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스페셜북 - 꿈의 황금 알과 판타지 세계의 시작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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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스페셜 빅북 :: 꿈의 황금 알과 판타지 세계의 시작





제로니모 시리즈에서 가~~장 큰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두근두근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꿈과 황금 알과 판타지 세계의 시작!



 


크기비교를 위해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책을 가져와 보았어요.
두꺼운 양장판의 책이 포켓용책으로 보일만큼 크네요~~~!!!



 



큰 아이가 제로니모를 만나게 된 지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1주년 기념선물처럼 만나게 된 제로니모 빅북!
선물은 동생들과 함께 보는 걸로~~^^

게다가 이 책에서는
여태껏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중요한 비밀인
판타지 세계의 시작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었어요!

이야기는 추운 겨울 저녁, 눈이 내리는 그 날에 시작되었지요.


 



이 책은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에서 만났던 액티비티들이
더욱 큰 판형으로 - 글씨는 기존 책이랑 크기가 같아요 - 나온, 그래서 더 눈이 가는 책이에요.
크기가 큰 만큼, 아이들이 서로 보려고 싸울 필요 없이 모두가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눈이 내리는 거리,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미션으로 주어진 것들을 하나씩 찾는 재미가 쏠쏠~



제로니모 빅북,  표지부터 한장씩 넘기는 아이들.
그 모습을 살짝 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첫째는 천천히 들여다보고 싶어하고, 둘째는 얼른 숨은그림찾기를 하고싶어하고~~
(이렇게 큰 책이라 같이 볼 수 있는데도, 혼자 보고 싶어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그림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예쁘게 보였네요^^


신문에 실린 금색 글자로 적힌 신기한 광고.

용기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답고 선한 꿈을 꿀 줄 아는 꿈의 마스터를 찾습니다.

비밀이라 주소도 없고, 어디로 오라는 말도 없던 이 글을 읽은 제로니모 스틸턴은
추운 겨울 - 그것도 동지날! - 일곱 보석이 박힌 반지를 잃어버린 할머니를 돕다가
자신도 모르게 정직함을 알아보는 첫번째 시험을 통과합니다.

 



꿈나라의 조용한 파수꾼 빛의 독수리 알리파르에 의해
꿈나라에 온 제로니모.
사악한 마음을 가진이가 함부로 꿈의 황금알에 들어가는 대신

순수한 마음을 가진 꿈의 마스터가 들어가도록 평소에는 열쇠로 잠가놓는다네요.


맞다! 신문 광고에서 '꿈의 마스터'를 찾는다고 했는데, 제로니모가...?!

 



꿈나라의 수도 꿈이아의 광장이에요.
우리가 꾸는 꿈도 이 요정들이 만드는 것일까요?

^^
첫번째 정직함시험,
지혜로움 시험을 통과하고,
어두운 미로의 용감함 시험까지 통과해
꿈의 마스터가 된 제로니모!
그에게 주어진 위대한 임무,
도둑맞은 보물 꿈의 황금알을 찾아라!



 



금빛 날개 공주가 왕관을 쓴 날개돌이 용이되어
제로니모를 포함한 '꿈의 황금알 원정대'를 등에 태우고 임무를 떠납니다.
책 표지의 바로 그 용이 금빛 날개 공주님이셨군요!


 



원정대의 여정에서 여러 고비들을 만나는데요,
은빛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에 따라움직이는 게임,
뱀사다리, 체스 까지
으스스한 여정이지만 책을 보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길이네요.



 



이것이 바로 꿈의 황금알!
도마배미아 공주와 도마배므 왕자가 서로 이 꿈의 황금알에 들어가고자 다투는 사이
제로니모가 열쇠를 낚아채 치즈먹던 힘을 다해  꿈의 황금알로 달려갑니다.
제로니모가 관찰하고 관찰해서 찾은 열쇠구멍, 보이시나요?

책상을 가득 채울 만큼 큰 책~~
그만큼 커다랗고 화려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꿈의 황금알 속에서 꿈을 꾸는 제로니모.
어떤 꿈을 꿨을까요?
현실로 이뤄지는 아주 멋진 꿈, 책에서 만나보세요!

(친구들이 꾸고 싶은 꿈을 그리는 란에서는 향기로운 향기도 난답니다!)

