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잡는 책
진경 지음 / 고래뱃속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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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잡는 책

진경

고래뱃속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있습니다.

모기가 극성인 한 때를 보낸 후였기에 더 눈에 들어온 책

[모기 잡는 책]

혹시..이 책을 집에 두면 식충식물처럼 입을 벌려 모기를 잡아줄까요? 아니면 모기가 기피하는 천연 향이 덧발라져있어서 모기가 안올까요?

아이들이 더 궁금해 했던 책,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면지도 그냥 둘 수 없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전, 마치 해설자가 등장해 극의 전반적인 흐름을 묘사하듯

검은 배경으로 거대한 모기를 보여주며

매년 이맘때쯤 돌아오는 그녀석을 떠올리게합니다.

그리고,

이 녀석이 찾아간 한 밤중 어느 집에서 벌어진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식구들이 한데모여 단잠을 자고 있는데,

빨간 동그라미를 얼굴과 몸 곳곳에 남기며 벅벅 긁어대게 만든 그녀석! 그녀석 덕분에 온 식구가 기상했습니다.

모기 잡기 대작전 시작!

 
 

그런데,

이 녀석이 쉽사리 손안에 잡히지 않습니다.

아파트 아래층에서 쿵쾅거리는 소리때문에 올라오셨네요.

아래층 할아버지, 과학자 아저씨, 태권도 관장님...

모기에 대한 정보도 알게되고, 태권도 하는 모습을 보고 셋째는 그림책을 내려놓고 한참을 태권도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네요.

모기잡는 약만 사뒀더라면 되었을거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과연 모두가 힘을 합해서 모기 한마리를 무사히 잡을 수 있을까요?

 
 

모기는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 뒷표지가 그냥 그려진게 아닌듯 하지요?

ㅎㅎㅎ

일년 중 이맘때 즈음 우리네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모습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

[모기 잡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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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과학 실험 100 - 실험 설계부터 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
크리스털 채터튼 지음, 김혜진 옮김, 전영찬 감수 / 길벗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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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과학 실험​ 100

크리스털 채터튼 지음, 김혜진 옮김 전영찬 감수

길벗

 

작년만 해도 꿈이 화학 과학자라고 이야기 했던 아들, 올해는 무얼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꿈은 그 때 그 때 상황과 접한 것들에 따라 달라지지만,

아이 입에서 한번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 한 것은 아이가 잘 하거나 호기심이 있는 것들이었지요.

그 흥미와 호기심을 이어가게 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흥미에만 그치지 않고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과학개념까지 담겨있는 실험책

초등 필수 과학실험 100을 만났습니다.

 

 

미국 Best 1위 과학실험책

초등학교 과학 교육과정 연계

올해의 과학교사상 전영찬 선생님이 감수하신 책으로

실험 설계부터 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잡하다? 그렇지 않았어요!

호기심을 일으키는 실험제목아래 교과서와 연계된 실험 정보가 적혀있고

필요한 준비물, 실험 방법과 순서, 주의할점, 응용, 원리, 교과서 속 과학개념이 한 두장의 분량으로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진행 사진이 들어있는 실험도 있어서 이해도 돕고 있었습니다.

100가지 실험은

과학 영역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분야로 나누어져 탐구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많은 실험 중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보았던 실험 두가지를 올려볼게요.

 

'오른쪽? 왼쪽?' 실험은 과학 영역에 분류된 실험입니다.

6학년 1학기 5단원 빛과 렌즈에서 다뤄지는 내용이네요.

눈으로 준비물과 실험방법과 순서를 읽어보고 준비물을 챙기고 실제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관찰 포인트도 기억하구요.

 

투명한 컵과 화살표 모양을 그린 종이.

그리고, 물을 부을 컵 준비.

준비 완료입니다.

화살표는 오른쪽으로 향해 있는데,

물이 점점 차오르고 컵에 물이 화살표 위를 넘어서는 순간!방향이 바뀌었어요!

 

물이 담긴 컵을 통과해서 화살표를 본 모습. 신기하지요?

여기까지해서 실험을 멈춘다면 '재미있다', '신기하다'에서 그치고 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질문.

