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 숨은 경제학 - 서양 고전 24편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 202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박정희 지음 / 더로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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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 숨은 경제학​

서양 고전 24편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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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지음

더로드


연일 경제뉴스가 들썩거린다. 코스피 지수 5000가 실제가 되고, 초 중등학생들도 주식에 발을 담그는 것이 낯선일이 되지 않는다. 학교에서는 경제 교육을 강화한다고 하고 실질적인 금융 수업을 한다고한다.

돈과 관련된 것인줄은 어렴풋이 느끼겠는데 복잡한 수식과 지수, 그래프와 숫자로 인식되는 경제를 문학과 연결시킨 제목이 신선했다. 잘 연계되면 이것이 꿩먹고 알먹는 결합이 아닌가.

여고에서 20년동안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를 가르친 사회선생님의 책. 일상과 사회개념의 연결점을 고민하며 학생들에게 전해주고자 한 그 모습을 그려보며 책 속에 담긴 수업 속으로 들어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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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큰 낭비에는 둔감하면서 사소한 금액엔 예민할까? 왜 관계를 지키려 돈을 쓰다가 오히려 관계를 잃을까.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을 통해 돈이 인간의 감정과 선택, 사회 도덕 질서까지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경제학적 인간 드라마'로 첫 문을 연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그리고 무엇을 희생하며 돈을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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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Economics)이라는 말이 고대 그리스어 '집'(오이코스 oikos)과 '법칙,관리'(노모스 nomos)에서 나온, 본래의미는 '집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기술'이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경제학이 거창한 이론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었다니. 희소한 자원을 어떻게 써야 인간의 욕구를 가장 잘 만족시킬 수 있는지 묻는 학문. 선택의 연속, 그 속에서 만족과 기회비용, 저축을 하고 아무것도 안해도 돈의 가치가 줄어드는 인플레이션, 나의 합리적 선택이 사회 전체에는 오히려 비효율을 낳는(지금이 집을 살 때라고 모두가 동시에 생각할 때 주택 가격 급등하는 예) 구성의 역설 등을 연결해 설명한다.

숫자를 계산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지혜의 기술 경제학. 돈으로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했는지, 그 선택의 가치는 시간이 흐르며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보라는 질문에 이전에 생각했던 '경제'라는 학문이 새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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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파우스트》 안에서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유한한 자원이라는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진리를 본다. "더 많이! 더 많이!"를 외칠수록, 처음의 기쁨이 줄어드는 한계 효용의 법칙, 내가 포기해야 하는 다른 선택의 가치인 기회비용. 욕망을 좇는 인간의 경제학적 초상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글을 새롭게 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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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선택, 기회비용의 철학을 보여주는 《아이네이스》, 《맥베스》, 전통.계획.시장.혼합 사회 체제를 생각하게하는 《동물농장》, 《로미오와 줄리엣》 속에서 보는 생산자의 열정과 한계, 세금과 복지의 철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비교 우위와 협력의 지혜 《셜록 홈즈 시리즈》 등 어떤 작품은 경제와 연결시킬법 하다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 작품속에 경제가 있다고? 하고 반문할 정도로 전혀 연관짓지 못한 작품을 새롭게 보게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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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문학작품이 경제라는 프레임 속에서 재조명되며, 문학과 경제가 사람이 살아가는 삶을 담고 있으며 그 속에서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음을 보게한 책.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 뿐 아니라, 문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경제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시야를 넓혀 줄 책 《문학 속 숨은 경제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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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 ㅣ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시리즈
인동교 지음, 공자 원작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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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

공자 원저, 인동교 글 그림

시간과 공간사



중고등학생 필독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논어》. 올해 고등학생이 된 아이가 받아온 학교 안내 책자에도 어김없이 1번 필독서로 등장한 책.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있기에, 고전으로 지금도 읽히고 있는 걸까.

한자로 된 책이어서 어려울거라는 편견을 깨고 '그래픽노블'로 보는 논어가 나왔다기에 반가운마음으로 읽어보았다. 단순히 그 당시의 논어를 해석한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자인 교사의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오늘의 메시지가 담겨있어 더 좋았던 책, 《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을 소개한다.



