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나쁜 운을 좋은 운으로 바꾸는 방법 - 인생 멘토가 들려 주는 삶의 지침서
이재수 지음 / 투데이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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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인생 방황할 때 읽는 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제약회사를 운영하는 이재수 회장이 쓴 책이에요. 인생의 나쁜 운을 좋은 운으로 바꾸는 방법은 뭘까요? 어쩌면 우리는 그 답을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의 전환을 갖지 못해 인생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방황하고 끝내 자포자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말이에요.

살면서 한두번쯤 방황의 늪에 빠져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저자는 그런 방황의 시기가 찾아올 때, 아니 아예 방황이라는 것 자체가 찾아오지 않게끔 현실에서 우리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종교가 있는 사람들은 종교에 의지하여 인생길을 걸어가고 야속한 사회를 탓하며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목숨걸고 하다 보면 원하는 것을 이룰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해요.

 

그리고 하루하루 그냥 흘러가는 삶이 아닌 생각하고 사는 삶을 강조해요.

목표와 비전이 분명한 삶을 살면 내 인생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생활을 할 것이기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수밖에 없을 거니까 말이지요.

하는 일이 모두 잘 되지 않을 거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며 정신 건강을 단련하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기라고도 해요. 

그러한 방법의 하나로 트래킹을 권하고 있어요. 트래킹은 동적 명상의 방법으로 걷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자신감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 변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거라고 말하고 있어요. 무엇이든 작심삼일로 끝내지 말고 좋은 습관의 시간대 벽인 3주의 시간을 반드시 넘어서서 습관을 들이면 긍정적인 생각이 내 몸을 지배히고 자신감으로 충만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나쁜 운을 좋은 운으로 바꾸는 법은 어쩌면 우리가 너무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이에요. 하지만 실천하지 않고서는 좋은 운을 불러들일 수 없다는 것 또한 명심해야 해요. 쉽지만 어려운 방법이지요. 

결론은 좋은 운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늘 자기 자신을 응원하며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법을 불어넣는 생활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버나드 쇼의 묘비명 알죠?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라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것에 대한 목표가 정해졌다면 지금 당장 머뭇거리지 말고 실천하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지요. 세상은 나를 위해 기다려주지 않아요. 내가 바로 그 속으로 뛰어들어가야 하는 거지요. 당장 비전을 정하여 그 비전을 향하여 실천계획을 세우고 자신있게 하나씩 실천해 가다보면 어느새 자석 주위에 자기장이 생기듯 제 주위에 좋은 운들이 빙글빙글 돌고 있을 듯해요.

이 책을 읽으니 좋은 기운으로 업되는 느낌입니다.

 

뒷부분 부록에 실려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느 명언과 좋은 글귀 모음>을 읽고 있노라니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이 많네요. 잊어버리지 않도록 매일 반복하여 읽어두어야겠어요~

 

인생의 나쁜 운을 좋은 운으로 바꾸는 방법은 바로 마음만 먹으면 된다는 것!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돼요.

지금부터 좋은 운들을 하나씩 불러 모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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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강화도 조약은 불평등 조약일까? - 신헌 vs 구로다 기요타카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7
이정범 지음, 고영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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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일본 군함 운요호가 강화도 바다를 불법으로 점검하고 수교통상을 요구하자 전권대관이 되어 일본과 협상을 벌이는 일을 맡은 조선시대 무관이자 외교관 신헌이 구로다 기요타카를 상대로 낸 소송이에요. 구로다 기요타카는 구일본의 제 2대 내각총리대신이자 메이지 신정부 군대를 지휘하여 일본 근대화를 힘쓰고 운요호 사건의 특명 전권변리대신이 되어 조선과 강화도 조약 체결을 한 구로다 기요타카를 상대로 낸 소송이에요. 원고측 증인으로는 개화의 바람을 일으킨 오경석, <매천야록>을 쓴 황현, 고종 등이 나오고, 피고 측 증인으로는 고종의 비 명성황후, 구로다와 함께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이노우에 가오루가 나와요.


