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들의 문해력과 어휘력, 모든 것을 기를 수 있는 학습지.
요즘 초등학생 아이들 뿐 아니라, 20대의 젊은이들의 문해력에 관한 뉴스로 하루종일 소란스러웠던 때가 있었다.
꾸준히 아이들의 한글 맞춤법과 줄임말등이 걱정스러웠는데, 문해력까지 겹치며 아이들의 국어에 대한 문제점이 드디어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다.
학교에서 배운는것으로는 성이 안차 학원까지 다니며 열심히 하지만 왜 아이들의 문해력과 어휘력은 오히려 떨어지는 것일까.
그 해답은 아마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찾는 세상,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동영상을 볼수 있는 환경등.
편하게 앉아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아이들의 어휘를 그리고 문해력을 떨어뜨리는것 같다.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학습지이다.
기존의 학습지는 어휘만, 또는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해결 방법만을 제시했는데, 이 책은 어휘와 함께 문해력과 같이 기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주제들도 국어, 국어활동, 사회,도덕, 과학등 각각의 큰 주제에 맞게 소주제를 다루며 그 안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연계 단원을 두어 아이들이 학교 공부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챕터를 끝내고 나면 쉬는 시간이라는 코너에서 짧게 아이들의 머리를 환기시킬 수 있는 코너를 두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어휘만나기를 통해 새로알게된 어휘를 익히고, 어휘와 친해지기에서는 그 어휘가 어떤 문장에서 쓰이는지 직접 쓰고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어휘공부학, 어휘 확장하기를 통해 그 어휘가 실제로 쓰이는 것을 보고 직접 써보면서 익힐 수 있다. 또한 각 어휘에 맞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으며 아이들의 자주 접했지만 뜻은 잘 모르는 속담을 같이 수록하여 속담까지 공부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보인다.
한글을 사용할때 중요한 세종대왕과 한글 단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새삼 느낄 수 있는 단원인것 같다.
앞으로 고학년을 위한 학습지가 나온다면 다시 구매하여 풀려야 겠다고 생각할 만큼 구성이 알차고 아이들의 학습에 큰 효과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