《논어》는 누가 쓴 책인가.

공자? 그의 메시지가 맞긴 하지만 그의 제자들이 공자의 말씀과 행적을 정리한 책이 바로 이 《논어》 이다. 본격적인 논어 이야기로 들어가기 앞서, 공자가 누구인지, 그가 추구했던 철학인 '인' (갈등을 될 수 있으면 줄이고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는 것)과 인을 실천하기 위한 효, 제, 충, 서, 예를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보통의 고전들이 벽돌책이라 부를 만큼 두꺼워 논어도 그렇게 여긴다면 오산! 논어는 총 498개 문장으로 이뤄진 짧은 책이다. 총 20편으로 각 편의 제1장 첫머리를 그대로 제목으로 썼다.



이 책은 3가지 질문으로 출발한다.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가? 인간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그에 맞춰서 내용도 학습, 태도, 관계로 나눠서 구성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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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등장하는 1편의 글은 모두에게 익숙할 것같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로 풀이되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논어의 글귀를 풀이하는데서 끝나지않고, 이 책은  이야기를 이어간다.

학기초가 되면, 선생님에게 많이 하는 질문 '공부는 왜 해야하나요'에 대한 답을 공자의 가르침과 함께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으로 연결지어 이야기한다. 이건,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다루는 내용이기도 하다. 

"새들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날개로 하늘을 날 때 가장 행복하고, 물고기는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지느러미로 물속에서 헤엄칠 때가 제일 행복하지. 그러면 사람은? 사람에게만 있는 생각하는 능력을 갈고 닦아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지."

우리는 행복하게 살려면 공부해야 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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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 있는 글귀를 그림과 대화체로 풀어놓고 그림으로 풀어서 어떤 배경에서 등장한 말인지 더 와닿았던 글들.



만화 컷으로 많은 내용을 단번에 시각화해주어 글 읽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10대들도 흥미롭게 펼쳐볼  수 있는 책.



공자시대의 지혜가 오늘 날에도 통한다는 것을 여러 사례로 보여주며 10대의 고민인ㅡ어쩌면 모든 이들의 고민 ㅡ 학습과 태도와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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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었나?

지금도 이렇게 울림이 있는 글이었구나!

읽어봐야지 하고도 선뜻 펼치지 못했던 논어에 입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특히 학생들을 대하는 '선생님'의 관점에서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았기에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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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가 만든 가장 쉬운 미리캔버스 수업 활용! MiriCanvas(미리캔버스)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교사를 위한 미리캔버스 수업 활용 ㅣ 진짜 AI 2
김동은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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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미리캔버스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교사를 위한 미리캔버스 수업 활용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미리캔버스팀

(김동은 김효민 박채린 이희정 임준열)공저

(주)광문각출판미디어


교육현장에는 수 많은 에듀테크가 도입되었다. 패들렛, 구글클래스로 자료를 올리고 공유하는 것부터, AI를 이용한 도구들, 캔바, 북 크리에이터... 그 중 '미리캔버스'를 먼저 사용해보고 능숙하게 수업에 활용하신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 나왔다. 《미리캔버스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미리캔버스가 한국인이 개발한 플랫폼이란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 우리의 미적 감각과 문화적 취향, 교육 환경을 이해하고 반영한 도구라는 설명에 더욱 관심이 갔다.


시각자료를 사용하면 학생들이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느꼈지만, 캐나다 인지심리학자 앨런 파이비오가 제시한 '그림 우월성 효과'에 따르면, 이미지가 포함된 정보는 텍스트만 제공된 정보보다 65%나 더 오래 기억된다는 말에 학문적 뒷받침을 얻는 느낌이었다. 


누구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교사라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라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직접적인 수업 기획 안내서였다.

 


 비전공자를 위한 단계별 디자인방법론 부터, 미리캔버스가 교육용 서비스로 특화된 장점 소개,  

미리캔버스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에게 회원가입과 첫 화면 익히기부터 마스터, 설명 중간중간에 나오는 Miri쌤의 팁까지, 읽다보면 꼭 옆에서 능숙한 선배가 깨알같이 조근조근 말해주는 듯 한 생각이든다.


