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가 곱고 붉게 익어 가고 있네
감나무가 더욱 정겹게 다가오고
 고난의 날들을 함께 이겨 냈던
어버이들의 모습도 늠름하구나

여승이 된 처녀는 노승을 잘 모시다가
스님이 돌아가시자 바위 밑에서
곡기를 끊고 열반하셨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삶과 죽음이 뒤엉킨등잔불 넘어 희미하게 노래하는 눈동자에

친구들아, 얼마 남지 않은우리들의 생애에 사랑의 고운 씨를 뿌리자봉사와 희생의 열정에 큰 열매 맺도록 하고이것을 골고루 나누어 주도로 하자

꿈을 갖고 사는 삶이
더 아름답게 피고 지는 향기로운 삶이

캄캄한 어두운모든 불합리와 모순 덩어리를 감춰 버리는암내 난 고양이가 짝을 찾는 울부짖음이담을 넘어 간다, 사랑을 찾았나 보다그 큰 눈이 반짝인다, 눈동자가 빛을 발하네밤이 좋다

하얀 달밤이 참 좋다꿈결처럼 찬란한곱고 고운 그 밤을 그리며 산다

힘을 길러야 산다당파 싸움만 즐기다가나라를 빼앗기고 얼마나 많은처참한 모멸과 고통의 세월을 살아왔나를되새겨야 한다, 되새겨 보아야 한다큰 힘을 길러야 살 수 있다호국영령들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면서인고의

손잡고 갈 길이 있어서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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