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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의 교실 - 세상을 바꿀 초등교실의 마음언어 68
장인혜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 SNS가 유행이지만 SNS의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못하는 나에게 책을 통해서 이런 기회를 만나다니 행운이다.
이네쌤의 마음 언어 수업이 어떤것인지 들어보진 못했지만 책으로 읽으니 모바일로 만날때보다 더욱 깊은 울림을 줄것 같다.

초등교사 7년차 이인혜 교사의 초등교실 마음언어 라는 타이들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요즘같이 모바일로 세상을 먼저 배운 아이들에게 어떤식을 접근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TV보다 핸드폰을 먼저 보고 자라서 생각과 말이 많이 빨라지고 점점 영악해 지는것 같다.
이런 아이들을 사랑의 말로 보듬어 주는 교실속 언더 68가지는 그래서 더욱 깊으 울림을 준다.
삭막한 세상속 믿음직함음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 줄것인가.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생님의 마음가짐이 너무 예쁘다.
다정하게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다시 나에게 되돌아 옴을 느낄때의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세워호 아이들에게 더이상 춥지 않은 봄날을 보내길 기원하는 아이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정의는 과연 살아 있을까.
아이들의 장점을 모두 넣어 만든 장점 song은 집에서도 꼭 한번 따라하고픈 아이템이다.
항상 보기만 하는 거울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면 어떤 말을 건네 줄 수 있을까.
보물 찾기로 배우는 협동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배려심을 낳게 했음이로다.
방심하는 순간 학교 오는날인 방학! 요즘처럼 매일이 방학인 이때 방학이라는 의미를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 들일까.
모바일 세상속 가장 좋은 말인 선플. 하지만 선플보다 악플을 먼저 배우게 되는 아이들에게 선플 달기 캠페인은 아이들에게 많은 배울점을 줄것 같다.
선플달기에선 인권존중을 같이 배울 수 있음은 선플의 또다른 장점이다.
양심에 맞게 행동하는 양심. 아이들은 양심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느낄까. 아이들에 배우는 양심을 왜 어른들은 배우지 못하고 있을까.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이다. 나혼자 잘한다고 예의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교실에서 배우는 예의를 통해 아이들은 더 큰 예의를 배우고 다시 나눠 주는 법을 배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도, 주위 아이에게도 좋은 마을 더욱 많이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은 작은 교실이라지 않는가. 집에서 부터 마음 언어 수업을 먼저 시작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