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를 접했을때 미소를 짓게 하는
시집이다.

개구리

커진 입이 나를 뛰게 한다




내 몸이 길어져서 짧은 하루였다


회사원

대지도 알약 하나를 삼키듯 하루해를
넘긴다

시집 1부 네편이 한 줄이었다.
물론 한 줄로 시인은 자신의 생각을 참
멋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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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9-19 18: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의 형태가 쥘 르나르의 <박물지>와 비슷하군요. <박물지>도 동물의 특성을 소재로 쓴 짤막한 문장을 모은 책입니다. ^^

2017-09-19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9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당신의 생각을 의심하라 - 일반화의 오류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선택
에른스트 푀펠 & 베아트리체 바그너 지음, 한윤진 옮김 / 라이프맵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편향된 사고에서 벗어나는 10가지 생각의 법칙
1.직관적으로 생각하라
2.선입견과 편견에 관대하라
3.원인에 대해 추측하지 마라
4.우연을 가장하지 마라
5.잊어버려라
6.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7.단계적으로 생각하라
8.느림의 미학을 존재하라
9.죽음을 두려워 마라
10.생각을 생각하라
독일 최고의 뇌 과학자와 인지 심리학자가
말한 책으로 각종 편향과 어리석음 일반화의
오류에서 벗어나는 위의 10가지 생각의 법칙을
소개한다.
세상이 4차산업혁명이니 뭐니 빨라졌다고
우리들의 생각마저 꼭 빨라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세상이 던지는 질문에 즉각적이고 습관적으로 대답할 필요는 없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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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7-09-14 0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8. 죽음을 두려워 마라

저는 아직도 쉽지 않네요..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까치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짧은 소소한 이야기로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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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파장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인간관계 속에서 말을 잘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혜의 맑은 물로,
겸손의 그윽한 향기
그 안에 스며들게 하소서

싫다,지겹다는 말을 자꾸 되풀이하면
실제로 지겨운 삶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덕이 깊은 사람일수록 인간적인 말을
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비교하는 말을 해야 할 때는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표현하자.

잘 듣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여는 것,
기다리고 이해하고 신뢰하는 것,
편견을 버린 자유임을 배웠습니다.

믿음은 겸손을 전제로 하기에 기다릴
줄 압니다. 얄팍한 계산이 아닌 깊이 있는 신뢰입니다.

이상... 나름 저에 해당되는 문구를 적어
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 자신
을 돌아 보는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합
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내가 타인에게 얼마나 상처를 많이
주었을까?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회의를 하다 보면 내 주장을 관철시키려
는 욕심에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지는
않았는지 생각도 해 보네요!
밝은 마음 밝은 말씨라는 문구를 가슴에
새기며 오늘부터 저도 한번 더 생각하고
말을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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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07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07 2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07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거짓말을 강요하는 사회)

딸 아이가 고3이다.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때부터 선생님이
꿈이라던 아이가 이번에 교대임용파문
사태를 보더니 진로가 바뀌었다.
교대를 포기하고 수시원서 준비에 여념
이 없다. 바로 자소서문제이다.
얼마전 자소서를 자소설로 부른다는 기
사를 보았다. 그만큼 절실하기에 하얀
거짓말을 허용하는 분위기인가 보다.
각 대학마다 자소설을 유사한가, 대필했
는지 검사하는 프로그램까지 있다는 말에 IT강국다운 면모를 느꼈다.
이제 수능까지 70여일 남았다.
많은 아이들이 인생의 좌절을 맛 볼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내 아이만은 그런 시련을 겪지 않고 원하는 대학을 붙기를 바라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런 마음이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자소서를
자소설로 기사화되는 사회가 대학이
과연 정상일까하는 의문이 든다.

둘째 아이는 아들이다. 둘째는 지금
더 혼란이다. 수능개편 일년유예로
중3인 아들은 재수가 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을 실험쥐로 내모는
개편에는 절대 반대다!
그리고 십대 고교생에게 바라는 자소서
가 뭐 그리 복잡한 것인지 정말 황당하
기까지 하다.
이게 정상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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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3 22: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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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