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마르틴 베크 시리즈 10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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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각을 알 것 같았습니다.” 마르틴 베크가 말했다.
“그게 문제죠.”브락센이 말했다. “남의 생각을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걸 지지하고 나서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

말로도 사와자키도 마르틴 베크도 끝이나고 이제 무슨 낙으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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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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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긴 시간을 들여서라도 기다리고 싶다는 마음에는 나름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p680

앞으로 하루키의 신작 소설을 몇 권이나 더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루키의 늙은 독자로서 작가의 건강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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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 70여 년 동안 이어진 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왜 끝나지 않는가
김재명 지음 / 미지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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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믿는 신이 나타나 너희는 선택받지도 않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준다고 말한 적도 없다고하면 미국산 F-16 전폭기와 M1A1 탱크로 신마저 죽일 민족이다. 이스라엘은. 종교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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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야
우치다 햣켄 지음, 홍부일 옮김 / 연암서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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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안 나가고 아내와 제자들만 시도때도 없이 불려나가는 거 보고 좀 짜증이 났지만 나중엔 빨리 찾았으면 싶었다. 노라야 지금 어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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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운명의 집 쏜살 문고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미선 옮김 / 민음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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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란 성급하고 이해력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으로, 이들은 내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경치와 작품의 가치를 그것들의 명성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다.'p70


저는 술집 위주로 다닙니다만 여튼 츠바이크가 방문했던 100여 년 전의 아름다운 도시들은 이제 없고 유서에 '...이 기나긴 밤을 지나 눈부신 여명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는데 세계는 여전히 기나긴 밤을 지나고 있고 눈부신 여명은 아직도 멀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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