^^

 


퀴즈의 정답이 적힌 66쪽과
친구들이 준 선물이 적힌 페이지가 보이네요.
그리고 제로니모는 꿈나라 마스터들의 조언을 듣고 꿈나라와 꿈속에서 보았던 판타지 세계를 글로 적게 된거였어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제로니모의 판타지 세계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보여주는 제로니모 스페셜 빅북!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보며 게임도 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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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46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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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 이수지 그림책

이수지
비룡소


이수지 그림책.
작가 이름 만으로도 기대가 되지요.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작가.
그녀의 시원시원한 색연필 선이
이번 그림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모든 어린 예술가에게 선물하는 그림책!

글 없는 책이라 어린 연령부터 나이가 있는 어른들에게도
나름의 인생이야기를 배경으로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어?
아!
표지부터 느낌이 다릅니다.
빨간 털모자를 쓰고 빨간 장갑을 낀 여자아이가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모습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책 왼쪽에는 선을 그리는 연필이 보이네요.
스케이트를 타는 쪽 종이는 매끈한 종이, 연필 선이 그려진 쪽은 스케치북종이 같은 느낌이 들구요!

 


"모든 이야기는
선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그림그리기의 즐거움,
그 두근거림을 담아내는 선.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 낼까요?


 


빨간 털모자를 쓰고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가 보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떠오르는
멋진 스핀!
이 소녀는 멋진 피겨스케이팅 선수같아요!


 


아..
빙판위를 멋지게 활보하다
그만 넘어지고 말았네요..


 



그리다 실패해 구겨놓은 종이같은..
주저앉아 실망한 소녀곁에
넘어져도 표정이 밝은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괜찮다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위로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소녀는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놀이를 시작합니다.
넘어져도 더이상 주저앉아만 있지 않습니다.
혼자만 주목 받지는 못하겠지만 함께라서 행복하니까요.

 



그리고
그림책의 마지막 뒷 면지에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얼음판이 보입니다.
연필과 지우개도 보이네요.

하나의 선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소녀가 등장하고
그 소녀의 성공과 좌절, 다시 친구들을 불러내는
그리고 다시 평화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멋진 이야기로 마무리되네요.

글 없는 책이기에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 까지
자신의 이야기로 볼 수 있는 그림책
이수지 작가님의  [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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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인트 통합교육 - 가정과 함께 하는교회 다음 세대가 자라나는 교회
주경훈 지음 / 두란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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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인트 통합교육
가정과 함께 하는 교회, 다음 세대가 자라나는 교회

주경훈 지음
두란노



다음 세대의 회복을 위한 대안을 생각할 때 결론은 역시 원안이다.(p.52)
쉐마의 말씀이 전하는 다음세대 교육의 육하원칙!

2017년 마지막 날,
다음 세대 통합 예배를 드리고
2018년을 맞이하면서
다음세대가 다른세대로 기록되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할지
더욱 마음이 쓰인다.
먼저는 내 곁의 자녀들.
한국교회의 위기가 고착되어 '상태'라고 불리지 않도록,
한국교회 주일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전수의 부모의 문제, 가정, 주일학교, 선생님, 교역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것임을 절실히 느낀다.

걱정은 하면서
진짜 본질을 고수하기위한
선택과 집중이 있었던가...
반성하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옷을 입으면서도
본질은 변하지않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한 책이었다.

교육부서에 대한 고민을 할 때
늘 어떤교재로 무엇을 할 것인가 만 생각했었다.
집에서 아이들을 대할때도 별반다를게 없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어떤 교재로 큐티를 할까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눈에 드러나는 활동에만 초점을 맞춰, 실제 빙산을 움직이는 그 아랫부분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책을통해 보게되었다.
일선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도 그토록 강조되는것이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과정, 교육방법을 연구하는 것인데,
교회학교에서는 왜 이 교육을 하는지, 어떤 과정으로 진행할 것인지 생각하지않고 매년 매 학년 또는 교역자가 바뀔때마다 아이들의 교육과정도 바뀌어야했는지 이제서야 문제의식이 들었다.

책에서는
교육부서에 관한 저자의 고민에서 시작되어
시행착오를 거치며 오륜교회에 적용한
다음 세대 교육의 육하원칙을
교육을 실행하는 사람, 장소, 때 까지 고려해 풀어서 알려주고 있었다.