처음부터 읽어나가야 하는건 아니다. 내가 지금 바로 도움받고자 하는 부분부터 펼쳐보아도 좋다.  각 교과 선생님들의 수업사례를 담은 4장(읽으면 정말 동료에게 자료를 주시고 같이 활용해봅시다 하는 열정이 느껴진다), 저작권 문제를 담은 8장, 활동지는 3장, 학생 프로젝트에 도움을 받고싶다면 5장, 협업수업을 기획한다면 6장 워크스페이스 활용법을 참고하면 된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수업혁신사례로 역사, 국어, 영어 과목만 나와있는것...다른 과목도 나와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물론 예시에 수학도 나오고 과학도 나오긴 하다.)


3장에 나오는 E-book만들기를 보면서, 지난 해 사용했던 북크리에이터가 떠올랐다. 북크리에이터는 학생들의 결과물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내용을 채우기위해 캔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따로 내용을 넣기위해 인터넷 조사가 필요했는데, 미리캔버스는 이 안에서 사진, 차트, AI라이팅까지 가능하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듯 했다. 플립북 제작사이트와 연결해서 교사가 제공하고 싶은 내용을 E-book으로 만들때 효과적일것 같았다.


꼭 필요하지만 많은 시간과 아이디어를 짜내야했던 작업들을 적절한 질문으로 찾아낸 템플릿으로 그 시간을 단축시키게해준 미리캔버스. 그 뿐 아니라 보다 아이들의 주목을 끌고 참여도를 높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도록 돕는 방법들을 안내해주고 있어 좋았던 책. 내 능력 밖이라 생각했던 굿즈 제작이 '한번 해봐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바뀌고, AI를 활용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저작권은 물론 저장 관리하는 법까지. 

새학기를 준비하는 선생님들에게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수업 가이드북으로 권하고 싶은 책 《미리캔버스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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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월간지)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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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교 독서평설 2026.01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설레던 마음으로 병오년을 맞이한지 벌써 며칠이 지났다. 많은 책들 중 청소년들에게 시사와 문학, 학업에 대해 가이드해줄 책이 무엇이 있을까 살펴보다가 《고교 독서평설》이 보였다. 역시. 읽어보니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아이에게, 또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2026년 1월호에서는 특집기사로 '우리 사는 지금은'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한국 핵추진 잠수함과 관련해서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어느곳인지부터 이것이 왜 중요하고 또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다루고 있었다.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라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중 하나가 점심시간이 아닐까. 그래서 14년째 매년 반복되고 있는 급식파업에 대한 기사도 눈에 밟혔다. 학생들이 가장 그 피해를 가까이 경험했음에도 그 이유를 공감하는 통계를 보고, 이 안건이 잘 처리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

택배 노동자의 과로 방지를 위해 새벽 배송을 제한 하자는 전국택배노동조합의 제안도 한 쪽면만 보지않고 노동자의 서로다른 입장, 노동자의 건강권, 편리함과 경제 발전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첫 페이지부터 하나씩 읽어도 좋지만, 하루 10분 독서 플래너의 안내를 따라 읽는것도 한 방법이다. 독서평설을 다이어리처럼 들고다니며 일과도 적고 메모도 하면, 훌륭한 플래너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인형의 집》이라고 들어보았는가? 이것은 소설? 아니다. 희곡이다. 1879년에 출간 된 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연극으로 상연된 헨리크 입센의 작품이다. 한국 초연 100년 만에 원전대로 복원한 책을 소개하며 '친절한 고전문학 가이드'로 처음 대면한 이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글도 보였다. 기회가 된다면 연극을 보러 갔으면 할 정도로 재미있게 다가왔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 새롭게 만나는 동남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가 왜 동남아시아인지 ㅡ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 동남쪽의 반도와 그 너머의 섬들, 그래서 동남아시아다 ㅡ유명한 쌀국수는 계절풍 덕분이라는 것, 그곳의 자연과 문화를 과거에서 현대까지 통찰할 수 있었다.

