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두부 요리 100선 - 두부 한 모로 즐기는
최승주 지음 / 이지북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두부를 사랑하는 제가 발견한 요책~

건강 두부 요리 100선~

완전 좋아요~

요리들 하나하나 다 따라하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그닥 구하기 어려운 재료나 하기 힘든 레시피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요리에 문외한인 저에게도 쉽게 다가오는걸요~

자, 오늘부터 하나씩 따라해보렵니다~

두부는 생식으로도 먹고 요리해서도 먹잖아요~

그것에 알맞게 생식 두부 요리, 데친 두 부요리,으깬 두부 요리, 지진 두부 요리, 튀긴 두부 요리, 끓인 두부 요리,

볶은 두부 요리, 응용 두부 요리 등 다양한 방법의 조리법이 나와 있어요.

오이 마요네즈무침~아침으로 든든한 식사대용이 될 것 같아요.

오늘 오이 사다가 해 보려고요. 완전 따라하기 쉽죠?

입으로 먹기 전에 눈이 먼저 음식을 먹을듯요.^^

요건, 두부 달걀 올리브 샐러드예요.

아이들 달걀을 좋아하니 달걀과 두부 하나씩 입에 넣어 먹도록 하면 두부를 더욱 잘 먹을 것 같아요.

두부는 항상 네모 반듯한 모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쿠키틀이나 빵틀을 이용하여 요렇게 예쁜 모양으로 잘라 주면

두부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호감이 가겠더라고요. 그쵸??


두부 떡갈비구이와 달걀파굴림 두부 구이 역시 상차림할 때

간편하면서도 그럴듯한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눈여겨보고 있어요.

10분만에 만들 수 있는 스피드 반찬들이라 더욱 좋네요.


두부요리뿐 아니라 좋은 두부를 고르는 법,

두부와 궁합이 잘 맞는 재료 등 요리에 이용할 팁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주방에 꼭 필요한 건강 책이네요.  두부를 고를 때에는 유효기간을 꼭 확인하고요,

유전자 변형 않는 국산 콩 제품을 선택하라고 하네요.

꼭 기억하자구요.

그리고 두부셀러리 녹즙, 두부 오이주스, 두부당근주스,

두부사과땅콩셰이크 등 두부를 갈아 마시는 16가지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서

바쁜 아침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기도 해요.


요거, 두부소시지샐러드~~

제가 따라해본 요리예요. 정말 간편하게 따라했고

식구들도 맛나게 건강하게 먹었답니다~


어때요, 비슷한가요~~~

맛있고 건강한 두부요리, 많이 드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오판토스가 들려주는 일차방정식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3
송륜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대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수학자 디오판토스가 학생들에게

일차 방정식을 가르쳐주는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어요. 

초등 4, 5학년 학생들이 전체를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그 수준의 학생들에게는 전체적인 맛배기식의 방정식 수업으로 그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배운 방정식을 다시금 검토하며 이해하는 차원에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총 열번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수업이 들어가기 전 <미리 알면 좋아요>와 수업 후 <수업정리> 코너가 아이의 이해력 향상에 한몫을 하고 있지요. 
학창시절 방정식은 제가 수학에 재미를 붙이게 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단원이었어요.

미지의 수를 구하는 방정식이 저는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멋진 총각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신 덕도 있겠지만

제겐 참으로 쉬웠던 개념이었지요. 점점 어려워지긴 했지만요;;

이 책을 통해 방정식의 개념을 제대로 알아가면 처음엔 쉽다가 점점 어려워졌던

저같은 경험은 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일차방정식의 개념과 풀이방법,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방법 등을 차근차근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인지 수학적 힘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답니다~

알고 계시듯이 방정식은 문자가 사용된 식에서부터 미지수 가 2개, 3개 그 이상의 방정식계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어요. 이 책에서도 역시 모두 다루고 있으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확장이 아닌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확장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아직은 초등 6학년에 올라가는 울 딸이 전체 다 이해하기엔 어려웠지만

중등 선행을 조금 나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이 책은 방정식의 이해에

날개를 달아 주는 역할을 하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트레스 파워 - 위기를 기회로 바꾼 1%만이 소유한 꿈에너지
이기화 지음 / 라온북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스트레스는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꿈으로 관리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중에 아마도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도 많이 생겨나지요.