피고측 증인으로 등장한 명성황후는 흥선대원군의 강력한 쇠국 정책에 대해서 말했고, 흥선대원군 하야 후 개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서양의 앞선 제도와 기술을 받아들이자는 교류를 건의한 개화 사상의 선구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요. 명성황후 역시 서양 열강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특히 명성황후는 러시아를 끌어들여 일본을 견제하려고 했는데 이런 명성황후의 존재를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한 일본은
명성황후 제거의 음모를 꾸며 무참히 살해하지요. 생각만 해도 정말 울분이 치솟아오르는 사건이에요. 명성황후의 시신 처리는 정말 이가 갈리지요. 처음에 뜰 안의 우물에 더져졌다가 죄가 탄로날 것을 두려워해 다시 궁안의 소나무가 많은 벌판에서 석유를 뿌려 태웠다고 하지요. 명성황후를 한번 죽인것도 모자라 몇번을 다시 죽인거나 마찬가지지요. 그리고는 이틀날 사체를 연못에 던져버렸는데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다시 꺼내 소나무 벌판 가운데에 묻었다고 해요..

이런이런....ㅠ

강화도 조약의 원인은 아시다시피 운요호 사건 때문이지요. 일본은 조선이 당시 쇄국 정책을 펼치고 있을 때, 미국의 의해 강제 개항이 되어 조선의 문까지 개항하려는 속셈이었지요. 이를 모르고 있던 조선은 강화도 조약을 맺을 수밖에 없는 행동을 하고  말았어요. 운요호를 타고 온 일본인들은 조선 서해안 바다의 깊이를 재어보거나 총탄을 쏘는 등 강화도에 있던 군사들을 자극시켜요.  이에 조선군은 대응한다고 포를 발사했고, 이런 반응을 기다렸다는 듯 일본도 마구 포를 발사해요..이 사건으로 조선군은 피해를 입었고, 일본은 조선을 공격을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하면서 강화도 조약을 맺기를 요구하지요..결국 조선은 아무런 준비 없이 문호개방이 된 거예요. 그러니 우리에게 유리하겠냐는 거지요. 다음 내용을 보시다시피 제 1조를 빼고는 모두 일본에 유리한 조약이라 불평등 조약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로 인해 조선 사람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지요. 이에 역사공화국 판사는 조약 자체의 내용이 일방적으로 일본에 유리하므로 강화도 조약이 불평등 조약이라고 하는 원고의 주장을 타당하다고 하며 그에 합당한 배상을 하도록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지요. 비록 책 속 재판이지만 속 시원하였답니다.

역사공화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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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이 들려주는 경우의 수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8
정연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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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는 중고등학교때 더 자세히 배우는 '확률과 통계'의 기초가 되지요.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저는 항상 이 부분이 약했던 것 같아요.

무언가 문제조차 잘못 이해를 하고 풀었기에 늘 정답 주위를 빙빙 돌기만...

딸과 함께 확률과 통계의 확실한 기초를 잡기 위해 읽어 보았어요.

파스칼은 어릴적부터 몸이 허약했대요.

그래서 파스칼의 부모는 파스칼이 좋아하는 수학문제에 매달리게 하면 건강을 해치게 될 거라는 생각에 수학을 공부하지 못하도록 수학책을 숨기기도 했대요.

하지만 수학이 너무 재미있었던 파스칼은 도저히 멈출수가 없었지요.

'삼각형 내각의 합음 180도이다.'라는 유클리드의 32번째 정리 아시죠?

이것을 파스칼은 어린 나이에 스스로 증명해 보이지요. 

정말 스스로가 좋아하는 공부를 해야 하는게 맞나 봅니다.  

그런 머리가 있으니 이렇게 후대에까지 이름을 날리겠지요?

 

파스칼이 말하는 경우의 수는 합의 법칙, 곱의 법칙 등 다양해요.

다음 여섯개의 모자 중에서 아이가 모자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6이죠.

즉, 사건 A 또는 B가 일어나는 경우의 수는 합의 법칙으로 적용 가능하구요.

10원짜리 동전과 100원짜리 동전을 던져서 나오는 사건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구할 때에는 곱의 법칙을 이용하지요. 곱의 법칙은 사건 A, B가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의 수이지요.

 

파스칼의 삼각형에서는 윗줄의 양 쪽에 있는 두 숫자의 합이 바로 한줄 아래에 있는 숫자와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출발에서 도착까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의 가짓수를 쉽게 셀 수 있는 방법으로 파스칼의 삼각형을 꼽을 수 있지요.

파스칼의 삼각형을 이용하면 가장 빠른 길로 가는 모든 경우의 수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이해할 수 있었고요, 경우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어요.

