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달러 투자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황호봉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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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수단은 많다. 그럼에도 그 재테크 수단이 어려운 것 같아 도전하길 포기한다. 그럼에도 재테크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에 사는 우리는 어떤 재테크 수단이 있는지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 본 책 <나는 당신이 달러 투자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황호봉을 읽어 보았다.

이 책은 현직 글로벌 펀드 매니저가 쓴 책이다. 아무래도 투자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어떤 것이 이득인지는 감이 오는 직업이라 생각이 되어 어떤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을지 궁금했다. 외화투자로 돈을 버는 환테크를 하라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떤 유래가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 이 책에 담았다.

달러 투자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는 어떤 설득력을 갖는 것들로 구성되었을까. 세계정세를 잘 알아야 이것 또한 쉬울 테지만 세계정세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불확실한 세계정세 속에서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 그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법! 바로 환율로 인한 투자법을 이야기한다.
주식으로 인한 투자법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 재테크를 위한 여러 가지 수단들 중 가장 리스크를 많이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돈을 불리는 수단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은 환율로 재테크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주는 책이었다.
달러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도움 될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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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 2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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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작가님의 에세이를 먼저 접했었다. 이미 돌아가셨지만 작가님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던 책 들이어서 너무 좋아하는 작가님 중에 한 분이다. 그 작가님의 소설책 <겨울 나그네>를 이번에 읽어 보았다.

겨울 나그네는 이미 유명한 작품이다. 드라마로도 방영되고 뮤지컬로도 현재 하고 있으니 작품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작품성이 있는지는 말 안 해도 여러 작품으로 증명되는 일이기에 말이다. 겨울 나그네 소설은 동아일보에 연재를 하면서 시작된 소설이다. 문예출판사에서 출판되어 20년 동안 100쇄 이상 중쇄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인데 개정판을 열림원에서 내었다. 이 소설에서 하나의 특이점은 여주인공의 이름을 변경하였다는 것인데 최인호 작가님의 따님의 이름을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고쳤다. 그만큼 자기 작품에 가족의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책을 펼치자마자 봄의 흐트러지는 벚꽃 날림이 있는 계절처럼 보였다. 봄만 되면 마음이 살랑살랑거리는 계절이기에 없던 애정도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계절이 아닐까. 이런 좋은 계절에 다혜는 민우와의 번쩍이는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이 만남은 어찌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만남이지만 누구에게는 이 만남이 가장 소중하고 애틋한 첫 만남이었던 듯하다.
민우는 다혜와의 찰나의 만남을 잊지 못하고 다혜를 찾으려고 노력하게 되며 다혜와의 두 번째 만남을 이어가려 하려는데 이 만남은 이어질 수 없는 만남인지 다혜와 만남이 어 그러지는데. 이들의 스토리는 과연 어떻게 될까.
잘 이어졌으면 좋을 법한 두 커플에게 과연 하늘은 둘을 이어줄 것인가가 이 소설을 읽는데 중점이었다.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그 아슬아슬함이 아쉬움을 가져왔고 여러 상황들이 가슴 아픈 상황을 만들어 왜 하늘은 시련을 주는 것인가에 대한 원망이 든다. 처음에는 핑크빛을 원하는 삶이었는데 후반부 갈수록 숙연해지는 스토리는 마음을 더 숙연하게 만든다.

요즘 감성과는 약간의 갭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읽어도 그때의 두 남녀 마음이 이해가 되고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 소설이다. 겨울 나그네 뮤지컬이 하고 있는 만큼 보러 가보고 싶다. 내가 읽은 책을 연기하고 노래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 흘릴지도 모르겠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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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 1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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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작가님의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이기에
이 책은 이미 읽어봤었어야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이 소설은 동아일보에 연재를 시작하여 소설집으로 출간하여 중쇄가 될 만큼 유명한 소설이다. 특히나 드라마,뮤지컬로 작품화할 만큼 작품성 또한 멋진 작푸이라 원작인 겨울 나그네를 꼭 읽어봐야 한다.

