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미친 사람들 - 카렐 차페크의 무시무시하게 멋진 스페인 여행기 흄세 에세이 6
카렐 차페크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원하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 땅에 박힌 말뚝이 되는 것 뿐이다. 아침저녁으로 익숙한 것을 주위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 그렇다. 그러나 세상은 너무나 크다!‘p215

차페크가 직접 그린 당나귀 그림 귀여우면서도 불쌍하다. 차페크가 쓴 한국 여행기가 읽고 싶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때가 오면 - 존엄사에 대한 스물세 번의 대화
다이앤 렘 지음, 황성원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파서 죽는 게 아니라, 죽기 위해서 아픈 것이다. 자연스러운 죽음을 지연시키려는 모든 행위들 그 행위에 따르는 불필요하고 끔찍한 고통들. 죽음도 삶의 일부라면 어떻게 죽을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와 말기 암 환자인 친구와의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송세월 - 김훈 문장 엽서(부록)
김훈 지음 / 나남출판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물이나 현상은 수식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언어와 사소한 관련도 없다. 겨울은 춥지 않고, 여름은 덥지 않다. 꽃은 아름답지 않고 똥은 더럽지 않다.”p144

말을, 말을 줄여야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들면 되잖아. 심판이든 누구든, 든 걸 어떻게 못 들었다고 해.‘ p248

응, 좋은 걸 어떻게 안 좋다고 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노 씨네필
키노 씨네필 편집부 엮음 / 플레인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본 영화 중엔 ‘로봇 드림‘이 가끔씩 생각난다. 영화란 그런 거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