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서 싸운다는 것은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살아남는 방법이다. 분명 리스크는 있겠지만 넘어야 할 산이라면 부딪힐 필요가 있다.

잠시 비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망은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상관없다

Generation)가 보여 줄 특별한 역할, 극단적 개인주의가 초래한 ‘욜라(YOLY)‘와 ‘피시(FISH)‘ 모두 팬데믹 효과다. ‘원격 근무(Remote Work)‘가

세이프티 퍼스트:불안이 만든 새로운 기회

이미 벌어진 일이 없었던 일이 될 수는 없다.

범위하고 오랫동안 팬데믹을 겪었던 적이 있었을까? 세계보건기구(WHO)는 창설된 이래 3번의 팬데믹 선언을 했다.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 플루,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다. 현재 60대 이상인 사

삼성전자는 왜 스마트폰 살균기를 만들었을까?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이 실은 세균에 속수무책이었

서비스 로봇에 대한 태도 변화: ‘신기‘에서 ‘안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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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시를 만났다...

향기로운 말
이해인 수녀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랑의 말을 하게 하시고
남의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을 먼저 보는
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

매일 정성껏 물을 주어
한 포기의 난초를 가꾸듯
침묵과 기도의 샘에서 길어 올린
지혜의 맑은 물로
우리의 말씨 가다듬게 하소서

겸손의 그윽한 향기
그 안에 스며들게 하소서





6월도 벌써 3일 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무척 덥다.
위의 시의 제목처럼 말에도 향기로운 말이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참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같은 의미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말이다...

얼굴 붉히는 말대신 얼굴에 미소가 짓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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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가 곱고 붉게 익어 가고 있네
감나무가 더욱 정겹게 다가오고
 고난의 날들을 함께 이겨 냈던
어버이들의 모습도 늠름하구나

여승이 된 처녀는 노승을 잘 모시다가
스님이 돌아가시자 바위 밑에서
곡기를 끊고 열반하셨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삶과 죽음이 뒤엉킨등잔불 넘어 희미하게 노래하는 눈동자에

친구들아, 얼마 남지 않은우리들의 생애에 사랑의 고운 씨를 뿌리자봉사와 희생의 열정에 큰 열매 맺도록 하고이것을 골고루 나누어 주도로 하자

꿈을 갖고 사는 삶이
더 아름답게 피고 지는 향기로운 삶이

캄캄한 어두운모든 불합리와 모순 덩어리를 감춰 버리는암내 난 고양이가 짝을 찾는 울부짖음이담을 넘어 간다, 사랑을 찾았나 보다그 큰 눈이 반짝인다, 눈동자가 빛을 발하네밤이 좋다

하얀 달밤이 참 좋다꿈결처럼 찬란한곱고 고운 그 밤을 그리며 산다

힘을 길러야 산다당파 싸움만 즐기다가나라를 빼앗기고 얼마나 많은처참한 모멸과 고통의 세월을 살아왔나를되새겨야 한다, 되새겨 보아야 한다큰 힘을 길러야 살 수 있다호국영령들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면서인고의

손잡고 갈 길이 있어서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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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마음의 집이다. 글 쓰는 일은 세상에 맞서는 완력이 부족할 때 말똥구리처럼 언어의 부스러기들을 모으고 똬리를 틀어 그 안에 숨어서 저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함이다.

홀로 있는 시간은 더디고 길다.

혼자 있으면 말들은 안으로 굽어든다.

눈으로 보는 것만 믿는 자는 이슬이 없어짐은 안다 해도 공기가 이슬이됨을 보지 못한다. 나는 글을 쓰기 위해 일부러 책상에 알긴 아이고

"단순해야 돼! 이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사는 게 최선이야.‘

몸과 정신 사이에 마음이 있다.

거울은 사실인가. 거울은 볼 때만 사실이 된다.
나는 사실인가. 나는 거울 속의 나를 볼 때만 사실 같다.
그러니 나는 거의 사실이 아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순응이다.

예술은 세상을 책임지지 않는다.

예술은 예술의 행위와 행위자로부터 발진한다.

예술의 진정성은 오직 작품에 있다.

