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주석 지음 / 담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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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말씀은 종교가 달라도 가슴 깊은 울림을 준다.

유명한 스님들의 말씀은 누가 먼저랄거 없이 책으로 내고 말씀을 같이 나누기 때문이다.

여기 또 한분의 스님 말씀을 듣고 있다.

메스컴에서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유명한 것이 아니듯 불교쪽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주석 스님이다.

어린아이에게서 더 배울것이 많다 했던가. 귀신의 엄마도 챙겨주는 아이의 사랑스러움을 보았다.

항상 침묵은 금이라는 말속에서 사는 세상.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 보면 때로는 침묵도 큰 실례가 될 수도 있을것이다. 제 각각이 가진 소리를 내는 것은 침묵이 아닌 자신의 역할을 다 하는 소임이리라.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서 차에 아무나 태울수는 없지만, 여전히 손을 드는 분을 태우고 받는 사탕이야 말로 얼마나 달콤한가.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고픈 사람. 밥을 나누는 것이 아니니 영혼을 나누는 일이라 여기는 스님을 본받아야 겠다.

삶에서 항상 열정만을 요구하는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 기쁨과 축복을 찾을때 우리는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밑거름은 내일의 새싹을 키우는 영양분이다. 그런 오늘을 잘 바라보는 것.

매번 잘 바라보는것. 바르게 바라보는 것을 키우는 연슴을 오늘부터 해봐야 겠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남들 앞에 설때의 기쁨에 취해 자만심에 빠져 산다면 그들의 훗날을 어찌 될것인가.

그들이 권력의 힘에서 내려올때도 아름다우려면 어찌해야 할까. 아니 우리들도 일등에만 빠져 사는 시절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과연 삶은 즐겁고 행복할 것인가.

스님들의 출가의 의미는 범인들은 상상도 못할 일일 것이다. 그런 불교를 걱정하는 스님께 드리는 편지속에서 주석스님은 더 큰 깨달음을 얻으신것 같다.

종교의 힘은 대단한것 같다. 종교를 통해 위로를 받고, 종교인들에게 위안을 받고.

이렇게 종교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종교인들이 가져야 할 책임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든다.

빠른 시대에 불교 경전을 읽는 것은 더딤을 요구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 더딤을 이겨내야 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음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세상 살아감에 있어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세상을 일으키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스님의 말씀을 통해 듣는 깨달음이 좀더 오래갈 수 있도록 또 읽고 또 읽고 읽으며 마음에 되새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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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0 과학이슈 11 10
이충환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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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서적이나 전문적인 내용이 있는 서적들은 보통 일부러 찾아서 봐야 한다. 어떤 내용으로 어떤식의 내용이 있는지 직접 찾아보지 않고는 알수 없다.

하지만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책은 일부러 전문적인 서적을 찾지 않아도 한권으로 여러편의 논문을 본것 같고, 또는 쉬운 기사를 읽인것 처럼 중요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천천히 읽게 된다.

각 저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교수들부터 박사과정에 있는 저자들까지 한 분야의 전무가라고 칭할 수 있는 과학자들이 쓴 책이기에 너무 딱딱하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기사를 쓰는 솜씨들이 남달라 전문적인 지식뿐 아니라 쉽게 읽고 넘길 수 있는 이야기거리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것 같다.

최대의 이슈인 코로나부터 초신성까지 어디에서더 볼 수 없는 이야기거리들이 한가득이다.

코로나의 이슈부터 시작한다. 코로나가 무엇인지 정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일부러 다른 책들을 찾아보지 않아도 해결 할 수 있다.

특히 5대 방역 기본 수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기사에서 뉴스에서만 그저 듣고 넘겼던 것들을 어떤 이유로 행해야 하는지 이유까지 알 수 있어 1석이조 이다.

백신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데, 그 이유와 함꼐 백신의 개발에 필요한 것들을 잘 알려주어 현재 백신의 개발상태로 알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변화한 사회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중 8개 분야를 소개하며 각 분야들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자기치유 소재같이 일상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정보들을 주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

한참 사회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n번방의 이슈와 함께 디지털 범죄 수사를 다루어 발전되어 가는 사회속에서의 범죄의 예방법도 생각 할 수 있었다.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성도 알려주고 있어 궁금했던 점들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양자 컴퓨터 같이 전문적인 분야의 이슈도 수록하여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다면 몰랐을 이야기 들을 쉽게 풀어주고 있어 그쪽으로 잘 알지 못하여도 이해를 잘 하고 넘어갈 수 있다.

