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나는 극장으로 출근한다. 무대 위에 책상을 하나 두고,
거기 앉아서 시를 쓰면 좋겠다. 관객들에게 내가 무

어느 날 일어나니 겨울이다.

규칙을 세우고 지키는 일보다 규칙을 깨뜨리면서파생되는 생활들을 조금 더 좋아한다. 아무래도 규칙

‘시를 쓴다‘라는 말에는 ‘사로잡힘‘이 담겨 있다.

나를 세어 볼 수 있는 단위를 말하기에는 열두 자루의 연필을 부르는 한 다스로도 충분하다. 형형색색

커피와 담배로 재구성된 모래시계

밀려드는 파도를 미처 피하지 못한 채, 물에 젖은발로 백사장을 걸어 돌아오는 기분이다. 축축하고 무겁다. 내게 잠을 자는 일이란 그렇다. 아무것도 찾아

그러나 아침에는 많은 것을 할 수 없다.

제목은 우연과 필연의 점성술이다.

나는 듣기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이다.

나는 시를 일상의 카테고리 중 하나로 생각한다.

시를 쓰기 전에 준비하는 것들이 있다. 컵에 물을잔뜩 채워 넣기, 박하사탕을 넉넉히 책상에 두기, 커피나 술 따위의 음료를 준비하기. 평소에 나는 물을

시를 쓰다 보면 잊는 것들이 많ㄷ

요즘에는 솔직한 것에 대해 오래 생각하고 있다.

종종 시가 장난감처럼 느껴진다.

맨발은 가장 오래된 나의 루틴이다.

맨발 습성은 정리 벽으로 연결된다

일하고 쉬는 것도 구별하는 편이다.

나는 모든 사물에게 생명이 있다고 여긴다.

산책은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고 있다.

산책은 혼자를 사는 일이다.

커튼을 열어젖힌다.

창문도 활짝 연다.

종일 집에만 있다 보니 창문은 나와 바깥세상을 이어 주는 유일한 통로다. 그 창구가 보여 주는 세상은

세상의 모든 창문은 그 자체로 하나의 풍경화다

책상 위에는 모니터가 세 대 있다.

한마디 쓰고, 국어사전 한 번 찾고

자유에는 반드시 자율성이 뒤따라야 한다.

몸이 생각과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면, 샤워는 나를설거지하는 일이기도 하다. 밥찌꺼기처럼 들러붙은잡념을 털어 내고, 기름때처럼 끈적끈적한 나태함을씻어 내기에 샤워만 한 것이 없다. 설거지해서 말끔하

사람들은 작가의 삶에 얼마간 환상이 있는 듯싶다.

벌판한복판에 꽃나무하나가있소. 근처(處)에는꽃나무가하나도없소. 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를 열심(熱心)으로생각하는것처럼 열심(熱心)으로꽃을피워가지고섰소. 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에게갈수없소. 나는막달아났소. 한꽃나무를위(爲)하여 그러는것처럼 나는참그런이상스러운흉내를내었소.
-이상, 「꽃나무」 전문

뻔한 소리지만,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다.

"사랑은 모두가 기대하는 것이고, 사랑은 진정 싸우고, 용기를 내고, 모든 것을 걸 만하다."

‘거북이처럼 하는 거야. 네가 가야 할 곳에만 집중해야 해. 다른 거북이들은 신경 쓰지 말고.‘

재능을 생각하면 심란해지기 쉽지만, 재능이란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제게 시를 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① ‘언제나 어디서나 한다‘의 마음② 쓰고 싶은 마음③ 체력을 돌보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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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이제 횡단한 뒤
해협이 천막처럼 퍼덕이오.

청댓잎처럼 푸른
바다

바다는 뿔뿔이
달아나려고 했다.

흰 발톱에 찢긴
산호보다 붉고 슬픈 생채기!

찰찰 넘치도록
돌돌 구르도록

연정은 그림자마저 벗자
산드랗게 얼어라! 귀뚜라미처럼.

나의 생활은 일절 분노를 잊었노라
유리 안에 설레는 검은 곰인 양 하품하다.

쾌청! 짙푸른유월(六月) 도시는 한 층계 더 자랐다.

바람 속에 장미가 숨고
바람 속에 불이 깃들다.

바람은 음악의 호수
바람은 좋은 알리움!

도회(會)에는 고운 화재(災)가 오른다.

난초 잎은차라리 수묵색.

난초 잎은춥다.

제비도 가고 장미도 숨고마음은 안으로 상장(章)을 차다.

사루마다 (3) : 팬츠 · 장방이

쥐나 한 마리 훔켜잡을 듯이
미닫이를 살포시 열고 보노니
사루마다 바람으론 오호! 추워라.

