원명스님 #오아시스 #카시오페아출판사 #내마음이고요하길바랍니다 #필사책 #부처필사 #인문 #봉은사 #주지스님



 

불교 3대 경전, 반야심경·금강경·천수경을 현대어로 초역하여 봉은사 원명 스님께서 엮은 필사집. 부처님의 말씀 속으로 마음을 깊이 들여보내는 명상이자 수행서이다.

 

부록으로 3대 경전 원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자 문장에는 한글 음을 달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내지 디자인은 적절한 여백을 두어 편안하고, 책을 활짝 펼쳐 필사하기 좋게 제본된 점도 인상적이다.


 

1_반야심경:

반야는 지혜를, ‘은 핵심을, ‘은 가르침을 뜻한다.

고정된 실체가 없음을 통찰함으로써, 모든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전함.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오온이 모두 공하다.

우리를 이루는 다섯가지 요소, (물질,형태), (느낌,감각), (생각,표상), (의지,무의식), (의식,인식)은 모두 실체가 없이 텅 비어 있는 이므로 실체가 없는 것에 집착하며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오온이 공함을 비추어 보고 모든 괴로움과 재앙을 건너다.

존재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순간,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는 깨달음의 경지.

 

*진공모유 眞空妙有: 공은 텅 비어있으면서 충만한 상태

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비어 있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자유롭게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시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顛倒夢想 究竟涅槃: 마음에 걸림이 없기에 두려움도 사라지고, 삿된 생각과 허황된 집착에서 벗어나 열반의 경지에 이르게 됨.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僧莎訶: “가자, 가자, 피안으로 가자, 피안의 세계로 함께 가자, 깨달음을 이루어 영원한 안락을 얻자라는 뜻의 주문.


 

2_금강경:

모든 번뇌를 끊고 깨달음에 이르는 지혜를 담은 경전. 어떤 것에도 머무르지 않고,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중요시 함.



3_천수경:

천개의 손과 눈으로 상징되는 자비와 지혜의 결합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수행의 길을 보여줌. 핵심은 자비심.

 

#부처는이미내안에있습니다

며칠 전 다녀온 단양 구인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다시금 떠오른다. 사찰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무엇보다 단청이 아름다워서 자주 찾게 된다. 이번 필사를 통해 불교경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전도 쉽게 풀어 설명해주니 부처님의 말씀이 깊게 와 닿았고, 덕분에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저자: 원명스님

출판사: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르투갈 황제
셀마 라겔뢰프 지음, 안종현 옮김 / 다반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포르투갈황제 #셀마라겔뢰프 #안종현옮김 #다반 #우주서평단 #도서협찬


 

임신을 하면 세상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귀하게 여겨진다. 창가에 앉아 앞다리를 부벼대는 작은 파리조차 귀여워 미소 짓게 만든다. 하찮아보이는 미물도 이러할진데, 자신의 분신인 자식은 오죽하랴.

 

하나님의 은혜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가난한 농부 얀 안델손.

슬픔 속에서도, 기쁨 속에서도 자신의 심장을 느껴본 적 없던 그에게 딸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이 고동치기 시작한다. 그는 이제 하루 벌어 겨우 살아가는 가난한 머슴이 아니라 부자처럼 부유하고 권력가처럼 강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아버지가 되었다.


 

얀은 태양을 대모로 삼아 딸의 이름을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뜻의 클라라 피나 굴레보리라 지었다. 첫 세례의 실수, 예방 접종날의 소란, 성홍열에 걸렸을 때의 안타까움, 참관 수업에서의 뿌듯함까지...딸과 함께한 모든 순간은 그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다.


 

그러나 농장주가 바뀌면서 얀의 가족은 오두막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하게 되고, 클라라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스톡홀름으로 떠난다. 소식 없는 딸을 그리워하던 얀은 현실을 견디지 못해

망상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그곳에서 그는 포르투갈 황제 요하네스가 되어 여황이 된 클라라의 귀환을 기다리는데...포르투갈 제국에서 여황이 끝없이 싸워야 할 존재들은 무엇이었을까?

 

우리 주님이 그 양반 이성을 가져가신 대신에 다른 방식의 빛을 주신 걸지도 몰라. 스스로 비추어 주변을 살필 수 있는 빛을 말이야. <p310>


 

#포르투갈황제

북유럽 소설은 처음인데 마치 토끼굴에 빨려들어간듯한 기분이 들었다. 먹먹하면서도 반전에 전율했던 소설이다. “어떤 말들은 너무 무거워서 쉽게 꺼낼 수가 없다는 소설 속 노부인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작가가 곳곳에 흩뿌려 놓은 암시와 단서들은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며 느꼈던 그 미묘한 긴장, 쓸쓸한 아름다움과 닮아 있다. 감성 가득한 가을에 읽기 좋은 소설!!!

 

항상 명심할 점은, 우리 인간들은 모두 같은 본질을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태초의 한 부모로부터 갈라졌지만, 그 뿌리의 시작점은 같다...우리 모두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라는 점, 그렇기에 어느 한 사람이 타인보다 우월할 수 없다.<p203>

 



<우주서평단@woojoos_story 모집, 다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저자: 셀마 라겔뢰프

옮긴이: 안종현

출판사 : 다반@davanbook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