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긴 잠이여
하라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정판으로 다시 읽었다.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사와자키가 의뢰인이나 의뢰인의 가족, 목격자들에게 사건의 개요를 순서에 따라 될수록 간결하게 설명했다는 문장을 읽을 때마다 옆에서 엿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와자키는 정말 설명을 잘 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면의 고백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
미시마 유키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폭보다 항복선언보다 더 무서운 ‘일상생활’이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약과 공터 문학과지성 시인선 624
허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짧은 처마 밑에서 아슬아슬하게 등 붙이고 서 있던 칠월의 소년은 이제, 몇개의 알약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우리가 하는 일이 뼛속으로 길을 내는 것임을, 슬퍼서 숨을 때는 빗속에 숨는 다는 것을, 이별하는 것 말고 다른 것도 할 줄 아는 사람은 시월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허연은 슬픈 사람이다. 뭐가 그리 슬픈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슬픈 사람이다. '슬픔'에 관한 시에서라면 허연은 휴전선 이남으로 슬픈 시를 가장 잘 쓰는 시인이다. 앞으로도 시인이 내내 슬펐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나 카레니나 1 (모노 에디션)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명현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지막 8부까지도 등장인물 소개로 돌아가 이름을 확인 해야했다. 안나부터 이름없는 마부까지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 느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농장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
조지 오웰 지음, 도정일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상은 금물이오, 동무!” 아직도 상처에서 피를 뚝뚝 흘리며 스노볼이 말했다. “전쟁은 전쟁이오. 유일하게 좋은 인간은 죽은 인간이오.” p45

그러네요. 죽은 인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