'왜? 왜 이런일이 생길까?' '어떻게 이런 작용이 일어날까?'

정확한 실험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문하고, 설계하고, 만들어내고, 창조하고, 측정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왜 반대로 보이지?

둘째의 질문.

첫째는 이 실험을 이미 알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원리는 정확히 모른채로 넘어간것이 보이네요.

이 실험의 원리는 굴절.

빛이 컵을 통과해 지나가면서 굴절하면서 빛이 초점을 통과하면 왼족에 있던 빛은 오른쪽으로, 오른쪽에 있던 빛은 왼쪽으로 나옵니다.

이런 현상으로 물체가 반대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지요.

굴절을 이용한 대표적인 물건이 바로 렌즈!

돋보기, 안경의 렌즈도 굴절을 이용한 것이지요.

실험과 함께 원리와 개념을 설명해 놓으니 아이도 엄마도 과학을 더 가깝게 느끼게 되네요.

 

사인펜 잉크 색소 분리하기 실험도 했답니다.

이 실험은 예술분야에 속한 실험이에요.

한 장으로 구성된 실험계획서와 원리에 관한 노트를 보고 실험을 진행했어요.

집에 어딘가에 커피 여과지가 있었는데... 찾다가 못찾고, 대신 도일리 페이퍼를 가지고 실험해보았습니다.

 

컵에 물을 담고 싸인펜으로 그린 도일리페이퍼를 두번 접어서 그 끝이 물에 닿도록 해서 1~2분 기다렸지요.

 

 

그렇게 펼쳐본 도일리 페이퍼.

색이 선명하게 번져서 크로마토그래피가 드러나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커피여과지보다는 물 흡수율이 떨어지는듯 했어요.

커피여과지로 했을 경우 그 결과가 어떠한지 사진으로 나와있지 않

 

아 알 수 없었지만.. 다음에 커피 여과지로 해보기로 하고

흡수성이 좋은 키친 타올에 해보기로 했습니다.

검정, 파랑 빨강으로 실험한 결과, 검은색 싸인펜에서 다양한 색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혼합물의 각 성분이 용매에 녹아 용매를 따라 이동하는 속도의 차이를 이용해 각 성분 물질로 분리해 내는 방법인

크로마토그래피(색층분석법)

홀치기 염색 등 염색을 할 때도 이 원리를 사용하는 것이란 것도 알게되었지요.

한 실험 한 실험

집에서도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 어떤 실험은 실험을 위해 따로 물품을 구비해야 하지만 - 실험을 직접 진행하며

원리까지 탐구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실험책이 있어서

보면 볼 수 록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작은 실험실이 생긴 듯한 기분.

설명해주시는 과학 선생님을 대신해 곁에 두고 참고 하면 좋을 책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과학실험 10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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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3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3-2 (2024년용) - 학기별 계산력 강화 프로그램 바빠 교과서 연산 (2024년)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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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3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3-2학기

학기별 계산력 강화 프로그램

국내 유일! 최신 개정 교과서 쪽수 수록

이지스 에듀

 
 

벌써 여름방학의 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겨울방학은 그리도 긴것같더니, 여름방학은 아이도 엄마도 후다닥 지났다고 표현할만큼 금방 지나가네요.

곧 3학년 2학기.

수학은 어렵지 않게 풀어내던 아이도 꾸준한 연습이 없으면 실수가 잦아지는 것을 느끼며

2학기 문제집으로 '바빠'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부담없는 두께에 매일 풀 수 있도록 10분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연산훈련이 되니 말이지요!

 
 

특히 이 책은 2019년도에 사용중인 3학년 2학기 교과서에 맞춘 연산 훈련서로

집에 책을 가지고 오지 않기에 어느정도의 진도를 나갔는지 맞춰보며 진행하거나 확인 할 수 있어서 더 좋을거 같았지요.

 
 

연산은 반복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무턱대고 많이 풀어보라고만 할 수는 없으니

전략이 필요합니다.

친절할게도 이런 고민을 이 책에 담아주셨네요.

이번 학기에 접하는 연산을 한권에 담으면서도 자주 틀리는 연산을 집중할 수 있게 한 짜임!