교통체증을 분산 시킬 수 있는 플라잉카는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얼마후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든다.

대한민국 입자가속기의 현재 상황과 입자가속기의 필요성을 설명하여 입자가속기가 왜 있어야 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있어 조그이나마 가속기를 알 게 되었다.

초신성 폭발의 의미와 어떻게 행하여 지는지, 역사에도 초신성이 있었는지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식물이 스스로 하는 광합성이 인공광합성으로 태어나는 순간도 알 수 있다. 노벨상을 도둑맞은 과학자에 뽑인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같이 실려 있어 딱딱한 내용을 좀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다.

과학은 이해하면 일상생활의 모든것이 재미있어 보인다. 하지만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접할수 있어서 다른 책들도 같이 구비하여 읽어보며 과학의 재미를 더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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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의 교실 - 세상을 바꿀 초등교실의 마음언어 68
장인혜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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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가 유행이지만 SNS의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못하는 나에게 책을 통해서 이런 기회를 만나다니 행운이다.

이네쌤의 마음 언어 수업이 어떤것인지 들어보진 못했지만 책으로 읽으니 모바일로 만날때보다 더욱 깊은 울림을 줄것 같다.

초등교사 7년차 이인혜 교사의 초등교실 마음언어 라는 타이들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요즘같이 모바일로 세상을 먼저 배운 아이들에게 어떤식을 접근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TV보다 핸드폰을 먼저 보고 자라서 생각과 말이 많이 빨라지고 점점 영악해 지는것 같다.

이런 아이들을 사랑의 말로 보듬어 주는 교실속 언더 68가지는 그래서 더욱 깊으 울림을 준다.

삭막한 세상속 믿음직함음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 줄것인가.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생님의 마음가짐이 너무 예쁘다.

다정하게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다시 나에게 되돌아 옴을 느낄때의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세워호 아이들에게 더이상 춥지 않은 봄날을 보내길 기원하는 아이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정의는 과연 살아 있을까.

아이들의 장점을 모두 넣어 만든 장점 song은 집에서도 꼭 한번 따라하고픈 아이템이다.

항상 보기만 하는 거울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면 어떤 말을 건네 줄 수 있을까.

보물 찾기로 배우는 협동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배려심을 낳게 했음이로다.

방심하는 순간 학교 오는날인 방학! 요즘처럼 매일이 방학인 이때 방학이라는 의미를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 들일까.

모바일 세상속 가장 좋은 말인 선플. 하지만 선플보다 악플을 먼저 배우게 되는 아이들에게 선플 달기 캠페인은 아이들에게 많은 배울점을 줄것 같다.

선플달기에선 인권존중을 같이 배울 수 있음은 선플의 또다른 장점이다.

양심에 맞게 행동하는 양심. 아이들은 양심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느낄까. 아이들에 배우는 양심을 왜 어른들은 배우지 못하고 있을까.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이다. 나혼자 잘한다고 예의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교실에서 배우는 예의를 통해 아이들은 더 큰 예의를 배우고 다시 나눠 주는 법을 배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도, 주위 아이에게도 좋은 마을 더욱 많이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은 작은 교실이라지 않는가. 집에서 부터 마음 언어 수업을 먼저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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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찬란한 자전거 여행 - 중국에서 태국까지 5개월 동안의 버라이어티 휴먼코미디
문지용 지음 / 피그말리온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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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운 일일까.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조금 누비기만 해도 힘든데, 나라를 여행한다니.. 그것도 말도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라니!!

저자의 무모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 읽기 시작했다.

중국에서의 첫날밤은 무시무시 했지만 무사히 여행을 시작하는 것에 이렇게 마음이 졸일줄이야..

뻥 뚫린 도로를 보고 자전거 페달을 밝는것이 얼마나 좋으지 겪어 봤으니 그 풍경이 더욱 부러워지는건 사실이다.

첫날밤의 악몽은 레이의 집에서 안정을 되찾고, 장곡영 마을의 비롯 누추하지만 마음씨 좋은 사람의 집에서 묶었으니 얼마나 좋은가.

애틋한 그리움의 후유증을 안고 여행을 다시 시작한다.

자전거를 잊어버린 저자를 재워주고 다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용은 책으로만 봐도 얼마나 좋은 사람일지 느껴진다.