글은 누가 쓰느냐, 저자도 중요한데 이 글은 이화여대 사회교육과 인문지리학교수이신 이영민 선생님의 글이었다. 다른 글들도 각 분야의 쟁쟁하신 분들이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주신 글들로 구성되어있었다.


학업, 진학에 관련한 글도 빠질 수 없다.

대학과 관련하여 경희대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가 선배들의 인터뷰로 소개되어있었고 입시 준비 꿀팁과 함께, 이어서 2025년 수능 만점자들의 경험이 녹아든 성공적인 겨울방학 학습 플랜이 나와있었다. 곧 수능을 보는 이들에게는 더욱 공부 방향을 잡고 자신을 다독이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었다.





다양한 콘텐츠를 해석하고 교양과 문화력을 높이며 인문예술, 사회문화, 과학기술의 비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글이 이어졌다.

《공고 선생, 지한구》책을 내신 영남공고 지한구 국어선생님의 인터뷰를 읽으며 학생을 내 옆의 한 사회구성원으로 보며 그를 존중하고 성장한다는 건 무엇인지 보게되었다. 특히 선생님을 꿈꾸고 있는 이라면 자신의 제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가르칠 것인가 생각하는 글이 되겠다 싶었다.

디자인, 대한민국 경제발전, 떡볶이로 보는 사회학, 1994년 이탈리아 총선으로 보는 정치, 기후변화 이야기ㅡ동물과 숲과 바다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질병, 드라마를 재해석해서 과학으로 들여다보는 글까지. 

한 번에 다 풀어놓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이야기가 한 권의 책안에 들어있었다. 매일 조금씩 들여다 볼 수 밖에 없게 말이다.

부담 가지지말고 머리를 식히면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 생각할 꺼리를 얻을 수 있는 책. 《고교독서평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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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어원 영단어 도감 입문 - 그림으로 하나하나 알기쉽게
시미즈 겐지 지음, 아케타라 시로메 그림 / 더북에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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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입문! 그림으로 하나하나 알기 쉽게 중학 어원 영단어 도감


시미즈 켄지

더북에듀


영어를 잘하는 비법, 우선은 단어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하는 말을 듣곤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말을 배울 때 가장 먼저 익히는 것도 많이 들은 단어였다. 엄마, 아빠, 맘마...

방학을 맞이한 초등 고학년 겨울 방학 안내문에, 영어 단어 외우기가 적혀있다. 선생님들도 같은 맥락에서 이런 숙제를 내 주신게 아니가 싶었다. 어떤 단어를 어떻게 외우게 할까 생각하다가 이 책을 보게되었다.



익숙한 외래어를 선정하여 진입 장벽을 낮추고 어원을 중심으로 그 단어가 탄생한 이야기와 흐름을 담아 어근도 익히면서, 그림과 함께 단어와 예문까지 익히는 영단어책! 또한 정확한 발음을 돕기위한 음원(QR코드)도 제공되어서 더 좋았다.



책의 활용법을 설명한 장을 지나, 이 책의 예문을 읽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표현을 제시하고 있었다.



익숙한 외래어로 시작해 접미사로 배우는 기초 영단어, 13개의 접두사로 배우는 기초 영단어, 42개의 어근으로 늘리는 영단어 350의 총 3개의 파트에 각각 4개, 13개, 42개의 과로 구성되어 있는 단어책. 하루에 하나의 과를 보는 것을 목표로 아이와 함께 익혀보았다. 그림이 있어서 단어 뜻을 말하면 들어보았던 단어를 어렵지 않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과에 속한 단어가 생각보다 많았지만(7장), 뒤에는 한 과에 한 장인 부분도 있으니 부담가지진 말기를.

영어 단어를 단어집으로 처음 외우는 초등학생이 본다면 지도해주는 이가 한번 설명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어원을 중심으로 영단어를 쉽게 익히도록 구성된 영단어 입문 《중학 어원 영단어 도감 입문》.

초등 고학년부터 활용하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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