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4학년 1 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부터 해결한다
김기용 지음 / 사람in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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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들의 문해력과 어휘력, 모든 것을 기를 수 있는 학습지.

요즘 초등학생 아이들 뿐 아니라, 20대의 젊은이들의 문해력에 관한 뉴스로 하루종일 소란스러웠던 때가 있었다.

꾸준히 아이들의 한글 맞춤법과 줄임말등이 걱정스러웠는데, 문해력까지 겹치며 아이들의 국어에 대한 문제점이 드디어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다.

학교에서 배운는것으로는 성이 안차 학원까지 다니며 열심히 하지만 왜 아이들의 문해력과 어휘력은 오히려 떨어지는 것일까.

그 해답은 아마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찾는 세상,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동영상을 볼수 있는 환경등. 

편하게 앉아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아이들의 어휘를 그리고 문해력을 떨어뜨리는것 같다.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학습지이다.

기존의 학습지는 어휘만, 또는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해결 방법만을 제시했는데, 이 책은 어휘와 함께 문해력과 같이 기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주제들도 국어, 국어활동, 사회,도덕, 과학등 각각의 큰 주제에 맞게 소주제를 다루며 그 안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연계 단원을 두어 아이들이 학교 공부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챕터를 끝내고 나면 쉬는 시간이라는 코너에서 짧게 아이들의 머리를 환기시킬 수 있는 코너를 두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어휘만나기를 통해 새로알게된 어휘를 익히고, 어휘와 친해지기에서는 그 어휘가 어떤 문장에서 쓰이는지 직접 쓰고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어휘공부학, 어휘 확장하기를 통해 그 어휘가 실제로 쓰이는 것을 보고 직접 써보면서 익힐 수 있다. 또한 각 어휘에 맞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으며 아이들의 자주 접했지만 뜻은 잘 모르는 속담을 같이 수록하여 속담까지 공부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보인다.

한글을 사용할때 중요한 세종대왕과 한글 단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새삼 느낄 수 있는 단원인것 같다.

앞으로 고학년을 위한 학습지가 나온다면 다시 구매하여 풀려야 겠다고 생각할 만큼 구성이 알차고 아이들의 학습에 큰 효과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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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지 - 푸른 눈의 청소부
최문정 지음 / 창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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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청소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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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지 - 푸른 눈의 청소부
최문정 지음 / 창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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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청소부의 이야기.

청소부보단 좀더 좋은 단어가 어울리는 소설의 주인공이다. 

더러운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맞지만, 쓰레기를 치우며 정의를 세우는 사람이니까.

소설을 읽다가 눈살을 찌뿌리고, 자꾸 TV에서 보던 파렴치한 범죄자들이 오버랩되었다.

하지만 우리사는 세상엔 이런 청소부가 없으니 청소부의 활약상엔 진짜 소설이구나 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빵빵한 변호사를 대동한 범죄자를 심판했다는데, 누가 수사를 맡을것인가.

얼떨결에 맡게된 민수와 희성은 열심히 피의자를 찾지만, 세상의 여론은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의 편을 들어주고 있었다.

악을 없애는건 결국 더 강한 악이라는 뜻을 지닌 나자르 본주를 지닌 강력계 형사 희성은 파트너인 민수와 함께 용의자를 추정하지만 뜻대로 수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이 책은 청소부인 범죄자를 처단하는 주인공의 시점과 범죄가 일어나고 범죄를 해결하는 현재 시점이 교차되어 서술된다.

이러한 서술방식은 과연 청소부가 누굴지, 어떤 시련을 겪었기에 이러한 일들을 자행하는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주인공이 왜 악을 공포가 아닌 친숙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믿게 되었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부분은 청소부의 행동이 이해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희성이 다이어리를 잃어버린 사건에선 드디어 소설의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이 책에 나오는 범죄자들은 정말 하나같이 어쩜 이리도 사람같지 않는 짐승들인지 현실세계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청소부를 찾기 위해 범죄자들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진행하지만 피해자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아픔을 갖고 있음을 소설을 통해 다시한번 느꼈다.

점점 결말을 향해 갈수록 희성이의 '악을 파괴한다고 선은 아니며 오히려 더 강한 악일수도 있다'는 말은 극악무도한 인간 쓰레기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은 아닐까.

민수와 희성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며 과연 범인은 누구일지. 책을 펼치면 결코 끝날때까지 책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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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피엔스 생존기 - 선사 시대에서 우주 시대까지 살아남은 단 하나의 인류 인싸이드 과학 2
프랑수아 봉 지음, 오로르 칼리아스 그림, 김수진 옮김 / 풀빛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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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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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사피엔스 생존기 - 선사 시대에서 우주 시대까지 살아남은 단 하나의 인류 인싸이드 과학 2
프랑수아 봉 지음, 오로르 칼리아스 그림, 김수진 옮김 / 풀빛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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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 이야기.

이 책은 책의 소개에서도 밝혔듯 선사시대에서 우주 시대까지 살아 남은 단 하나의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생존기라고 하지만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가 아닌, 사피엔스의 사회학적 면에서 책을 다루고 있다.

진화론의 끝판왕인 사피엔스의 시작인 오피스트랄로피테쿠스 부터 사피엔스까지의 진화중에서 왜 사피엔스만이 살아나고 지금까지 존재하는지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청소년들에 맞게 어려운 전문단어보다는 눈 높이에 맞게 쉬운 단어들로 호모 사피엔스를 이야기한다.

저자인 프랑수아 봉과 고고학자인 안 로즈 드 퐁테니유와의 대담을 담백하게 질의 응답식으로 풀어 '공진화'를 설명하다 이 책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로 다른 두 종이 공동으로 진화한다는 공진화를 통해 직립보행이 학습의 결과임을 밝히며 지구상에서 사피엔스가 현재까지 살아 남을 수 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알려준다.

대담속의 고생물학자와 생물학자의 종의 정의가 다름이 왜 나타나는지 쉽게 설명하여 우리가 아는 '종'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채집생활에서 무리지어 살아가기까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거주지의 변화를 이야기 할때도 그 시대의 인류가 되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각각의 다양항 상황을 그림을 그리듯 이야기한다.

죽은이들을 산 사람들과 다르게 다루었음을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예를 통해 매장이 필수함이었다는 것을 설명하며 다만, 이런 장례 풍습이 어떤 형태의 믿음으로 이루어 졌는지그 밝혀내지 못했음을 밝히는 부분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지식의 여러가지에 대해 좀더 깊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벽화의 그림을 통해 전문가의 지위가 있었음을 통해 그 시대의 벽화 그림에 대한 우수성과 함께 그 그림에 담긴 메세지까지 읽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정착생활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생활의 우선순위가 경작일까, 아니면 마을의 형성일까. 이 물음에 대한답은 책을 통해 밝혀진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결코 가볍게 책을 덮을 수 없는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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