우울증 역시 절반 이상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고 하잖아요.

기존 스트레스에 관한 책을 몇 권 본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은 거의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서에서 탈출하기 위한 벙법 등

어떻게 하면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까를 논하는 책들이 많지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스트레스를 관리하라고 하네요.

진짜 스트레스는 꿈이 없다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꿈을 향한 진짜 에너지를 스트레스로 보고 있어요.

심지어 긍정적인 스트레스인 '유스트레스'를 말하기도 해요.

'유스트레스'란 '유포리아'라는 행복감을 의미하는 단어를 인용하여 유스트레스라는 개념을 만든 것인데요, 유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주고 수명을 연장하며 삶의 즐거움을 높여 준대요.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일지라도 흥분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원하는 일에 꾸준히 몰입하다 보면 어떤 스트레스도 유스트레스로 만들수 있다고 하네요.

 

어른뿐 아니라 아이도 요즘엔 스트레스가 많지요.

학원 숙제, 친구 관계, 성적 등 그 원인 제공 요인이 많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이런 스트레스 속에만 있으면 꿈을 펼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겠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일깨워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꿈을 갖게 하려면 아이와 소통하는 게 가장 중요하대요.

마음을 읽어 주고 솔직한 대화를 해야만 아이가 꿈을 바라볼 수 있는 거지요.

아이와의 대화를 영혼없는 말투로 하는 게 아닌 좀더 크게 오버해서 들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누구보다 부모가 자기편이라는 걸 늘 생각하게 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벗어나 꿈을 가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우리모두 실천해 보자구요.

 

일에서 역시 그렇지요.

잘하는 일보다 즐거운 일을 해야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지 않게 되겠지요.

잘하는 일이 모두 즐겁지만은 않을 거예요. 그 일에서 으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신경써야 하고 늘 위기 의식을 느끼며 열심히 달려야 하잖아요. 아마도 즐겁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즐거운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즐거우니 알아서 하게 되고

찾아서 하게 되고 밝은 표정으로 할 수 있을 거예요.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의 요지는 '꿈을 향해 가라'예요.

그 꿈을 향해 즐겁게 가는 길에 등장하는 스트레스는 꿈이 있기에

견딜 수 있고 극복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지요.

소중한 목표를 향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달콤해지기까지 한다니

그 달콤한 스트레스를 이제 즐겨야 할까 봐요.

꿈이라고 해서 반드시 거창하지 않아도 되지요.

하루하루의 꿈이 될 수도 있고 한달의 나의 목표가 될 수도 있을 거니까요.

 

책의 마지막 파트에는 강영우박사, 레나 마리아, 세종대왕, 링컨과 루즈벨트 등

꿈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낸 9사람이 나와 있어요.

그 중 레나마리아라는 인물..정말 박수를 쳐 주고 싶었어요.

한쪽 다리는 절반도 안 되고 두 팔이 없는 중증 장애로 태어난 그녀..

옷도 혼자 못 입는 그녀였지만 그녀 안에는 꿈이 있었대요.

그녀는 신체 중 유일하게 도구를 다룰 줄 아는 하나의 발로 모든 걸 했어요.

그리고 환경을 탓하지 않고 유쾌하게 스트레스를 받아들였대요.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도 꿈을 위해 도전할 줄 모르는 것이 바로 장애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그녀가 인터뷰에서 한 말을 읽으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꿈이 있으니 그 어떤 악조건에서도 어떤 스트레스도 견뎌 낼 힘이 생긴 것일 테지요.

"성공하고 싶다면 스트레스를 받아라!!" 라는 작가의 말,,

한마디의 말 안에 깊은 뜻이 들어 있는 듯해요.

스트레스로 하루하루가 힘든 사람들이 있다면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교 글쓰기 대회에서 일등 하는 법
이혜영 지음, 홍성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학년이 시작되면 4월부터 친구사랑이니, 통일이니, 과학이니..

여러가지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행사가 많지요.

제목이 왜 학교 글쓰기 일까..를 생각하고 목차를 보니 알겠더라고요.


각 달에 행해지는 학교 행사와 관련하여 글쓰기 팁을 제공해 주어서

어찌나 고마운지요.