책을 통해
다시 깨닫게 된 말씀은
아..이 쉐마 교육은 지금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구나! 하는 것이었다.
신명기 6장 1,2절에서 분명히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하고 이야기하신다.
가정에서 이뤄지는 교육이 바탕이되어,  다음세대만이 아닌 지금 현세대를 포함한 교육이라는 기본을 잊고 산 것이 아닌가.
자녀를 다그치기 전에 나부터 하나님 앞에 서며 자녀들과 그 후손까지 같이 하나님 앞에 세우라하시는 것 같았다.



실제의 치열한 고민과 말씀 속에서의 통찰, 저자가 접한 책들의 이야기도 함께 녹아져
교육 목표와 방향을 점검하게하는 책.
교육부서 사역자 만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기르는 부모라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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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름 따라 역사 한 바퀴 : 전국 편 ㅣ 초등 인문학 동화 5
김은의 지음, 조윤주 그림 / 꿈초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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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이름 따라 역사 한바퀴 :: 도로명 속 역사 이야기 -전국편

김은의 글, 조윤주 그림
꿈꾸는 초승달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과거의 연장선 상에 있지요.
2017년을 보내고 2018년을 맞이 한 지금,
지난 시간의 선택의 결과에 따라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어제의 일이 오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익히는 것도
어제의 잘못을 번복하지 않고, 위대한 선택은 배우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그런데,  책으로만 만났던 역사를 길위에서 만난다면?
그것도 우리가 쉽게 접하는 도로명에서 찾을 수 있다면?

 


도로명 주소로 변경되면서
익숙한 이름들을 도로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왜 그 이름이 이 길의 이름이 되었는지 궁금하시지요?
그 중 대표적인 도로명을 가지고 길 위에서 만나는 역사를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낙성대로
율곡로
아차산로
직지대로
홍길동로
강강술래 둘레길
처용로
독도 안용복길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면 듣게되는 낙성대역.
말 그대로 별이 떨어진 곳을 이야기하네요.
그런데, 그 곳이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인 것, 알고계셨나요?


 


책에서는 고려시대 거란의 침입에 맞서 싸운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주면서
외적의 침입이 많았던 고려시대 - 특히 거란의 침입이 많았던 시대 - 의 대표적인 사건들을 정리해주고 있었습니다.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전사한 곳, 아차산로 이야기도 실려있어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지요?
그 이야기를 적어내려가면서, 당시 한강유역을 차지하려던 고구려, 신라, 백제의 모습 속에서
고구려의 장군 온달이 그만 아차산 아래서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죽고 만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그런데, 온달이 진짜 바보였을까요?
귀족만 오르던 '대형'의 벼슬 까지 올랐다는 것을 보면, 집안은 가난했지만 귀족신분 이었을거라고 추측한다고 하네요.


 


소설속의 주인공으로만 알고있던
착한아이, 의적 홍길동의 이름을 딴 길도 있다는 사실!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에 홍길동로가 있데요.
그것과 관련해서, 조선시대의 신분제도도 정리해서 보여주네요.

 



강강술래~
얼마 전, 학부모 놀이단으로 연수를 받으며
'강강술래'의 모습이 참으로 다양한 것을 알게되었지요.
아이도 학교에서 배웠다는 이 강강술래의 이름이 들어간 길이 있다는 데요!!

그런데, 강강술래는 부인들의 놀이가 아니었던가?
왜 그림에서는 병사들이 그려져있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병사 복장을 한 여인들이네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명으로 산 위에서
부녀자들이 남자 옷을 입고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했지요.
강강술래의 뜻은 '왜적이 물을 건너온다.'는 뜻이래요.
적군은 그것을 보고 우리 군이 많다고 생각했고,
이순신 장군과 마을사람들의 연합으로
강강술래는 울돌목의 지형을 이용한 전략과 함께 명량해전을 우리의 승리로 이끈 주역이되었지요!
전쟁이 끝나고도 이 강강술래는 여자들의 놀이로 남아 오랜세월 전승되어 오다가
2009년 세계무형유산에 등록되었어요.
명량해전이 벌어졌던 진도와 해남을 잇는 해안가에는 관련 전시관과 함께 강강술래 둘레길이 있다고 해요. 
진도와 해남을 들리게되면 꼭 걸어보고 싶어요.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 속 이야기가
실제 사실이었다는 것을
생생히 느끼게 해주는 길 위의 도로명!
그것을 풀어주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걷고 있는 이 땅 곳곳에 새겨진 이야기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도로명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가 지역별로 정리되어 책으로 나온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지역, 우리 나라의 길들이 새롭게 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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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왕자 ㅣ 그림책은 내 친구 45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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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왕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이지원 옮김
논장


