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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여행과 나의 로타리
김동기 지음 / 아우룸 / 2019년 11월
평점 :

설레이는 여행이라는 말만 듣고 고른 책.
어느곳이든지 여행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면 행복이 입가에 떠오른다.
하지마 로타리는 뭐지? 나의 로타리라니..
로타리는 봉사 단체라고 한다. 로타리라는 곳에서 떠난 여행을 남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로타리라는 봉사 단체를 통해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대만등을 여행 후 그 기록을 남겼다.
여행이라고 하지만 중간중간 로타리의 행사를 넣었으니 여행보다는 관광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독일과 체코등 서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가기도 멀뿐 아니라 여행경비도 어마어마 하며 일단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유럽을 4개국이나 방문 했다니 놀랍고, 부럽울 따름이다.
처음은 여행을 설레임을 표현했다. 여행을 떠나기전의 기분과 준비과정.
로타리에 대해 잘 모르니 그냥 여행부분만을 보기로 했다.
여행 중간중간 로타리의 간부들도 만나고 회의도 참석하고 그 와중에 풍경을 보면서 자신의 소감을 남긴다는 것이 꽤나 어렵고 바빠을 텐데 저자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많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여행을 하면서 느낀점 뿐 아니라 사진을 많이 수록하여 책을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그때 그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체코의 프라하성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체코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했다.
오스트리아의 여러곳을 보여주는 사진은 실제로 여행중간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생생했다. 또한 잘 알지 못했던 오스트리아의 생활 모습까지 알려주어 더욱 좋은 정보 전달이 되었다.
시간을 도둑 맞은 기분이라는 곳이라는 저자의 생각대로 사진을 보고 있으니 너무 평화롭고 또 평화로운 모습에 바쁜것 없이 바쁜 지금의 내 모습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된다.
사소한것에 아등바등 대면서 실제로 좋은것들은 그냥 지나쳐 버리는 우리네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점에서 여행의 장점은 또 한번 느껴진다.
책의 뒷부분에서는 저자의 시까지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 저자의 문학 활동까지 같이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 책을 볼수록 여행에 매료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