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운명의 집 쏜살 문고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미선 옮김 / 민음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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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란 성급하고 이해력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으로, 이들은 내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경치와 작품의 가치를 그것들의 명성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다.'p70


저는 술집 위주로 다닙니다만 여튼 츠바이크가 방문했던 100여 년 전의 아름다운 도시들은 이제 없고 유서에 '...이 기나긴 밤을 지나 눈부신 여명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는데 세계는 여전히 기나긴 밤을 지나고 있고 눈부신 여명은 아직도 멀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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