안데르센의 이야기입니다.
백조 왕자에요.
백조가 된 열한명의 오빠의 마법을 풀어주는 가녀리지만 굳센 여동생의 이야기.
이야기 자체도 감동적이지만,
논장에서 이번에 나온 [백조왕자]를 보실때는
꼭
그림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시길 바라봅니다.

글을 통해서도 뭉클한 감동이 느껴지는 글귀가 보이지만,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이구나 싶은 두께 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가볍지 않은 느낌의 그림이
자꾸만 시선을 멈추게하거든요.


 


첫 장의 그림입니다.
빨간 새도 보이고,
푸른 나뭇잎들도 보이지만
중심에 있는 공주와 왕자의 모습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가네요.
그리고 세어보게 됩니다.
하나, 둘, 셋, 넷...
역시나 열한명의 왕자와 한명의 공주
이 백조왕자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담고 있네요.


 


행복한 가정의 이야기가 동화로 만들어 질때는
왜 끝까지 '행복했습니다'라는 평범한 이야기로  이어지지않는 걸까요.
멀고 먼 나라의 임금님의 행복한 가정 - 열한 명의 왕자들과 엘리사 공주가 있는 -
아이들은 좋은 시절을 누렸지만 결코 오래가진 못했어요.


 


새로 맞게된 왕비는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오빠들에게 퍼부은 저주는 오빠들이 새가 되게했고,
엘리사 공주는 시골 농가로 보내지죠.
열다섯, 다시 왕 앞에 서게된 공주에게 해를 끼치려고 수작을하는 왕비를 보며
요즘 기사로 등장하는 비정한 부모가 떠올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엘리사가 위로가되길...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길이 너무나 힘들고 막막해보이지만 끝이 있다고 ㅠㅠ

외로움이 어떤것인지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에
그래도 신은 엘리사를 저버리지 않고
할머니의 모습으로 열매를 주고 왕관을 쓴 백조 이야기를 전해주네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비관했을 법도 한데
파도의 부드러움으로 어떤 돌이든 상관없이 둥글게 다듬는 것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배우겠다는 모습은
정말이지 감탄할 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배우게 됩니다.
그렇구나...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들을 둥글게 만드는것은 강함을 가지고 있지만 부드러움으로 드러내는 파도의 힘이구나..

백조로 변한 오빠들의 은신처에 가게 된 엘리사는
사냥나온 왕의 눈에 띄어 왕의 성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오빠들의 마법을 풀 방법이 쐐기풀로 실을 만들어 긴 팔 윗옷을 만드는 것이란 것을 알고서
침묵가운데 옷을 만드는 엘리사에게 반갑기만한 일은 아니었지요.

무덤에 있는 쐐기풀을 뜯다가  누명을 쓰고
죽음의 직전까지 갔다가
오빠들을 위해 지은 옷을 던져주고 마법이 풀리는 순간 엘리사 공주의 누명도 벗겨지게되지요!
안타깝게, 막내오빠의 소매한쪽이 완성되지 못해 팔 한쪽은 새의 날개를 그대로 지내게 되었지만 말이죠...
마법이 풀린 행복한 결말,
하지만
안타까운 막내오빠의 모습은 그림작가의 마음에도 계속 남았나봅니다.
백조의 날개 한쪽을 지닌 그의 모습을 그림으로 한 면을 남긴 것을 보면말이죠.
(아이들을 쫓아낸 못된왕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녀들을 잊고 사는 왕의 노년도 궁금해지는데...)


안데르센의 작품으로
그의 작품 속에서 이상적인 여성으로 나오는 엘리사. 그녀의 이야기가 담긴 [백조왕자].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서정적인 그림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울림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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