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7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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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타인을 괴롭힘으로써 행사할 수가 있지. 복종으로는 충분하지 않네. 괴롭히지 않고 어떻게 권력자의 의사에 복종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겠는가? 권력은 고통과 모욕을 주는 가운데 존재하는 걸세.‘ p369

부끄럽지만 이제야 1984를 읽었다. 세계문학을 읽지 않았다는 고통과 모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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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지음, 김욱 옮김 / 양철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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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세상에서는 몸이 망가지면 가장 곤란할 사람들이 몸이 망가지기 쉬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단다. 모자라게 먹고, 비위생적인 곳에 살면서 피로를 푼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날마다 하루하루를 쫓기듯이 힘들게 일하면서 살아가고 있어.‘ p119 아이씨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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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내연애 이야기 달달북다 2
장진영 지음 / 북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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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도 독자도 서점도 제작처도 좋아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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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
조르주 페렉 지음, 김명숙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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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삶은 마치 고요한 권태처럼 아주 길어진 습관 같았다. 아무것도 없지 않은 삶‘p142

채울 수 없는 욕망을 좇다 정말 소중한 건 시간이구나하고 느끼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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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비들
데니스 루헤인 지음, 서효령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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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이를 신이 만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증오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도록 키웠어요. 당신이 그 증오를 허락한 거라고요. 어쩌면 당신이 가르친 걸 수도 있죠. p378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영화로 나올 수 밖에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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