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함지은 북디자이너 / 열린책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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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죽였지?
로 시작하는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자전적
주인공의 소설이다.

주인공 가브리엘 웰즈의 입을 통하여 작가의 고민, 삶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니 인간으로서의 베르나르 베르베르
를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기발한 형식으로 조만간 2권을 빨리 읽어
야겠다....

근본적으로 어느 누구도 진심으로 자기 자신의 죽음 을 믿지 않는다. 우리는 누구나 무의식 속에서 자기 자신의 불멸을 확신한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

 나는 나와 생각이 같지 않은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말하는 게 아니다. 이미 나와 생각이 같은 이들에게 혼자가아님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말하는 것이다.
- 에드몽 웰즈,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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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사람의 마음과 인생의 기회를 사로잡는 대화법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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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초년병 시절 한 여자 상사를 만났는데 본인의 말은 전혀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만 호구 조사하듯 유도심문
하는 것에 당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그것이 얼마나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지를 깨닫지 못했다....
어리석게도 말이다.
사람의 진심을 왜곡하는 것도 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악몽같은 추억이다.

사람의 말투는 그 사람의 능력과는 별개임
을 요즘들어 더 절실히 깨닫게 된다.
그 사람을 겪어 보지 않고 말발에 혹 하는 경우를 당해 보고는 이제는 조금 분별이 가기 시작했다....

물론 실력도 있고 말도 잘 하는 부하?아니
동료 직원을 싫어 할 리 만무다.
다만, 입으로는 다 할 수 있을 것 같이, 또는
타인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치장하는 세치
혀를 놀리는 인간 군상들을 보며 화가 난다.

더 웃기는 사실은 윗?선들은 이런 류의 인간군상들을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묵묵히 제 할일을 하고 공을 빼껴도 군 소리
하지 않고 일하는 대다수의 말 주변 없는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 보면 좋을 듯 싶다...

● 부탁할 때는 작은 몸짓을 곁들인다.

• 말하기는 기술이 아니라 배려다.

● 위로를 하려면 자신감부터 북돋아라

 • 강약조절만 잘해도 몸값이 달라진다.

• ‘당신‘ 아닌 ‘우리‘를 더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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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6-24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똑같은 말이라고 해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아요.
조금 더 호감가는 말을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민ngs01님, 편안한 하루 되세요.^^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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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형식적이고
기계적으로 변해가는 이 싯점에 읽어 두어야 할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우리는 누구나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라는
병에 걸릴 수 있고 그것은 한 개인만의 문제는 결코 아니다....

사람이 먼저고,
당신이 옳다....

남 탓으로 돌리고
서로 헐뜯고 상처내기 보다는
보듬어 주고
있는 그대로의 사람을
믿어주자......

‘나‘가 희미해질수록
존재 증명을 위해
몸부림친다.

"자기‘를 드러내면
그러니까 내 감정, 내 말 내 생각을 드러내면바로 싹이 잘리거나
내내 그림자 취급만 당하고 사는 삶은
배터리가 3퍼센트쯤 남은
방전 직전의 휴대전화와 비슷하다.

경계란 개념은 이상향이 아니라
구체적이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것이다.
사회적 관계에서는 너와 나를 갑과 을로 나눌지 모르지만
심리적으로 모든 사람은 갑 대 갑이다.
갑과 을 같은 사회적 관계로
너와 나의 관계 전체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만 인지할 수 있어도
갑을 관계를 갑갑의 관계로 바꿀 수 있다.

존재에 집중해서 묻고 듣고,
더 많이 묻고 더 많이 듣다 보면사람도 상황도 스스로 전모를 드러낸다.
그랬구나. 그런데 그건 어떤 마음에서 그런 건데,
네 마음은 어땠는데
핑퐁게임 하듯 주고 받는 동안
둘의 마음이 서서히 주파수가 맞아간다.
소리가 정확하게 들리기 시작한다.
공감 혹은 공명이다.

안전하다는 느낌만 있으면
상처받은 사람은 어떤 얘기보다도
그 얘기를 하고 싶어 한다.
자기 얘기를 잘 들어줄 것 같은 기미가조금이라도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낯선 상황이나 낯선 사람이라도
어떤 식으로든 그 말을 꺼내는 경우가 많다.
이해받고 위로받고 싶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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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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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이면 나랑은 딱 20년 차이가 난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하물며
20년이나 차이가 나니 그 세대들의 사고
방식과 나의 사고방식은 큰 것이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

내가 20대에 40대를 보고 답답해 하던 모습을 이제는 내가 당할 차례인가?...

획실히 요즘 젊은 친구들이 똑똑하기는 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나치게 개인적
이라는 사실이다. 자신의 생활이 우선이다.
물론 전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똑부러진 성격 또한 당차다. 이건 좋은 측면에서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더라도 국내보다는 해외를 선호한다. 다 같은 마음인가?










아래 사진은 감사가 끝난 와이프와 연가를 같이 내고 양평으로 바람 좀 쐬고 온 사진이
다....
가끔은 코에 맑은 공기를 공급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벌써 6월도 중순이 지났다.
어느 덧 2019년도 반기가 지나는 셈이다.
시간이 왜 이리도 빠른 것인지....

하루 하루가 소중함을 새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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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민(愚民)ngs01 2019-06-21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유레카님 시대의 변화에 순응해야 하는 것이 순리인 듯 싶습니다.
 
행복의 발명 - 유준상의 유쾌하고 엉뚱한 일상 모험
유준상 지음 / 열림원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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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라는 배우에 대해 좀더 알게 된
책이다...

그의 엉뚱함과 진지함에 더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다.
다재다능한 그의 활동이 더 더욱 기대된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말자.
거기서 큰 것을 찾을 수 있으니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항상 당황하며 서두르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숨을 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모두들 모르고 있어. 우린 바보들이야."

어른은 아이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

생각은 꿈을 만들고 꿈은 현실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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