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 - 시간이 지나도 다시 만나고 싶은 당신으로
사이토 시게타 지음, 김슬 옮김 / 다른상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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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의 현 상태를 깨닫게 해주는 동시에 나은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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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 가난은 일상이지만 인생은 로큰롤 하게!
강이랑 지음 / 좋은생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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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책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월급 전이라 우유를 사지 못해 죠리퐁만 먹어야 하는 등 웃픈 상황들이 난무한 일상이지만

가난함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기억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어린 시절 모습들을 떠오르게 했다.


풍족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먹거리가 생길 때면 나눠먹고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었던 이웃들.

지금은 시골에 가야지만 겨우 볼 수 있는 그런 풍경들도 한때 나의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니 참으로 마음이 헛헛해진다.


어린이 문학 연구가이자 번역가, 동화 작가로 활동하는 저자 강이랑의 에세이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가난에 대한 키워드로 먼저 소개를 시작했지만 이 책을 키워드로 얘기해 본다면 가난, 이웃, 어린이 문학, 그림책이 아닐까. 굉장히 덤덤한 문체로 솔직하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꼿꼿하게 걸어온 사람처럼 느껴졌다. 책을 읽으며 놀라웠던 건 그 담백한 문체를 읽는데 뭔가 진한 인생에 대해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것.


​여느 에세이나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겠지만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이 책은 특히나 더 꾸밈없이 말하는데도 뭔가 찡하게 울려 퍼지는 그런 느낌들이 있었다.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나누어주는 이들을 향해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라던가, 어머니와의 일화(동화책, 호빵) 그리고 동화책을 계기로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내가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타인과의 얽힌 그 추억들은 묘하게 심금을 울리는 기분이었다.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페이지를 말해보자면 마지막 부록을 얘기해 볼 수 있을 거 같다. 그녀의 인생에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그림책이기에, 책의 마지막은 그녀가 번역했던 그림책에 대한 내용이 장식했다.


그림책은 관계를 이어 주는 매개체이다.

그러니 그림책을 읽을 때만큼은 로큰롤 한 기분을 갖자.

누구보다 자유롭고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처럼. - p143


저자가 그림책에 대해 말한 구절을 읽으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을 통해 생각의 교류를 이어간다면 마음이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어릴 때에도 자주 읽지 못한 동화책이지만 어른이 된 이후로 가끔씩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잠시 잊었던 그 기억이 그녀의 책을 읽은 뒤로 되살아나 다시금 동화책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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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학 비즈니스의 힘
폴린 브라운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시공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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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85%는 품질이 아닌 '다른 무언가'때문에 상품을 선택한다."


이 말에 정말 그럴까 하는 작은 호기심이 일어났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 난 그 말을 전혀 부정할 수 없었다.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학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를 높여주는 마케팅 서적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수많은 마케팅 중에 '미학'에 대해 말하는 책은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즐겁게 읽었다.



저자 폴린 브라운은 다양한 브랜드의 임원과 함께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기업 LVMH 북미 회장을 역임하고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서 '미학 비즈니스' 강의를 한 이력이 있는 전문가로 현재는 니먼 마커스 그룹 이사회 임원 및 컬럼비아 경영 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한다.


경영 분야에서 처음으로 미적 가치의 개념을 강의한 저자 폴린 브라운은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을 통해 독자에게 미적 지능 Aesthetic Intelligence, AI라고 말하는 새로운 개념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AI와는 또 다른 AI 미적 지능이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미적 지능을 통해 브랜드가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기억되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실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명확하게 전달해 준다.


그동안 특정 브랜드의 어떤 매력이 그토록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은 그런 갑갑함을 한 번에 풀어주는 책이기도 했다.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여자라면 자주 접하고 관심이 있는 브랜드가 많아 흥미를 더해주는 부분도 무척 좋았다. 최근에 아베다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데 책에는 그때 들은 이야기보다 더욱 깊은 내용을 읽어볼 수 있어 책에 더욱 빠져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은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미학은 곧, 차별점이다." -p27



지속적인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는 『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마케터뿐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하는 책.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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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학 비즈니스의 힘
폴린 브라운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시공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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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에는 ‘미학‘이 존재한다. 브랜드 스토리와 미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읽어볼 수 있는 마케팅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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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콘서트 - 와인글라스에 담긴 인문학 이야기
김관웅 지음 / 더좋은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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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 채널에서 코르크에 대한 콘텐츠를 본 적이 있는데 코르크 마개의 재료가 나무껍질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와인을 마시고 하나둘씩 모으던 코르크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고 나니 다음에 지인들과 와인을 마신다면 하나의 이야기 소재가 되겠구나 하는 즐거움이 생겨났다.


와인은 그 자체의 향과 맛을 위해 즐기기도 하지만 기나긴 역사만큼 와인 한 잔에 담겨있는 이야기도 알고 보면 무척이나 다양하고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 것 같다. 다만 그 흥미로운 내용들은 와인을 잘 아는 누군가가 이야기해 주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렵다는 게 아쉬울 뿐. 나와 같이 이런 부분이 아쉬웠던 걸까? 와인의 맛과 향이 아닌 와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 등장했다.



‘와인글라스에 담긴 인문학 이야기’ 부제의 『와인 콘서트』


이 책은 와인 속에 담긴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즐겁고 유쾌한 와인 책이다. 총 4부로 이어지는 『와인 콘서트』는 와인에 얽힌 전쟁, 재료, 경제, 궁금한 점 등 한 번쯤 와인을 마시면서 궁금해하던 내용들까지 꼭꼭 담겨있는데 개인차는 있겠지만 역사에 흥미가 없는 나도 역사를 포함해 모든 내용이 재밌는 와인 인문학. 이론이 담긴 딱딱한 와인 입문서보다 훨씬 더 기억에 남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온 와인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은 정말 대부분 처음 알게 된 내용들이 많았는데 몇 가지를 얘기해 보자면,


라벨의 시작이 가짜 와인이 시장에서 유통되는 걸 알게 되면서 와이너리에서 직접 와인을 병입했다는 걸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과 와인병의 용량 기준이 정해진 이유, 빈병이 비싸게 판매되는 이유 등등 흥미진진한 내용들! 위에서 이야기한 코르크에 대한 내용 역시 책에서 읽어볼 수 있었다.





와인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보통 와인의 품종, 와인을 마시는 방법 혹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 고르기, 라벨 읽는 법 등등에 대해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분명 와인에 대해 배워보고자 하는 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막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마시기 시작한 단계라면 『와인 콘서트』 이 책을 더 추천해 보고 싶다.


책을 읽다 보면 절로 생각나는 와인 한 잔.

와인에 관련된 책인 만큼 와인 한 잔 마시며 『와인 콘서트』을 읽어봐도 좋은 책.

다음에 지인들과 함께 와인을 마신다면 모처럼 할 말이 많아질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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