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찾습니다! - 정직 ㅣ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사란 지음, 조성희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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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브레멘 출판사의 책이다. 하브루타 생각카드가 있어서 아이들이 그냥 책만 읽을때와, 카드로 다시 한번 상기시킬때의 느낌이 다름을 아니까 말이다.

이번책은 정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 핸드폰을 찾습니다! 이다.

요즘 어린아이들도 다 가지고 있는 핸드폰. 많이 가지고 있다 보니 탈도 많고 말도 많다.

그래서 요즘 실정에 잘 맞게 나온것 같다.

주인공인 미라는 엄마가 잠든 틈을 타 핸드폰을 실컷했다. 엄마가 깨어 있으면 시간을 정학 것이고 마음껏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잠시 후 엄마가 핸드폰을 찾지만, 핸드폰을 하지 않기로 엄마와 한 약속을 깬것 때문에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러다 옷장속에 숨겨놓은 핸드폰을 엄마가 찾을까 걱정 했지만 엄마가 찾지 못했다.

어! 핸드폰이 어디갔지? 라고 생각한 순간 떠나게 된 모험~ 두둥~~

긴 여행, 모험을 끝내고 돌아온 후 활짝 열린 옷장 사이로 화난 엄마의 얼굴이 보였고, 그 후 다시는 핸드폰을 안하게 됐다는 교훈 적인 이야기 이다.


얼마든지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핸드폰 어디있어 라는 말을 달고 사는 현대사회에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보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핸드폰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해서 생긴 결과로 미라는 모험을 떠나게 됐지만, 그 모험으로 얻는 것도 많아으리라.

마지막 카드에 미라에게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나요? 라는 질문이 있다.

우리 아이는 "너는 왜 거짓말을 했니?"라고 미라에게 질문을 했다. 아마 자기 자신에게 한 질문인것도 같다.

자신도 잘못을 한 후에 거짓말을 한적이 있으니,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된것 같다.

아이가 거짓말이 왜 나쁜지만 아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한 후의 행동까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인것 같다.

정직은 항상 곁에 있어야 하지만, 언제가 곁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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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프렌즈와 함께 하는 엔트리 게임 챌린지
지란지교에듀랩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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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새 초등학교부터 코딩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성인인 나도 생전 처음들어보는 코딩.

코딩이 뭐지 ?? 뭐지? 했던 기억이 난다.

대학다닐때는 컴퓨터 언어로 불려지며 일부 엔지니어들만이 코딩을 썼던 기억이 나는데, 이젠 초등학생들까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을 집에서 홈스쿨로 하기에는 많으 어려움이 있다.

일단 프로그램도 없고, 혹시 프로그램이 있다 하여도 그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진에서 그런 우려를 말끔히 없애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코딩프렌즈와 함께하는 엔트리 게임 챌린지 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와 함께 코딩을 배우면서 코딩을 익혀가는 책이다.

처음엔 엔트리에 가입하는 방법부터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져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코딩으로 게임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총 5개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처음엔 게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떤 식으로 게임이 이루어 졌으며, 어떤 방식으로 코딩을 이용하는지 알려준다.

앞장에는 미션, 뒷장에는 미션 확인을 따로 두어 먼저 어떻게 게임을 진행시켜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후 그 다음장에서 바로 학인을 할 수 있어 쉽게 미션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초등학생 5학년 올라가는 딸이 아직 혼자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했다. 코딩을 뭔지 모르는 아이에게 하려니 좀 어려워서 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를 책을 보면서 알려준 후 옆에서 같이 보면서 진행해 나갔다.

책에서도 씌여있듯이 코딩은 빠름이 문제가 아니라, 정확함이 문제 인지라 아직 2단계도 완전히 마치지 못했다.

조금 하다보면 틀어지고, 또 조금하다보면 생각과는 다른 문제에 부딪히면서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미션을 완성내 나가면서 뿌듯해 하는 아이를 보니 조금 시간이 흐르더라도 같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 책 한권만으로도 코딩을 어느 정도 완성 할 수 있을것 같다.