산이 아름다운 것은 침묵하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으며 침묵으로 오래도록 버티어 아름다움이 된다. 옛 현자나

‘누에가 고치에서 나오면 때 맞춰 뽕잎이 열린다‘는

사람은 평생 자기만 들여다보며 산다.

마음은 항상 누군가를 보듬어 안아서 어루만지고 싶다.

마음에는 물처럼 그리움이 고여든다.

헛된 사랑 버려진 시간은 흔적도 없고 홀로된 시간만 넘쳐흐른다.

삶과 죽음 사이에 에로스와 파토스가 있다.
죽음은 관념이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만 목도했을 뿐 아무도 실제로죽어본 사람이 없으니 죽음은 관념이다.

혀는 얼마나 예민한지 머리카락 한 올조차목구멍을 넘어갈 수 없게혀는 물렁하면서도 날카롭고 원초적 충실하다.

골방은 세속의 맨끝자락방이다.

골방에서는 게으름이 나의 주인이다.

게으름은 권태를 낳는다.

게으름은 몽상의 필수조건이다

잠은 내 안의 또 다른 삶이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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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화를 받지 말았어야 했다. 세상에는 세 번이나 전화를 받지 않는 건 받기 싫다는 의미라는 걸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사촌동생 기택이가 딱 그런 인간이다. 

아야, 야멸차게 글지 마라. 사는 거이 다 맘대로 된다디야?
니는 살아보게 다니맘대로 되디야? 그랬으면 니는 이혼을왜 했냐? 촌구석으로는 왜 기어들어왔냐?

짝은어매가 매운 거 못잡게 땡초는 뺐어라. 잡술만헐 것이요

이게 말이나 돼요? 멀쩡히 장사하는 사람들 다 나가라는거지. 누군 새 상가 주고 누군 돈 몇 푼 주고 나가라니. 이게말이나 되냐고요.

아마 여기도 곧 재개발 얘기나올걸요. 뭐, 얘기 나온다고당장 되는 건 아니겠지만 되긴 되겠죠. 사람들이 조르면 공무원들도 별수 없잖아요. 상권이니 뭐니 다 죽은 동네를 무슨수로 살리겠어요. 부수고 새로 지어야지.

서울에 방 한 칸 얻는 게 그렇게 힘들지는 몰랐다.
1

"너희들은 왜 피임을 하는 것이냐? 죄받고 싶냐?"
나는 그 ‘죄받는다‘는 말을 할머니에게서 배웠다. 가톨릭은불교, 개신교에 이은 할머니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종교였다.

김혜진 3구역, 구역
"길고양이를 돌보는 두 여성을 통해 계급과 젠더가 상호 교차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사회성 짙은 테마를 내면화하는 정교한 디테일과 어느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선들에 관한 소설화 과정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박민정신세이다이 가옥
"입양아의 귀환을 소재로, 이 입양이 가계의 종속을 도모하는 여성에 의해 이루어진것이라는 점에서 그간의 남성 주도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과 결을 달리함과 동시에가부장제가 여성을 공모자로 끌어들이는 지점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박솔뫼영화를 보다가 극장을 사버림
"세월이 흘러 어떤 일의 ‘사건‘ 자체가 또 다른 맥락을 형성할 때, 우리는 그때에서야 비로소 그 사건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광주‘가 어느덧 그런 시간을 획득했다는 사실을 이 소설은 별일 아닌 것처럼 불현듯 상기시킨다."

임솔아 그만두는 사람들
"시간의 불가역성을 자의적으로 끊어버린 자들의 이야기다. 시적 여운에 힘입어 ‘지속‘ 대신 ‘단절‘을 이야기하는 발상의 전환이 대단하다. 젊은 작가의 패기가 아니고서는 포착하기 어려운 대목 같다."

장류진연수
"구체성과 디테일에 관한 적절하고 위트 넘치는 완급 조절이 일품이다. 새로운 형태의 모녀 서사, 예컨대 시니어와 주니어 여성 사이의 연대의 가능성을 가장 남성적인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 ‘운전 연수‘를 통해 반어적으로 보여준다."

조경란 가정 사정
"옷 수선 과정을 소설 쓰기의 문제로 치환하는 과정의 노련함과 절절함이 심금을울리는 가운데 딸과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던 아버지의 일상이 ‘가정 사정‘이라는단어와 더불어 딸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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