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서의 수상작은 물리학 용어들이 쉴 새 없이 나오는 까닭에 읽기가 쉽지 않았다. 인류의 역사에서 나타나는 억압과 저항을 공진화 과정을 재현하면서 존재에 근거한 정치적 가능성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수상작이 된 것 같다.김금희의 새 보러 간다 윤성희 스위치 최은미의 눈으로만든 사람등등도 재미 있게 읽었다.
잃은 소 없건마는찾을손 우습도다만일 잃을씨 분명하다면찾은들 지닐소냐차라리 찾지 말면또 잃지나 않으리라-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실제 보이는 것도 부정하면 개혁이란 없다.18세기나 21세기나 민생을 위한 정치란 국민을 찾아가는 정치이다. 입이 여럿이면 쇠도 녹이고, 비방도 쌓이면 뼈도 녹인다. 진정으로 홍대용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당시 조선의 많은 문제가 결국은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들의 책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리사욕만을 챙기는 정치인들의 의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의 비정상적인 최순실사태와더불어 현 정치인들도 반성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