전문가를 원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코딩을 이해 할 수 있으면 되기에 이 책한권으로도 이미 아이들은 코딩에 대하여 쉽게 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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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 - 일제 강점기, 나라와 이웃을 사랑한 젊은 지식인 현성 이야기
이준태 지음 / 도토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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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나라와 이웃을 사랑항 젊은 지식인, 현성 이야기..책의 두께부터 압도한다. 1915년. 그 해가 어떤 해인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고 있지 않은가.여기 이 책은 거기에서 부터 시작한다.



남원의 한 고을에서 태어난 이현성의 이야기.. 현성의 일대가기 그려진다.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라고 해서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나 했지만, 현성의 성장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성이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고등학교에서 어떤일들이 있었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기차를 타고 고등시험을 보러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곳에서 봤던 한 학우와 우정의 이야기도 나온다.
무릇 무리에서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제시대때는 현 상황과 같이 합쳐지면 싫어하는 것이 아닌 거의 학대에 가까운 일이 일어난다.
현성도 마찬가지. 일제를 찬양하는 사람의 미움을 받아 도둑으로 몰리고, 그곳에서 큰 죽음을 당할뻔한 이야기.
아무리 시골에서 잘 살고 빽이 있다고 하지만 일제 시대때는 그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그 일로 인하여 자신이 품고 있던 이상이 대해, 조국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현성은 보냈다.
무고죄로 인한 현성의 처지를 들은 학생들이 들고 있어났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끝나고 말았다.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일제시대때는 한낱 꿈에 불과할 뿐이다.
독서회와 교회를 통해 현성은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의 구조와 크게 어긋남을 느끼고 느꼈지만, 그 괴리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고등 4학년이 되어 사회주의에 눈을 뜨게된 현성. 독서회에서 만난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책을 읽고 토의하면서 그의 사회주의는 그렇게 완성되어 갔다.
일제 시대때 일제를 비판하는 시각을 가진 현성은 그렇게 어려운 길로 들어선 것이다. 그렇게 독서 모임과 사회주의는 갈라졌다.
그리고 이어지는 현성의 교회에서의 일상들. 현성이 만난 박 전도사와 윤경, 윤희 자매와의 일화들은 현성의 몇 없는 즐거웠던 기억이었던것 같다.
윤경과의 혼담이 깨어지는 순간은 벌써 책의 후반부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현성이 독서회 후배들을 만나 그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현성은 다시금 취조를 받게 된다. 
그 후 현성을 꺼내기 위해 집에서는 무리하게 돈을 준비하게 되나 현성의 의지는 쉽게 꺽이지 않는다.
윤자혁을 따라 들어간 고려 광복단에서 현성은 홍경래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 하기 까지..


현성의 일대기이고, 제목이 1915인 만큼 현성의 고려 광복단에 들어가기 까지의 이야기와 광복을 맞이하기전 그들이 했던 행적들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었으면 했다. 하지만 결혼이야기에서 벌써 후반부를 향해 있었으니, 그 후의 이야기는 너무 간추린 느낌이 없지 아니 하다.
이 책으로 인하여 현성같은 청년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광복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던 현성의 의지가 다소 적은 분량을 차지 하고 있어서 좀 아쉽다. 작가의 5년간의 노력을 한권에 다 쏟아 부으려니 지면이 많이 부족했으리라 믿는다. 좀더 길었다면면 더욱 읽기가 편하고 현성의 광복에 대한 생각을 좀더 독자들에게 좀더 편하게 전달 할 수 있었을것 같다.
하지만 이 한권을 내기 위한 작가의 노력은 책의 분량으로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 현성의 이야기를 길게 여운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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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끝에 알게 된 것들
우키야 후미 지음, 사모 그림, 정혜주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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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랑이라는 단어에 설레인다면 분명 청춘일 것이다.

아니 청춘이 아니어도 사랑이라는 단어는 우리 삶의 활력소 일까?


