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끝으로 집에서 쉬는 아버지들의 일은 보통 멍멍이 산책인 것인가. 이 이야기의 시작은 한 남자와 반려견의 산책으로 시작한다. 집안에서 천덕꾸러기 같은 느낌의 남자는 반려견과 산책하다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다. 이 시신을 계기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신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서 사건이 미궁에 빠져드는 찰나에 알게 된 그 시신의 정체는 바로 중국 아이. 이 아이가 왜 일본에서 죽게 되었는지를 밝혀 나가는 소설이다.제목 카인의 오만이 종교적 색채가 있는 소설인가 싶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왜 카인의 오만이라는 제목이 되었는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경찰이 주체가 되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 나감에 있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물질만능주의와 빈부격차에 따른 오만한 생각의 차이, 부모에게서 보살핌 받지 못하는 아이, 권력에 대해 꼬집는 사회파 소설이라서 이것이 소설인지 다큐멘터리 인지 집중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소설을 한 장 한 장 읽어 나갈 때마다 다른 느낌이다.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빠지는 몰입력이 좋은 스토리와 예상했던 범인이 범인이 아니었을 때가 더 범인을 궁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반전의 반전이 최고였고 읽으면서 이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짐작을 세 번 정도 했다. 그런데 또 밝혀지는 범인은 범인일지 미처 생각지 못하여 놀랍다. 작가의 반전에 속고 또 속았다. 그리고 억지로 끌어낸 범인이라기보다는 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자아낼 뿐이다.카인은 인류 최초로 사람을 죽인 자이자 그의 동생을 죽인 자이기도 하다. 그의 질투로 인한 오만함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켜 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는지 다시금 우리의 뒷면을 생각해 보게 만든다. 역시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카인은 누구인지. 단지 이 소설에서 사람을 죽인 자 일지 그것을 행하게 한 사회일지 사람일지 생각해 보게 한다.그래서 이 책은 꼭 읽어 보시라 추천하고 싶다. 단순한 재미가 아닌 우리에게 던져주는 무언가가 있는, 그리고 마음속 깊이 새길 것이 있는 소설이다.거주공간에 둥지를 튼 황폐의 정체는 가난과 절망, 그리고 현실도피였다. 썩은 내의 정체는 가난의 냄새였다.P.206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단어나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 공부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러 책 보고 일본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중에 알게 된 일본 여행 전 추천 책이다. <진짜 여행 일본어>는 일본 여행 시 알아야 할 단어와 문화 실전에서 많이 쓰일 대화를 모아 둔 책이다.일본 여행 전 계절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어 그 나라의 방문에 볼만한 거리를 찾는 것이 제일 큰 고민거리인데, 계절별로 사람 분비는 지 등의 정보는 사람마다 그 계절에 방문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특히나 더 좋았던 것은 문화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문화가 그 나라 사람에게 예의에 어긋나 불편함을 초래하면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도 안 좋아질 것이고 우리나라 사람 역시 일본 방문해서 우리나라 사람에 대한 태도도 안 좋게 할 것 같아서 이 부분이 제일 좋았다.여행사 가이드 통해서 가면 출입국 신고서 쓰는 건 걱정 없겠지만 가이드 통한 것보다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이기에 출입국 신고서 쓰는 방법은 아주 유용한 것 같다.그리고 여행 시 많이 사용하는 숙소, 공항, 지하철, 음식점 등의 대화를 담아논 것은 아주 꿀템인 책인 것 같아 보면서 이 책 꼭 가져가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뿐만 아니라 책도 얇고 가벼워서 더더더 좋다.여행 가기 전에 인터넷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이 책 한 권이면 여행 전 준비할 것들을 알아보는데 아주 도움이 되는 책 같아서 추천하고 싶은 여행 필수도서이다.출판사로부터 (책과콩나무서평단)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미쳤다!라는 말 밖에 안 나오는 명작인 것 같다. 흡입력, 스토리 모두 탄탄하고 심지어 영화로 제작돼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생각이 든 소설이다. 비밀의 집이란 제목처럼 한 가정이 비밀스럽고 그 안의 모두가 비밀스러운 느낌이다. 특히나 두 자매 역시 둘이 비밀이 없을 것 같아 보여도 아주 비밀스럽다. 이 책의 중간에 제임스 패터슨의 소설책이 쌓여 있다는 말이 혹시 제임스 패터슨 작가의 소설 구성과 비슷한가 싶을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책이다. 그래서 한자리에서 거의 500페이지 가량의 책을 3시간 만에 읽었다. 정말 강력 추천 책이다.이 비밀스러운 집에는 두 자매와 양부모가 산다. 두 자매 중 언니 메러디스와 동생 리지는 양부모 밑에서 서로를 아껴가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 메러디스가 사망을 한 사실을 알게 되고 동생 리지가 언니가 죽은 이유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다. 큰 스토리를 보면 주변에서 볼 법한 이야기지만 세부적인 스토리는 아주 잘 짜인 스토리다. 첫 장 읽을 때부터 이거 재미있는데란 생각으로 읽어나가는 게 끝까지 그랬으니 말 다 한 소설이다. 