그리고, 수학 전문학원들의 연산 꿀팁을 더하면서 각 장마다 목표 시계를 적어두어 집중해서 시간 내에 풀 수 있게 유도하고 있어요.

 
 

목차에서도, 관련 교과서 페이지와 주요 개념, 지도 길잡이가 나와있어서

어떤 목표로 어떻게 학습해야하는지 안내해주고 있네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제시해주고 있어요.

예습단계에서 접했다면 하루에 한장씩 60일 완성코스로 진행,

학기 중에 만났다면 하루 두장 30일 코스로~

복습용으로 푼다면 하루 3장 20일 과정으로 풀 수 있다고 안내해주네요.

곧 개학이고 학기중이 될 터이지만, 아직은 예습단계니..하루에 한장 풀기로 정해서 시작했습니다.

 
 

3학년 2학기 처음 만나는 단원은 곱셈이네요.

먼저 어떻게 푸는지에대한 개념을 설명해주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시계모양의 동그라미 보이시나요?

각 장마다 목표시간을 적어두어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아이도 이 시간을 보며 그 시간안에 풀도록 스스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보통 연산문제집을 보면 같은 유형이 계속 반복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앞 장과 뒷장 다른 패턴의 유형으로 풀게되어 있네요.

다음 날의 문제는 같은 유형인듯 하면서 올림하는 수가 있는 곱셈으로 업그레이드~

점차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같은 유형을 제시했나봐요.

 
 

23일차 연산이 적힌 왼쪽 상단에 교과서 페이지가 나온것 보이시나요?

이렇게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 쪽수를 보며 진도를 맞춰갈 수도 있어요.

 
 

'바빠'시리즈의 공식 캐릭터 바빠독의 모습도 중간중간에 보입니다.

문제를 푸는 친구들에게 힌트를 주기 위해 등장하는 데요~

질문도 던지고 힌트도주는 바빠독을 보며 더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을거 같네요~!

앞으로 이 책으로 진행하는 모습도 차근차근 보여드릴게요.

남은 여름방학 모두 즐겁게 보내시고

2학기 준비도 슬슬 시작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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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샘터어린이문고 57
크리스티나 보글라르 지음, 보흐단 부텐코 그림, 최성은 옮김 / 샘터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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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폴란드 '스마일 훈장'수상작

크리스티나 보글라르 글, 보흐단 부텐코 그림

최성은 옮김

샘터

 
 

뜨겁고 무더운 여름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학의 막바지가 되고있는 지금,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친구들이 기다리고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학교가기를 기다리고 있진 않나요?

잊지못할 아이들의 여름방학 중 모험을 담은 이야기책 한 권을 소개해드려요.

 

 

여기 시골에 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천사마을'이라 불리는 휴양지인 평범한 시골마을.

여름방학이라 매일을 어떻게 놀까 고민하며 지내던 어느 토요일,

숲 속 나무 덤불에서 울고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합니다.

빨간 드레스에 새빨간 두건을 두른 아이.

자신을 야진카라 소개하네요. 그러고는 클레멘티나가 저쪽으로 가버렸다고 이야기합니다.

클레멘티나는 누구일까요?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클레멘티나

아이들은 클레멘티나를 찾으러 숲으로 간다는데요,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그 날 밤, 폭풍우 번개가 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한밤중 누구인지도 정확히 모른채 마냥 클레멘티나는 '여자아이일거야' 생각하며 숲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무리에서 떨어지기도 하며 서로를 생각하고, 미묘한 경쟁관계에있던 형제관계가 한마음이 되는것도 경험하면서요.

아이들만 찾아나섰냐구요? 그렇지않지요.

경사와 순경아저씨도 숲으로 찾아 나섰지만 전화선이 불량인탓에 정확한 정보 없이 나가게됩니다.

털털털 기침하는 빨간 차를 타고 겨우 시동을 걸어

화가 텔레스포씨를 만나러가던 길이던 이그나치 프로코프 기자는

폭풍우속에 경찰서를 호텔인줄 착각해서 들어가고,

숲 속 오두막에서 버섯 그림을 그리던 텔레스포씨 댁에는 숲으로 잃어버린 클레멘티나를 찾기위한 꼬마 수색대가 한명씩 모이는데...