봄바람이 허리띠처럼 휘이 감돌아서서
사랑 사랑 날아오노니,
새새끼도 포르르 포르르 불려 왔구나.

제비 한 쌍 떴다.
비맞이 춤을 추어.

압천 십 리(里) 벌에
해가 저물어.....… 저물어.………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지구덩이가 동그랗다는 것이 즐겁구나.

조약돌도글도글・・・・・・
그는 나의 혼(魂)의 조각이러뇨.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감을밖에

오리 모가지는
호수를 감는다.


오리 모가지는
자꾸 간지러워.

겨울


빗방울 내리다 누뤼알로 구을러
한밤중 잉크빛 바다를 건너다.

간밤에 잠살포시
머언 뇌성이 울더니,


오늘 아침 바다는
포빛으로 부풀어졌다.

바다 위로
밤이
걸어온다.



하늘 위에 사는 사람
머리에다 띠를 띠고,

이 땅 위에 사는 사람
허리에다 띠를 띠고,

땅속나라 사는사람
발목에다 띠를 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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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글을 쓰기 전에 어제 쓴 글, 그제 쓴 글, 한 달 전에 쓴 시들을 읽어 본다. 그리고 그것들을 쓸 때 했던 일들을 반복하지 않겠다고결심한다. -김승일, 루틴

일기는 촘촘한 거름망에 나를 붓고 기다리는 일이었다. 충분한 여과시간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잔존해 있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주로시에 가져갔다. -서윤후, 한 다스의 혼자

내가 시를쓰면쓸수록 바뀌는건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다.
-양안다. 안녕하세요 시를 씁니다 그게 좋아요」

"너의 루틴은 뭐야?" 누군가 물었을 때, 지나가는 말처럼 "외로움"
이라 말했는데 생각해 보니 그건 사실이고 진실이다.
-이규리, 차고 따뜻한 심플」

유유자적 허랑방탕하지 않을 것. 안빈낙도하되 마냥 현실에 안주하지 말것. 안분지족-이현호, 「한 꽃나무를 위하여더 욕심을 낼것.
글에서만큼은

오늘은 시를 쓰기 위해 산책을 했어. 하늘은 조금 맑았고 바람은 느리게 불었지. 살아 있는 동안 내가 시를 얼마나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하게 돼. -정현우, 내게 시가 오는 순간들

계속 쓰고 싶으니까요. 지금쓰고있는 시가 마지막이 아니라 내일도쓰고, 모레도 쓰고, 또쓸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로 했습니다.
-최지은,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욕조에서 쓰는 작가들이 있다고 했다.

같다. 카프카 같은 작가들은 새벽에 외롭고, 새벽에야시간의 주인이 된것 같았을 것이다. 아침에 회사도

나는 퇴고를 좋아하지 않는다.

날씨는 루틴을 깬다.

흥분은 루틴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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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언제까지 살인 노예로 살아갈 것인가?"

가계 부채 덫에 걸린 개미투자자들- 경향신문, 2011년 6월 20일 자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실종자 수 2만 5천여 명에 육박.
특히 의문의 실종이 증가 추세에 있음.
-프롤로그,P9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진다. -영화〈트론〉

신용불량자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저자

"모든 것은 게임이다."
PH

[게임 안내. 당신은 이번 게임 멤버로 선발되었습니다. 오는 27일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아래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27일 오후 6시까지 연락해주지 않으신다면 저희 측에서 임의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게임의 종목은 블루블렛입니다. 그럼 행운을 바라며 고객님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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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에 들어 노무현의 원수를 갖는다는 미명아래 ‘증오의 대오‘를 ‘정의의대호‘로 착각하는 중대한 실을 저질렀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2022년3월12일 페이스북 게시물

추미애의 강공은 정권교체 여론도 키웠다.

사람이문제다

조국은 개혁의 타이밍만 놓친 게 아니었다. 검찰의 힘도 ‘역대급‘
으로 키워줬다. 검찰개혁은 곧 검찰의 파워를 줄이는 일인데 오히려 거꾸로 간 것이다. 검찰개혁이 학자로서 오랜 소신이던 조국은

문재인 정권의 1기 민정수석실 진용은 조국 수석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 박형천 반부패비서관,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 김형연 법무비서관으로 구성되었다.

박상기,
영혼 없는 법무부 장관

측근과 검찰에게는무뎌지는 칼날

문제는
문재인이다

양정철의 조국 때리기

조국의 알리바이와 모순

시간은개혁의 편이 아니다

검찰-공정위 갈등이 드러낸
문 정권의 졸속 개혁

문 정권의 핵심이자검찰개혁의 사령탑이었던조국과 추미애.
검찰개혁에 대한 민심이 뒤바뀌는고비마다 두 사람이 있었다.

조국 사태와내로남불

조국의 적은 조국

"검수완박 안 하면문 정부 사람들 감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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