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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왕이 되는 유럽 이야기 ㅣ 왕이 되는 시리즈 1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2월
평점 :
이 책은 유럽에 대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보여 주고 있어요.
잔다르크와 나폴레옹의 나라
프랑스, 만주주의와 여왕의
나라 영국, 맥주와 소시지, 전차 군단의 나라 독일, 바다보다 낮은 풍차의 나라, 찬란한 로마제국과 피자의
나라 이칼리아, 모차르트와 슈베르트의 나라 오스트리아, 신화가 살아 있는 나라 그리스,
그리고 스위스,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체코와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의 유럽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답니다.
그리고 각각의 내용과 관련된 교과연계가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겠더라고요.
화려함의 상진인 베르사유 궁전
아시죠? 이 지역이 처음엔 시골 마을이었대요.
궁전이 세워지면서 도시가 되었고 루이
14세가 이곳으로 와서 살면서 권력의 중심지가 된 거라네요.
역시 어떤 건물이 들어서느냐에 따라
도시화가 이루어지는 건 시간 문제인 것 같아요.
이렇게 각 나라 곳곳에 대한 정보도
담으며 WOW라는 코너를 두어 전해 내려오는 내용이나 기억해 두어야 할 내용을 짚어주고 있어서 재미를
더하네요.
독일의 작가 괴테와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한때 제가 가장 가고 싶은 나라
1위였던 네덜란드예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인가요, 그 만화에
심취해 있을 때,
하이디가 입은 옷이 넘 예쁘고 풍차도
신기해서 막연히 생각했었던 꿈이었죠.
물론 지금도 네덜란드의 상징 튤립과
풍차의 멋진 광경을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싶은 맘 굴뚝같죠.^^
유적지가 있는 관광지를 선호하는 저는
그리스에도 꼭 가 보고 싶어요.
델포이 고대 유적지와 신전,
생각만해도 설레는 곳이에요.
아, 또 빼놓을 수 없는 곳,
스페인~
말괄량이 삐삐를 쓴 작가 린드그렌이
유명하지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조금 생소했지만 덴마크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전쟁을 승리로 이끈 구스타브 바사 왕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지금도 스웨덴에서 가장 사랑받는 왕이라네요.
그리고 얼마전 동계 올림픽이 끝난
러시아도 눈여겨 봤어요.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지요.
유럽 3대 민족 중 하나인 슬라브 족이 주로 살고 있고, 러시아 혁명을 성공시킨 레닌의 이야기와
러시아를 유럽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게 만든 표트르 대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답니다. 사진은
모스크바의 중앙부 크렘린
성벽의 북동쪽에 있는 붉은 광장과 성 바실리 대성당이에요.
사진으로 보아도 웅장한데 실제로 보면
어떨지...와우!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한국사를 접했을 때보다 더 어려워하는 감이 없지 않은데 이 책을 통해 접근하면 재미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 같아요.
무엇보다 책속에 사진 자료들이 많이
있어서 읽을거리뿐 아니라 볼거리도 매우 풍부해요. 그리고 또하나!! 이 책을 통해 가 보고 싶은 나라, 여행하고픈 나라에 대한 설렘을
아이가 갖게 되었다는 점, 넓은 세계를 향해 자신의 꿈을 펼칠 포부를 더욱 크게
갖게 되었다는 점..정말이지
매우 기특한 책이네요.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