빨간색 선으로 그려진 책 속 그림이 인상적인,

처음 만난 아이지만 그 소녀가 잃어버린 것에 방관하지않고

한밤 중 숲 속 으로 클레멘티나를 찾으러 떠난 용감한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엄청 가슴이 조마조마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그러면서도 유머를 놓치지않은 이야기

[클레멘티나는 빨간색을 좋아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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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노래 북극곰 궁금해 1
커스틴 홀 지음,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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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노래

커스틴 홀 글,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사진으로는 보는 것 보다 실제로 책을 마주 했을 때 도드라지는 노란 형광색 색감.

황금색 같기도하고, 꽃과 잎이 생명을 환하게 드러내는 듯한 느낌의 책

북극곰 출판사에서 나온 [꿀벌의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책인 듯 동시에 꿀벌의 모습과 행동들을 사실대로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온 세상 끝도 없이

자유롭게 생글생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무언가를 표현한 것인가 싶었는데

온 세상을 가득 덮고 바람을 따라 생글생글 웃는 듯한 흔들림을 가진

꽃들을 이야기한 것이었네요!

그리고, 이 꽃들이 생글생글 거리는 모습을 만들어 내는 것이 비단 바람 뿐이 아니었나봐요.

꽃들을 맴돌며 윙윙거리며 날아다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꿀벌이에요!

저자가 얼마나 이 '꿀벌'을 말하고 싶었는지

글씨 크기나 그림이 화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황금빛 노랑과 까망 줄무늬가 매력적인 꿀벌이에요!

 
 

꽃을 찾아 떠나는 기나긴 여행을 떠나

꿀벌이 찾는 것은

바로 꿀!!

바로 지금!

꿀벌은 꿀을 먹고 배를 채우지요. 그리고 언덕으로 돌아갑니다.

동시에 자신의 온 몸에, 그리고 발에는 꽃가루를 가득 묻혀서 동글동글 뭉쳐서 날아가지요.

셋째가 날아가는 꿀벌 발에 달려있는 꽃가루들을 가리켜봅니다.

실제로 우리가 보았던 것이랑 똑 닮았거든요!

 
 

집 근철 공원을 지나면서 길 가에서 본 꽃과 벌의 모습이에요.

벌이 꽃 속으로 쏙! 들어가서는 꿀을 먹고, 발에는 꽃가루를 가득 뭉쳐서 돌아오는 모습 보이시죠?

직접 보고, 또 그림책에서도 만나니

그 반가움이 두배!!

 
 

벌은 혼자서만 그 꿀을 독차지 하지 않아요.

친구들에게 맛있는 꿀이 어디있는지 온 몸을 다해 춤으로 표현해 알려주지요.

씰룩씰룩 흔들흔들

살랑살랑 덩실덩실

책을 보던 아이도 이 장에서 멈춰서 일어나 손과 엉덩이를 도드라지게 움직이며 벌의 춤을 재현해보았답니다.

자기가 좋아서 추는 춤도 좋지만, 보는 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해 추는 이춤은

참으로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꿀벌이 꽃에서 꿀을 먹고 나오는 것을 본 것 처럼 이렇게 꿀벌들의 춤도 직접 보고 싶네요!

꿀벌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 그림책은

사실 작가가 위험에 처한 꿀벌을 알리고 함께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어 진 것이랍니다.

벌집을 만들어 집단과 함께 살아가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꿀벌.

꿀벌들이 꿀을 모으는 것을 통해 자연스레 꽃가루를 퍼트리며 새로운 씨앗이 맺어지도록 돕는 꿀벌이 안타깝게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해요.

꿀벌이 없다면 식물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의 먹을거리와 입을거리를 제공하는 식물의 열매를 얻지 못한다면 사람에게도 어려움이 닥치겠지요?

그래서 작가는 책 말미에 꿀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었어요.

꽃과 식물을 심고 잡초와 야생식물도 환영해주기. 이들이 꿀벌이 살아가고 먹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제공처가 되니까요.

꿀벌이 만드는 꿀을 지역 양봉업자에게 사는 것도 꿀벌을 늘리는 방법이 되겠지요?

아름다운 그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분명한 꿀벌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

[꿀벌의 노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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