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사람 - 알츠하이머의 그늘에서
샌디프 자우하르 지음, 서정아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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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구든, 의사든 자식이든 간병인이든,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멋대로 결정할 권한은 우리에게 없다.‘p196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잠시 책을 덮을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서 가장 신경 쓰였던 사람은 ‘하윈더‘라는 간병인이었다. 도대체 어떤 마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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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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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는 것을 나는 책을 통해, 책에서 배워 안다. 사고하는 인간 역시 인간적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라는 것도.‘P13

책과 맥주만으로 만족하며 살려고 하지만 세상이 가만두지를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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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개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3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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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졸린다. 고양이는 쥐 잡는 것을 잊고, 사람은 빚이 있다는 걸 잊는다.‘p18

예술은 ‘연민‘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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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수업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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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발언의 자유를 가진 모든 사람의 첫 번째 의무는, 이런 당연한 권리를 빼앗겨 직접 발언할 수 없는 수많은 사람을 대신하여 발언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p97

기대와는 다른 책이 왔다. 나는 무엇을 기대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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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미친 사람들 - 카렐 차페크의 무시무시하게 멋진 스페인 여행기 흄세 에세이 6
카렐 차페크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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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원하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 땅에 박힌 말뚝이 되는 것 뿐이다. 아침저녁으로 익숙한 것을 주위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 그렇다. 그러나 세상은 너무나 크다!‘p215

차페크가 직접 그린 당나귀 그림 귀여우면서도 불쌍하다. 차페크가 쓴 한국 여행기가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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