주인공 민우와 다혜의 로맨스를 그린 책이다. 로맨스가 핑크빛 이쁜 로맨스로만 끝이 나면 얼마나 좋을까.
둘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1권에서 부터 들수밖에 없었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연이 구구절절 드러난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로맨스는 옛 로맨스라 지금의 젊은이들이 읽으면 조금 감정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느끼는 무언가는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처음 시작은 봄이 되면 벚꽃 흩날리는 계절에 만나는 두 남녀의 그림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주인공민우와 다혜는 찰나의 시간에 마음의 변화가 이런 사랑도 있게 만드는 것일까 하지만 둘의 관계에 자꾸 무언가가 생겨버리는데 1편에서는 그 과정이 그려진다.
2편에서도 그럴것 같지만 둘의
관계가 잘 이어지길 바라는데 어찌될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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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의 실종자들
한고운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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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재미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것을 추리해 나가는데 묘미가 재미있다. 이번에 읽어 본 소설 <규슈의 실종자들>저자 한고운은 추리 소설이다. 여러 화자의 입장에서의 이야기들이 이 책이 하나의 이야기가 맞나 싶다가도 어느새 보면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편지로부터 시작된다. 각자의 사정이 다른 사람들이 어느 날 사라진다. 그런데 이 사람들의 사정이 정말 특이하다. 그래서 책 내용에 더 집중이 된다. 하나씩 사람들이 사라지는데 그 사람들은 같은 학교 연결고리가 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연결고리는 어떻게 연결된 것이며 어떤 이야기가 있었던 것일까.

책 내용이 짧다. 그래서 이야기가 빨리 전개된다. 그래서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지만 더 집중해야 했던 것는 무엇 때문에 이 사람들이 하나씩 사라지게 된 것일까 이다. 소설을 읽다 보면 중반부쯤에 사라지게 된 이유가 드러나고 이 실종의 결말이 참으로 씁쓸했다.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인지가 제일 먼저 머리에 꽂혔다. 그러고 생각해 보았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면서 말이다. 물론 소설 속의 이야기들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허구성이 있는 것이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 중에 하나인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더 씁쓸했던 것 같다.

이 책은 무슨 일일까 하며 궁금해하며 읽은 책이지만 읽을수록 이 사건의 말 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생각하며 읽었던 소설이다. 궁금증에 궁금증을 더하고 해결했던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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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잡화점
이민혁 지음 / 뜰boo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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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인기 있는 연극이기도 한 작품이다. 이 연극에서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애틋함도 그리움도 그리고 애잔함 모두 여기서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이번에 읽어보게 된 <복길 잡화점> 저자 이민혁은 그 옛날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소설이다.

복길 잡화점은 없는 게 없다. 요즘 느껴볼 수 없는 사람 사는 냄새도 맡을 수 있고 정을 느낄 수도 있으며 도시적인 냄새보다는 농촌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어려운 시절을 겼었던 만큼 복길 잡화점의 왕 사장 경석 할아버지와 연화 할머니는 열심히 살았다. 보잘것없어 보였던 상점도 열심히 키워낸 경석, 연화 부부는 아들 복길에게 잡화점을 물려주게 되었다. 복길 잡화점의 사장 복길은 부모님이 키워낸 잡화점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점점 성장하는 것보다는 점점 쇠퇴해져 가고 있는 이 복길 잡화점에서 복길의 어리석음이 아버지를 분노하게 만들고 거기다 어머니 연화가 좀 이상한 것 같다.. 이들의 복길점화점 고군 분투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아버지가 정을 주고 정을 사 일으킨 복길 잡화점에서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정”이 가득하다. 손님을 위하고 손님을 최대한 잘 모시기 위한 것만을 생각하는 아버지야말로 장사꾼 중에 장사꾼이 아닐까. 어려운 시절에 고생한 부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속에 숨은 진정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훔쳐볼 수 있었던 소설이다.

연극으로 보면 울 것만 같은 소설이다. 마지막에 아버지 경석의 일기가 슬펐다. 좋았던 추억과 안타까웠던 추억 모두 남아있었던 복길 잡화점 다녀와 보고 싶은 잡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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