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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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후기‘를 쓰기 위해서 소설을 쓴 게 아닐까싶다. 김훈의 문장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이후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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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말리
에르베 르 텔리에 지음, 이세진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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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충분히 깨달을 만큼 오래 산 사람은 없다.˝p112

네, 그래요. 자기 자신에게도 관심 없을 때가 얼마나 많은데요. 번역의 어려움에 징징대고 마지막 문장의 텍스트는 비밀이라고 말하는 옮긴이의 글에 한번 웃는다. 넷플릭스 만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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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 방 ㅣ 마르틴 베크 시리즈 8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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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와의 로맨스도 좋았고 양로원에서 어머니와의 대화 장면에서는 눈물도 찔끔났고 ‘요즘처럼 일손이 절박하게 부족한 시국에도, 사크리손은 어디서든 없어도 괜찮은 존재로 여겨졌고 그래서 각종 특별 조직에 동원될 수 있었다.라는 말에는 웃음이 또. 번역가님 다음 권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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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챈들러 - 밀고자 외 8편 ㅣ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2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승영조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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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 Is My Business.... 역시, 필립 말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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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혼자서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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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몸에 맞는 소설이 있다. 수녀원 이야기 읽으면서 눈물도 조금 났다. 앞으로도 꾸준히 소설 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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