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수업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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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발언의 자유를 가진 모든 사람의 첫 번째 의무는, 이런 당연한 권리를 빼앗겨 직접 발언할 수 없는 수많은 사람을 대신하여 발언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p97

기대와는 다른 책이 왔다. 나는 무엇을 기대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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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미친 사람들 - 카렐 차페크의 무시무시하게 멋진 스페인 여행기 흄세 에세이 6
카렐 차페크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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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원하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 땅에 박힌 말뚝이 되는 것 뿐이다. 아침저녁으로 익숙한 것을 주위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 그렇다. 그러나 세상은 너무나 크다!‘p215

차페크가 직접 그린 당나귀 그림 귀여우면서도 불쌍하다. 차페크가 쓴 한국 여행기가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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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때가 오면 - 존엄사에 대한 스물세 번의 대화
다이앤 렘 지음, 황성원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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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죽는 게 아니라, 죽기 위해서 아픈 것이다. 자연스러운 죽음을 지연시키려는 모든 행위들 그 행위에 따르는 불필요하고 끔찍한 고통들. 죽음도 삶의 일부라면 어떻게 죽을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와 말기 암 환자인 친구와의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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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세월
김훈 지음 / 나남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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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나 현상은 수식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언어와 사소한 관련도 없다. 겨울은 춥지 않고, 여름은 덥지 않다. 꽃은 아름답지 않고 똥은 더럽지 않다.”p144

말을, 말을 줄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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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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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면 되잖아. 심판이든 누구든, 든 걸 어떻게 못 들었다고 해.‘ p248

응, 좋은 걸 어떻게 안 좋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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