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를 접했을때 미소를 짓게 하는
시집이다.

개구리

커진 입이 나를 뛰게 한다




내 몸이 길어져서 짧은 하루였다


회사원

대지도 알약 하나를 삼키듯 하루해를
넘긴다

시집 1부 네편이 한 줄이었다.
물론 한 줄로 시인은 자신의 생각을 참
멋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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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9-19 18: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의 형태가 쥘 르나르의 <박물지>와 비슷하군요. <박물지>도 동물의 특성을 소재로 쓴 짤막한 문장을 모은 책입니다. ^^

2017-09-19 2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9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