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카뮈는 고대 그리스 철학과 "지중해(정오의) 사상"의 이름으로 헤겔의 역사철학, 그에 이어지는 "존재는 본질에 선행한다"는 사르트르의 실존철학, 나아가 스탈린식 전체주의(공산주의)에 대한 일련의 비판을 이어간다.

내가 보기에, 신에 맞설 만한 것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한 신성에 뭔가 결함이 있는 것 같다.
-루키아노스, <캅카스의 프로메테우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감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오?

오랑에서는 고골의 회곡 <검찰관>의 등장인물 홀레스타코프와 종종 마주치게 된다. 그는 하품하고 나서 말한다. "뭔가 좀 고상한 일을 추진해봐야 할 텐데." (원주)

*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 <고리오 영감>의 주인공 라스티냐크는 그 마지막 장면에서, 시골로부터 상경하여 19세기 전반기 부패한 파리의 혼란스러운 삶을 전신으로 경험한 젊은이답게, 고리오 영감을 페르 라셰즈 묘지에매장하고 나서,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며 "이제 우리 둘의 대결이다À nousdeux!"라고 외치고 그 대도시와의 대결과 정복을 다짐한다.
**데카르트 <방법서설> 제2부. 데카르트는 "당시의 가장 상업적인 도시암스테르담에 머물며 이 유명한 책을 집필했다. 카뮈는 1954년 10월에 암스테르담을 처음 방문했다.

물론 사람들이 유럽의 도시들에 와서 찾는 것은 바로 이 속이 꽉 찬 고독이다. 적어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그들은 거기서 길동무들을 골라잡아 취하거나버릴 수가 있다. 얼마나 숱한 사람들이 그들의 호텔 방과 새로

그러나 너는 청명한 날을 위하여 태어났으니..
-횔덜린

"나는 이 세계 속에서 행복하다. 나의 왕국은 이 세계의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수첩 1) "지금 이 시각 나의 왕국은송두리째 이 세계의 것이다." (《안과 겉>>

"희망을 박탈당했다는 것은 절망과는 다르다." (《시지프 신화>>

"모든 것은 흘러 지나간다. 남는 것은 오직 추억뿐

이제 나무들에는 새들이 깃들였다

사형집행인이 비탄으로 엮은 박출로카라과 추기경의 목을 매달아 박이 끊어졌다그래서 두 번이나 다시 매달아야 했다.
추기경은 차마 말 한 마리 입 밖에 내지 못한 채사형집행인을 바라보았다.
스탈탈 <팔리아도 공작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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