요렇게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을 학창시절 접했다면 제가 확률과 통계에서 헤매지 않았을 텐데 말이에요. 울딸이 쉽게 그 단원을 이해할 수 있게 된 데에 큰 의의를 두어야겠지요~ 수학,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흥미롭네요~

책을 통해, 이야기를 통해, 특히, 직접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업을 통해 이해하니

더욱 귀에 쏙쏙 잘 들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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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추진력 - 유혹을 물리치고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힘
박철범 지음 / 바다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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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공부에 전혀 흥미를 가질 수가 없었던 어린시절을 거쳐 우연한 계기로

고1때 공부를 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있었고 공부를 시작한 지 6개월만에 꼴찌에서 1등이 되었고 이후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서울대에 입학하였어요. 대단대단~

이 책은 누구에게나 있는 공부추진력에 대해, 그리고 그에 맞는 진로 로드맵에 대해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어느 책에서나 그렇듯 과정에 대한 칭찬을 하라고 합니다. 노력하니까 된다는 자신감 차오르는 생각은 아이의 공부 동기나 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요. 공부에 대한 집중력, 몰입을 중요하게 말하면서

10대들이 공부에 집중을 잘 못하는 이유도 과학적인 근거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집중력에는 상향식 집중력과 하향식 집중력이 있다고 해요.

상향식 집중력은 뇌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는 감각 피질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내 주위의 어떤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이고 하향식 집중력은 “내가 뭔가를 해야지!”,“어디에 주의를 기울여야지!”라고 결심하고 그것에 몰입하는 능력이라고 해요.

공부할 때 필요한 건 물론 하향식 집중력이겠지요.

의 발달 단계에서 청소년은 신경세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래요.

그래서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주위 환경을 받아들이며, 적응하기 위함이지요.

다시말해 10대의 뇌는 중요한 정보 한 가지만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이나 변화도 같이 받아들이는 쪽인 것이지요.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이런 뇌 발달 단계를 이해하여 아이가 집중을 잘 못하더라도 다그치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연습시키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해 줍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엄마들은 머리로는 이해해도 말로는 바로 직격탄이 나가게 되니 정말 마음 수양부터 해야 하는 게 맞나 봅니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측정하여 그 시간을 온전히 집중하게 해 주고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그 모습에 격려해 주고 발달하는 아이의 집중력에 칭찬해 주면 된다고 하네요..우리 모두그래 보자구요. ^^

저자는 집중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조금씩 공부해서 성장하는 것은 없다고 단언하는데요, 하나에 몰두해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거나 계속 제자리를 머물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해요. 저자 역시 그렇게 몰두하여 6개월만에 성과를 보았으니 그리 말하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집중을 방해하는 모든 것에서 손을 떼고 공부에만 몰입하는 삶을 통한 성과를 본 저자여서 집중을 강조하지만 어디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이 가능할까는 의문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떤 아이는 꾸준히 하나씩 해나가는 방법이 통하는 아이도 있고, 어떤 아이는 저자처럼 그렇게 무섭게 몰입하여 성과를 볼 수도 있을 테니까요.

어떤 아이든 뒤에서 아이들의 생활을 잘 관리해 주는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주도라는 거 역시, 말이 아이 스스로이지만 엄마가 두손두발 다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잖아요. 어린 아이일수록...물론 거기에서부터 출발하여 점점 자기주도화 되어 간다면 다행이지만요.

저자가 강조하는 또하나..자신의 기분을 만족시킬 가짜 공부와 실력을 올리는 진짜 공부에 대한 내용인데요, 꿈과 목표가 있는 공부, 자기가 주도하는 공부, 입시 경향에 맞춰 하는 공부를 하라고 권하지요. 이런 공부팁뿐 아니라 제목처럼 공부에 추진력을 달 수 있는 요인들, 즉, 수면관리, 운동관리, 음식관리, 자세관리 등에 대한 팁도 유용하게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아침밥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요즘엔 선식이나 셰이크 등 후루룩 마시는 걸로 아침을 떼우는 경향이 있는데, 아침엔 될 수 있으면 ‘씹는 음식’이 좋다고 해요. 그래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니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물을 많이 먹으라는 것, 카페인 섭취를 지양하라는 것, 자기 전에 당분이 함유된 간식보다는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을

채소와 함께 섭취하기를 권장하고 있어요.

