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 구글, 스탠퍼드에서 배우는 리더의 품격
존 헤네시 지음, 구세희 옮김 / 부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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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존 헤네시는 실리콘 밸리의 대부로 불려진다....
존 헤네시가 자신의 리더십론과 인간 성장론을 열가지 원칙으로 집약해서 들려
준다.

학계, 업계, 비영리세계 그리고 정부까지도
아우르며 다양한 리더를 경험한 저자의 지성과 지혜 그리고 경험과 통찰을 잘 알 수
있다.

오늘날 만연한 대한민국의 리더쉽 위기를
극복할 혜안과 삶의 지침을 준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성공과 성장의 사이...
사람이 먼저라는 이 정부에 사람의 그릇을
키울 수 있도록 과연 이끌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각 나라의 이상과 현실은 다르지만,
자꾸만 오버랩되는 내 자신이 싫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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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5: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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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마시는 카페
최지운 지음 / 네오픽션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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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소설이다.
시간의 교차와 조금은 황당한 설정이지만
소설이기에 읽는데는 재미가 있다....

찾아갈 때마다 개업일이고 동시에 폐업 전날인신비한 카페 아스가르드, 그곳을 찾은 사람들은오딘의 장난에 빠져 시간의 교차를 경험한다.

말없이 떠날걸 많이 후회해 그대의 눈물 보면서그대가 붙잡기를 바랐었기에 말하며 떠난 걸까요말없이 떠나갈 걸 그랬어 후회뿐이지만잘 있어 이 한마디 남기고 그대를 떠나가네요.

‘토르‘는 천둥이라는 뜻을 지닌 게르만어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붉은 턱수염을 가진 위대한 전사다. 그는 몰니르‘라는 이름의 망치를들고 다닌다. 그것은 표적을 향해 정확히 날아가서 맞춘 후 다시 주인인 토르의 손으로 되돌아오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 토르는 폴니르를 사용하여 아스가르드를 괴롭히는 거인들을 물리쳤다. 그들에게있어서 토르는 실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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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꾸만 딴짓 하고 싶다 - 중년의 물리학자가 고리타분한 일상을 스릴 넘치게 사는 비결
이기진 지음 / 웅진서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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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기진은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다. 글에 나오는 말에 의하면 가끔 교수처럼 옷을 안 입는다는 소리를 듣는다.
실험을 해야해서 양복을 입지 않기 때문이라는 변명이다....
대부분 갈아 입지 않나? 실험 가운으로 말이다...?

˝하나만 하고 살기엔 인생은 너무나 짧다.
하나만 하다 죽기엔 인생은 너무나 길다.˝

중년의 물리학자가 딴짓으로 재미있고
스릴 넘치게 사는 비결이 약간은 부럽기도
하고 실행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아니,
이제는 개집까지 모으냐?"

식탁 위에 있는 보드카는 주머니에 든 현찰이고,
냉장고 속 차가운 맥주는 은행에 맡겨 놓은 현금과도 같다.

"무모하게 살아도,
어떠한 삶도,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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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듯 너를 본다 J.H Classic 2
나태주 지음 / 지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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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1의 나태주님의 시집이다.
가슴이 뭉클하게 해주는 시인의 글을 보면
너무나도 좋다. 그냥 좋다....


내가 가진 것 중에 여러개가 아닌 하나를
주는 사람이 나도 되고 싶다.
주는 기분이 어떠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말이다....

풀꽃·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묘비명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자.

 좋다.


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내가 가진 것을 주었을 때
사람들은 좋아한다.


여러 개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보다
하나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
더욱 좋아한다.

꽃 · 1


다시 한 번만 사랑하고
다시 한 번만 죄를 짓고
다시 한 번만 용서를 받자
그래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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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시대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경남 옮김 / 민음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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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러미 리프킨의 지론은 에너지 혁명과 커뮤니케이션 혁명 사이의 관계다.

두 개는 마치 이란성 쌍둥이라서 서로 맞물
려 변화를 재촉한다.
인류사의 흐름이 그러했다.
예를 들어 수렵채집 시대에는 구두언어가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었다. 이 패러다임을
바꾸게 된 게 논에 물을 대는 기원전 4천년 전 수메르 문명의 관개농업이다. 방대한 소출 관리를 위해 문자언어가 필요했고,
인각 자의식의 첫 싹이 돋았다.
이 소통의 빅뱅이 구텐베르크 활자로 이루어진 대량 인쇄술의 등장이다.
이것이 다시 종교혁명을 낳고 근대의 1차,
2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진다.....

기술 진보가 공동체의 크기를 키우고 그 안에 인간본성까지 바꾸게 된다.
문제는 변화의 핵심이 공감이며, 인류의 역사는 이런 공감의 확산, 심화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가 말하는 공감은 타인에 대한 배려는 물론 동물과의 교감 나아가 우리 삶의 절대적 조건인 생물권 인식이라는 삼박자를
갖춰야 완성된다는 논리이다.....

"길가메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최초의 도시문명에서부분적으로나마 자아가 발현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예수가 가진 공감본능은 당시의 상식을 뛰어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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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10: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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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20: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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