싱핑에서의 아이들과의 만남은 또다른 추억으로 새기고 베트남으로 넘어갈때의 해프닝 또한 웃기면서 슬펐다.

돈을 아끼기 위해 들어간 숙소에서 돈을 도둑맞았으나 다른 사람에 의해 치유되는 과정은 한뼘더 큰 성장사 같다.

첫눈에 반한 그녀와 언어때문에 이뤄지지 못했지만 다른 커플의 만남을 보고 큰 울림을 얻으며 여행은 다시 이어진다.

여행의 복병은 항상 날씨이다. 좋기만 한다면 괜찮지만 비라도 내리면 여행은 고행이 된다.

비와 같이 시작하지만 비의 좋은점으로 끝난 여행의 또 다른 울림을 남긴다.

코트족이라는 소수민족이 사는 마을에 들어가서는 그들의 생활 방식과 여행객,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라오스로 넘어가면서 마을을 찾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 끝에 만난 사람들은 더욱 큰 기쁨을 주었다.

삐딱한 마음을 풀어준 사람들의 춤과 그들의 마음은 내내 이어진다.

라오스에서의 만남을 뒤로하고 캄보디아로 넘어가는길은 텐트의 소중함을 다시 일으켜 준다.

빨리 가는 길을 택했지만 자전거의 안위가 걱정 되었던 프놈펜까지의 여정은 다시금 여행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준다.

앙수뇰 교회에서 청년들과 2주가까지 생활하면서 그는 좀더 넓은 마음을, 그리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온다.

태국의 첫인상은 좋았지만 자신의 몸상태는 좋지 못했던 나날들. 하지만 그 끝에 다시 일어난 저자는 오는길에 보았던 개의 죽음을 마주하면서 자신의 생존을 더욱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5개국의 여행을 한권에 담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을지 눈에 보이는듯 하다. 자전거와 함께 였기에 그는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고 다시금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보기도 했다.

요즘같이 여행의 즐거움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많을때 여행 에세이는 마음의 단비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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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 하니? -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
이현경 지음, 선미화 그림 / 책밥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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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대로 새벽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책이다.

매일 새벽 2~4시에 라디오로 만나는 이현경의 뮤직토피아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다.

이현경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진 못했지만 책을 읽으며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해 점점 마음이 푸근해 졌다.

새벽 라디오의특성상 시끄러운 것보단 차분하고 고요하게 진행되는 것이 많은것 같다.

현디 (이현경 디제이 애칭)의 글은 그보다 더욱 차분하고 고요하게 다가온다.

새벽이라도 잠깐 눈만 붙이고 잠깐 들렀다 오라는 소리가 너무 귀엽게 느껴진다.

새벽 색깔을 오래갈아 벼루에 쩐득하게 남은 먹색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멋스럽다.

그러니 이렇게 PD와 DJ를 겸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리라.

건강을 회복하는데 사용할 힘을 조바심 내는데 쓰면 생명력을 훔친다는 말도 나한테 하는 말 같아 뜨끔하기도 하고, 왜 그리 조바심을 냈는지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됐다.

겨우 매달려 있는 사람에겐 손길을 달라는 이야기,그 사람의흔적을 정리하면 사라질까 정리를 못한다는 이야기, 나의 진심을 알아주기까지 시간이 올래걸린다는 말까지 어쩜 이리도 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들이 많은지..

직접 라디오로 듣지 않았다지만 직접 들은것과 진배 없이 너무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매일 마시는 얼죽아도 요즘 같은 상황에센 딱인 말이다.. 어쩜 이리 속을 진정시킬 일들이 많은지..

그런 속에서 서로에게 조금의 온기가, 위안이, 격려를, 용기를 주는 현디의 이야기, 목소리는 위로를 넘어 상처난 마음을 어루만저 주는것 같다. 예전 라디오를 들을때가 생각나어 다시 라디오를 들어보고 싶어 지는 날이다.

한숨 쉬어가는 여유도, 스트레스보고 뒤돌아 보지 말고 쭈~욱 가라는 말도 재미있는 속에서 한숨 크게 쉬어 내보내게 만든다.

질풍노도 시기의 아이와 부딪히고도 언제든 편히 돌아갈 곳이 있음을 알려주라는 말이 그중 가장 가슴에 남는다.

글로 만이 아닌 직접 현디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얼른 라디오 주파수를 찾아 나선다. 아니 앱을 까는것이 더 빠를까.

어찌됐든 새벽의 잔잔함을 잠으로 인도하는 현디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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