 

두 번째 파트에 나온 내용은 아직 초등 딸을 키우고 있는 나에게 먼 이야기라 머릿속에 기억에 남는 건 아니었지만 일반고 학교 진학의 장단점과 전략, 고등학교 선택 기준, 내아이에게 맞는 진로가 구체적으로 나뉘어 나와 있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부모에게 유용한 팁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정시와 수시, 수능전략, 내신, 논술 등의 입시 전략도 읽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초등 아이를 둔 부모뿐 아니라 중고등 학생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 것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공부에 날개를 달기 위해서는 삼박자, 아니 오박자가 맞아야 하나 봐요. 무조건 공부만 들이판다고 성과가 좋은 건 아닐테니까요.

수면, 음식, 건강 관리부터 자기주도, 집중력, 그리고 방해가 되는 환경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고 아이가 더욱 추진력을 발휘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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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 샐러드 -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100
송윤형 지음 / 이지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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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100"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가~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게 사실 있을까만은,,소스만 듬뿍 담지 않는다면 샐러드 정도야 살과는 관계가 없을 듯도 하다.

이 책은 든든하게 먹는 브런치 샐러드부터 외국풍의 이색 샐러드, 다이어트용 저칼로리 샐러드, 건강을 지키는 힐링 샐러드, 샐러드로 만든 샌드위치 등 여러가지 샐러드 요리가 가득하다.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미각마저 즐거울 줄이야.

나는 뷔페 가면 고기보다, 튀김요리보다, 회요리보다 샐러드를 즐긴다.

혹자는 그런다. 뷔페가서 샐러드를 젤 많이 먹는다고 돈아깝다고~

하지만 어디 집에서 이렇게 풍부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가.

샐러드 만들어 놓으면 나만 먹고, 아이들은 풀냄새 난다고 싫어해서 억지로 한두젓가락, 남푠 역시 젓가락한번 안 가고..그래서 집에서 샐러드를 해 먹기란 그리 쉽지 않다.

뭐, 해 먹어봤자 양상추나 양배추 정도만~

그러니 그렇게 다양한 채소가 즐비한 샐러드바를 보면 난 황홀경까지 빠진다~

아마, 거의 샐러드만 세 접시를 해치우고 그다음 본격적인 본 요리로~^^

정말 이 요리책은 다른 요리책보사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수 있는 샐러드요리라서 그런지 간지를 몇개나 붙여놨는지 모른다~ 직접 해 먹어 보려고~

몇가지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소개해 보련다.

 

쌀국수 샐러드

쌀국수위에 피망, 파프리카, 새우를 넣고 드레싱으로 버무린 샐러드이다.

쌀국수와 샐러드를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 날 듯하다.


감자 케이크 크레송 샐러드

감자를 으깨어 버터 머스타드, 소금, 후춧가루, 양파를 넣어 섞어

노릇하게 달걀옷 입히고 구워 크레송위에 올려 낸다~

  

메밀묵 샐러드

말린 표고와 영양 부추를 이용하여 메밀묵과 드레싱을 버무려 부순 김과 통깨 뿌려 완성~묵을 좋아하는 나에게 맞춤 샐러드가 아니고 무엇이랴.

요거요거 찜찜~~~

라클레트 샌드위치

달걀과 머핀 빵만 있으면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 한끼 식사로 든든해 보인다.

치즈와 계란 좋아하 하는 울 아그들에게 딱인 샌드위치 요리 발견!!

  

바나나 타르틴 샌드위치

바나나를 버터에 녹여 구운 후 바게트 위에 바나나 올리고 시나몬 파우더와 구운 호두를 올리고 초콜릿 시럽을 뿌려 완성~

구수한 바나나와 호두 향이 풍기는 샌드위치 향이 입안가득 퍼지는 느낌이다~

아보카도 살사 오픈샌드위치

살사 재료를 만들어 바게트에 콩스프레드를 바른 후 살사를 얹어 완성하면 된다.

 정말 먹음직스런 비주얼이다~

  

요거 하나면 브런치뷔페 부럽지 않을 식사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재료를 좀 구비한 다음에 흰눈 오는 넓은 거실 창 앞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샐러드샌드위치 하나 만들어 놓고

나만의 카페 놀이를 즐겨 보리라~^^

놀러 오시렵니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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