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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과 신비한 동물들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동물 이야기
마가렛 마요 지음, 제인 레이 그림, 문우일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마가렛 마요, 제인 레이의 <달을 만지고 싶은 임금님>을 읽고 그 책이 너무 아름답고 재미있어서 또 이책을 사게 되었다. 두 책은 같은 작가들이 만든 것으로 이 책 역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신화 속의 동물들 이야기가 신비롭게 펼쳐진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필두로 북유럽 신화,세계의 전래동화로 이어지는 옛이야기,신비스러운 이야기 계보에 푹 빠져있는 나는 사실 초등 3학년 아이를 둔 엄마다. 이 책은 달을 만지고 싶은 임금님을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알게 되었다. 이마에 뿔을 달고 있는 유니콘도 신비스럽지만 안데르센 동화에 나오는,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인어이야기 속의 인어가 사실은 사람을 물속으로 끌어들여 빠드려 죽게 한다는 이야기는 처음 읽는 이야기여서 아이도 손에 땀을 쥐고 재미있게 읽었다. 장정도 아름답고 한권 집에 소장하는 것을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초등학교 1학년 이전의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 절대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