언니 메러디스의 사망에 많은 비밀이 파헤쳐 진다. 그 비밀을 알면 알수록 이 집의 비밀에 대해 더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자신의 친모는 죽고 친부는 재혼을 했다. 계모였던 루스는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밖과 안에서의 행동에 대해 철저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두 자매는 강하게 키워진 듯했는데 어느 날 친부가 온 데 간 데 사라진 것인지 죽은 것인지 없어져 버렸고 계모와 재혼한 계부 밑에서 두 자매는 키워지게 된다. 두 자매의 비밀은 평범하지 않은 이 가족과도 관계가 있을까?당신에게는 한 번도 가족이었던 적 없었잖아요. 당신이 원한 가족 이미지였죠. p459이 소설은 크게 보면 언니의 사망에 대한 비밀을 찾아 나가는 것이지만 어찌 보면 가족 간의 진정한 믿음과 사랑 정이 있었던 것인지 되짚어 보게도 만든다.우리 중 누구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확실히 불행한 것도 아니었다.우리는 그저 존재할 뿐이었다.한 지붕 아래 사는 네 명의 사람들이서로 교류하지 않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뿐이었다.P.28재미있다. 스릴 만점이다. 궁금하게 만드는 소설이다.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작가가 더 궁금하다. 요즘의 사회적인 어느 부분을 꼬집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서 한편으로는 너무 마음이 아픈 부분도 있었다.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분노, 실망, 외로움, 안타까움, 마지막 사랑 그 감정의 단계를 천천히 느껴보며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 강추 합니다.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목이 자극적이다. 이런 자극적인 제목이 쓰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얼까가 이 책을 읽는데 제일 먼저 든 생각이다. 미리 책 내용을 훑어보았는데 무언가 “미완성”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이번에 읽어 본 < 젖니를 뽑다> 저자 제시카 앤드루스는 아직 어린것 같으면서도 나를 완전히 드러내지 못하고 찾지 못하여 세상을 헤매는 어느 소녀의 이야기 같았다.책을 첫 장 펴자마자 이 몽환적은 글들은 뭐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뭔가 세상을 등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세상에 숨어 있는 느낌이 드는 나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나는 욕망을 감춘 채 살아가고 불안함이 들지만 그 속에서 “당신”이라는 사람과의 끝없는 소통이 오히려 나를 드러내게 만들어 줄 용기를 내주는 듯하다.어느 부분은 세상에 나를 꼭꼭 감춘 모습이 보이다가도 어느 부분은 용기 내어 나가나는 모습도 보이기에 이 모습들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당신이라는 사람은 과연 실존 인물일까 생각되기도 했다. 어쩌면 당신은 내면 속의 또 다른 생각을 가진 내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 글이다.세상 속에 사는 나는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고 산다. 특히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많이 내성적이고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드러내는 것이 어렵다. 그럼에도 자신의 숨겨진 어느 한 부분을 긁어내고 이끌어 올려 줄 수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아닐까 생각된 글이다.사실 이 책이 말하는 게 무얼까 많이 고민하며 읽어서 책이 진도가 빨리 나가지진 않았다. 그럼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 중 또 다른 이야기 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읽어보고픈 책이다.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김제동의 책이 출간되었다. 김제동은 한때 인기가 최고조에 올랐던 연예인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방송에서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김제동이라는 그 이름만으로 그의 입담은 여전하겠지 하는 생각과 지금은 무얼 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발간한 <내 말이 그 말이에요>는 김제동스럽다는 게 책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나는 미니북을 보아서 전체 내용을 알 수 없었다. 미니북에는 짧은 에피소드 몇 개와 편집자와의 인터뷰가 담긴 것이라 대충의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의 입담을 이 책에서 역시나 하면서 웃음 지으며 읽을 수 있었다. 특히나 그의 반려견 탄 이는 탄 이 아빠인지 형인지 헛갈려 하는 사람에게 나는 형이에요.라고 정정하는 그의 말이 아직까지 아빠라는 단어는 어색해서 이지 않을까 생각되었다.강의를 하며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어쩌면 기분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일지도 모른다고 느낌이 왔다. 그들에게 공감을 받고 공감을 주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고 나눌 수 있는 시간임을 알아가는 시간인 것 같았다.이 책은 궁금하게 만든 책이다. 그의 입담이 재미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서로의 관계가 무엇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라 더 궁금하고 더 재미날지도 모르겠다.아빠가 아닌 탄 이의 형 김제동, 대한민국 입담꾼이었던 김제동 수많은 수식어가 모자라겠지만 그를 잊지 않고 있는 우리들이 있는 만큼 이 책은 그의 좋은 마음을 읽어 내는데 좋은 책이라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