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고래뱃속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있습니다.
모기가 극성인 한 때를 보낸 후였기에 더 눈에 들어온 책
[모기 잡는 책]
혹시..이 책을 집에 두면 식충식물처럼 입을 벌려 모기를 잡아줄까요? 아니면 모기가 기피하는 천연 향이 덧발라져있어서 모기가 안올까요?
아이들이 더 궁금해 했던 책,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면지도 그냥 둘 수 없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전, 마치 해설자가 등장해 극의 전반적인 흐름을 묘사하듯
검은 배경으로 거대한 모기를 보여주며
매년 이맘때쯤 돌아오는 그녀석을 떠올리게합니다.
그리고,
이 녀석이 찾아간 한 밤중 어느 집에서 벌어진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식구들이 한데모여 단잠을 자고 있는데,
빨간 동그라미를 얼굴과 몸 곳곳에 남기며 벅벅 긁어대게 만든 그녀석! 그녀석 덕분에 온 식구가 기상했습니다.
모기 잡기 대작전 시작!
그런데,
이 녀석이 쉽사리 손안에 잡히지 않습니다.
아파트 아래층에서 쿵쾅거리는 소리때문에 올라오셨네요.
아래층 할아버지, 과학자 아저씨, 태권도 관장님...
모기에 대한 정보도 알게되고, 태권도 하는 모습을 보고 셋째는 그림책을 내려놓고 한참을 태권도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네요.
모기잡는 약만 사뒀더라면 되었을거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과연 모두가 힘을 합해서 모기 한마리를 무사히 잡을 수 있을까요?
모기는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 뒷표지가 그냥 그려진게 아닌듯 하지요?
ㅎㅎㅎ
일년 중 이맘때 즈음 우리네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모습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
[모기 잡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