이 책은 뜨겁게 사랑을 하고, 또 헤어지는 연인들의 모습을 그려낸 시이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나의 모습을 연상시킬때는 이 책의 장점을 다시 한번 보게 되는 것 같다.

일본인인 저자는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수수께끼의 인물이기도 하다니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책을 읽다보면, 아니 시를 음미 하다보면 그 그림을 상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뜨거운 사랑을 하다 헤어지면 여자는, 혹은 남자는 이러한 생각을 하고 또  이러한 생각을 했겠지?

그들은 왜 헤어짐을 택할 수 밖에 없었을까, 그들은 왜 헤어짐을 요구 했을까?

또한 저자는 시적인 구조로 여자, 남자, 헤어짐, 만남, 사랑, 이별등 서로 반대되는 상황을 연결지어 설명했다.

여자가 이런 생각을 하면 남자는 이런 생각을 했겠구나..

<그 사람이 나를 신경 쓰기 시작하면 사랑은 사직되지만 내가 반대로 그 사람의 존재를 신경쓰면 사랑은 끝난다.>- 시작과 끝 발췌
라는 시의 부분을 봐도 그렇다.

내가 느끼는 사랑과 그 사람이 느끼는 사랑의 차이는 이렇게나 큰것이다.

각 챕터의 색을 달리 표현하면서 극 챕터마다 느끼는 감정도 다르게 표현 했다.

색만 봐도 자신의 감정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처럼 각 챕터만 봐도 아스라이 느껴지는 감정들이 좋았다.

하지만 삶은 항상 혼자 있다고 혼자 가는 것이 아닌가.

어떤 사랑이라도 나를 사랑하는 것이 빠지면 더이상 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된다.

그래서 마지막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라고 시인은 말해주고 있다.

어떠한것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지만 나를 사랑하는 것은 시작만이 있을 뿐이다.

사랑에 흠뻑 빠져있는 20대에 읽으면 더 없이 좋을 책인것 같다.

아니 사랑에 쉽게 빠질 수 없는 30대, 사랑에 대한 기억으로 살고 있는 40대에 보아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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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과 나의 로타리
김동기 지음 / 아우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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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이라는 말만 듣고 고른 책. 

어느곳이든지 여행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면 행복이 입가에 떠오른다.

하지마 로타리는 뭐지? 나의 로타리라니..

로타리는 봉사 단체라고 한다. 로타리라는 곳에서 떠난 여행을 남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로타리라는 봉사 단체를 통해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대만등을 여행 후 그 기록을 남겼다.

여행이라고 하지만 중간중간 로타리의 행사를 넣었으니 여행보다는 관광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독일과 체코등 서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가기도 멀뿐 아니라 여행경비도 어마어마 하며 일단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유럽을 4개국이나 방문 했다니 놀랍고, 부럽울 따름이다.


처음은 여행을 설레임을 표현했다. 여행을 떠나기전의 기분과 준비과정.

로타리에 대해 잘 모르니 그냥 여행부분만을 보기로 했다.

여행 중간중간 로타리의 간부들도 만나고 회의도 참석하고 그 와중에 풍경을 보면서 자신의 소감을 남긴다는 것이 꽤나 어렵고 바빠을 텐데 저자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많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 뿐 아니라 사진을 많이 수록하여 책을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그때 그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체코의 프라하성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체코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했다.

오스트리아의 여러곳을 보여주는 사진은 실제로 여행중간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생생했다. 또한 잘 알지 못했던 오스트리아의 생활 모습까지 알려주어 더욱 좋은 정보 전달이 되었다.

시간을 도둑 맞은 기분이라는 곳이라는 저자의 생각대로 사진을 보고 있으니 너무 평화롭고 또 평화로운 모습에 바쁜것 없이 바쁜 지금의 내 모습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된다.

사소한것에 아등바등 대면서 실제로 좋은것들은 그냥 지나쳐 버리는 우리네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점에서 여행의 장점은 또 한번 느껴진다.

책의 뒷부분에서는 저자의 시까지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 저자의 문학 활동까지 같이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 책을 볼수록 여행에 매료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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