매년 겪는 일인데도 늘 닥쳐서 생각하느라 바쁘잖아요.

요 책 한권이면 미리미리 책도 읽고 관련 글쓰기 준비도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글쓰기의 기본 3원칙을 확실히 짚고 가야 한대요.

글쓰기 전 개요,,건물을 지을 때 미리 설계도를 그리는 것처럼  

글쓰기에 있어서 빠지면 안 되는 것이지요. 

개요만 잘 짜도 전체의 구성에 통일성을 줄 수 있어서 글이 매끄럽다고 하네요.

요렇게 아이가 쓴 글을 예시로 삼아 문단과 핵심 내용 등을 짚어주면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가 이해하기에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쓰면 안 돼요!" 코너를 통해서도  

흔히 범하기 쉬운 글쓰기 오류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고쳐 나갈 수 있어요.

글쓰기 방법이 주루룩 나열된 지루한 책이 아니구요,

요렇게 주인공과 마법의 연필이 등장하여 대화글로 이루어져 있어서인지,

아이가 재미있게 글쓰기 방법을 익혀 나갈 수 있어서 좋네요.

어려가지 비법이 저렇게 정리되어 있어서 더더욱요!!

글쓰기에 있어서 무언가 2% 부족함을 보이고 있는 울 딸과 함께

차근차근 짚어 나가보려고요.  

 

요 책 뒤표지에 이 책이 필요할 때가 요렇게 써 있어요. 

1. 일기를 쓰는데 '참 재미잇었다'밖에 안 떠오를 때

2. 학교 글스기 대회에서 상 받고 싶을 때

3. 첫 문장을 쓰고 나면 그다음 문장이 막막할 때

4. 다른 친구는 어떻게 썼는지 훔쳐보고 싶을 때

5. 세상에서 글쓰기가 제일 싫지만 꼭 써야 할 때

 

새학년 글쓰기는 이제 문제 없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이팅 클럽
강영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강영숙의 신작 장편이에요.  

나름 요것조것 글 쓰는 걸 좋아해서 글쓰는 이야기가 어떻게 소설로 구성되었을까를 궁금해하며 읽어나갔지요. 이 소설은 글쓰기의 온전한 그 자체를 사랑할 수 있게 되기까지 평생을 바친 두 여자, 모녀의 이야기예요. 

저자는 평생 작가 지망생으로 살아온 싱글맘 김 작가와 그녀의 딸 영인의 이야기를 통해  글쓰기의 진짜 의미를 발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요.

엄마는 평생을 작가 지망생으로 살면서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교실을 운영하는 싱글맘이고요,

딸 영인은 그런 엄마를 '김 작가'라고 불러요. '김 작가'라고 부르는 호칭에서 느껴지듯 영인은 아빠 없이 자란 데다 엄마의 사랑도 받지 못했어요. 

영인은 엄마라고 다 모성이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그런 불우한 성장기를 거치면서 동성애, 열등감, 짝사랑 등으로 이어지는 순탄치 않은 삶들을 글 쓰는 것으로 풀어요. 힘들수록 더욱더 절실해지는 글쓰기를 통해 글쓰는 것이 어느 순간 자신의 삶 자체가 되어 있고 그 속에 삶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닮겨 있음을 알게 되지요.

티격태격 좌충우돌 엄마와 딸의 모습이 어쩌면 평범한 가정의 엄마와 딸의 모습과도 닮아 있음을 느끼며 한편으로 웃고 한편으로 마음 짠해지며 상황상황을 공감할 수 있었답니다. 모녀는 글쓰는 것을 통해 삶을 다독이고 이해하며 그 속에서 글쓰기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요. 딸은 김 작가, 곧 엄마의 수많은 글들도 삶을 위한 진정한 글이었음을 깨달으며 행복한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 마음 잔잔한 울림을 주네요.

 

글을 쓴다는 것, 어쩌면 삶을 하나씩 기록하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누구나 내 이름으로 된 책 하나 내야지..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했을 거예요.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들이 모여 내 삶을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짧은 한문장 한문장도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하루 일상을 끼적이는 것도 나중에 돌아보면 내 삶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새해엔 일상을 기록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언가 기록한다는 것, 내 삶을 되돌아본다는 의미와 함께

앞날을 구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이나 의미있게 다가올 것이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