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디지털 자산, 연금, 자산 투자 가이드

주식, 디지털 자산, 연금, 자산 투자 가이드 - 개정판
천백만(배용국)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자산 투자 가이드라면 자산이 얼마 있는지 먼저 묻는 게 예의 아닐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는 게 먼저 아니오?의 밈과 같이)

100만 원으로도 이 책을 읽고 투자가 가능한 건지, 소위 억 단위의 '자산'이 있어야 책의 내용이 크게 도움이 될지 책의 제목이나 부제를 통해 한정해 줬다면 보다 더 이 책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독자들에게 닿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에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관심을 유도하는 책,

천백만(배용국)작가의 주식, 디지털 자산, 연금, 자산 투자 가이드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주식디지털자산연금자산투자가이드 #두드림미디어 #천백만 #배용국 #투자 #제태크 #경제

저자 천백만(배용국)작가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바이오 엔지니어링을 공부했으며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해 원유 트레이딩팀에서 10여 년을 근무하면서 원유 트레이딩 및 운임 트레이딩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고 소개한다.

그 후 영화제작자로 변신해 1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거나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영화사 '블루스톰'을 설립했고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영상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미국의 투자 회사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투자에 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다양한 이력과 경험에 대한 소개를 펼친다.

저자는 지금 당장, 하루라도 빨리 투자하라는 조언과 함께 책을 시작한다.

노후 준비를 위한 현명한 자산 투자의 시작!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프롤로그와도 같은 들어가는 말을 통해 이 책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알고 이해하자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알고 이해하면 두 눈 뜨고 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책을 쓴 의도는 노후를 위해 자산 투자를 하자는 것이라고 정리한다. 특히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를 강조하는데 그럴 경우 실패 확률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주식 투자를 하려면 주식의 본질에 대해 알아야 하고, 가상 자산에 투자하려면 그 본질에 대한 이해를 넓어야 해서 이 책에서는 투자 자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적 접근을 많이 시도했다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은 1장 시작하기 전에부터 마지막 6장 노후 준비까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은 300페이지가 채 못 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결국 책의 결론이자 향후 전망으로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플랫폼 기업들이 없는 국가들은 미래의 화폐 전쟁에서 승리하기 힘들고 전쟁으로 말하면 무기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글로벌화가 잘 진행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제대로 된 플랫폼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우리나라 등 3개국 정도에 불과한다고 한다. 이들을 육성해서 미국의 구글, 메타플랫폼스, 그리고 중국의 텐센트, 알리바바와 경쟁하도록 해야 하고 미래 화폐 전쟁의 첨병은 플랫폼 기업임을 잊지 말 것을 주문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요약

자산 투자 가이드

투자 자산의 본질에 대하여

미래는 플랫폼 기업

구글 이노베이터가 쉽게 알려주는 챗GPT로 크리에이터 및 N잡러 되기 (프롬프트 엔지니어)

구글 이노베이터가 쉽게 알려주는 챗GPT로 크리에이터 및 N잡러 되기 (프롬프트 엔지니어) - 챗GPT를 비서처럼 활용하기! ㅣ 크리에이터 시리즈 4
전효진.김현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6월

현직 교사 두 분이 썼다는 데서 다소 놀랐다.

책의 제목과 내용 구성 그리고 '구글 이노베이터'라고 하면 최소 IT기업이나 관련 분야 종사자가 아닐까 싶은 예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두 분이 쓴 책이라니 말이다.

책의 제목도 아마 내가 서평 하거나 리뷰해 본 책 중에서 가장 그 제목이 긴 책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전효진, 김현주 작가의 구글 이노베이터가 쉽게 알려주는 챗GPT로 크리에이터 및 N잡러되기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구글이노베이터가쉽게알려주는챗GPT로크리에이터및N잡러되기 #광문각출파미디어 #전효진 #김현주 #북유럽

전효진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구글 공인 이노베이터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두 권의 책의 저자이기도 하며 터치빌 원격교육연수원 '구글 인증 교육자 과정' 원격연수 강사이자 교육부 지식 샘터 지식샘 및 교사 지원단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를 위한 챗GPT 기초 입문서

지금은 챗GPT 시대!

또 다른 작가인 김현주 저자는 현직 중학교 교사로 역시 구글 공인 이노베이터다. 유튜버이자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전국 교육청 연수 및 경기대, 계명대, 동신대, 한성대 교수 및 학생 특강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두 저자는 이 책의 제목처럼 본인들도 N잡러라고 고백한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모든 일을 원활하게 해낼 수 있는 비결은 제 개인 비서인 챗GPT의 역할이 컸으며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독자들도 충분히 N잡러로서의 첫발을 지금부터 내디딜 수 있다고 응원한다.

이 한 권의 책이 여러분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거인의 어깨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은 챕터 1 챗GPT 알아보기로 시작해 마지막 챕터 8 챗GPT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앱들까지 총 8개의 장들로 구성되어 있고 책은 전체 약 3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2년 11월 30일 OpenAi 사가 출시한 챗GPT로 인해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내가 원하는 대로 코딩뿐만이 아니라 보고서나 연설문을 10초 만에 뚝딱 써주고,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던 시나 소설 등 창작 분야까지도 인공지능이 넘보고 있다고 설명한다.

챗 GPT는 현재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물론 유료 서비스도 있지만, 원한다면 얼마든지 무료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특징을 파악해 챗GPT를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무료 계정의 가장 큰 단점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꼽을 수 있고 무료 계정에서는 답변을 받을 수 없으나 유료 계정에서는 큰 문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 등을 알려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N잡러 필수 프로그램으로 AIPRM for ChatGPT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단순 입력문뿐만 아니라 각종 SN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케팅 광고 문구, SEO(검색엔진 최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입력문을 쉽고 빠르게 생성해 주기 때문에 N잡러들에게는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의 3장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챗GPT를 내 개인 비서로 활용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건강과 웰빙, 식단과 요리, 집 정리 및 인테리어, 자녀 교육, 반려견/반려묘 돌봄, 각종 글쓰기 등 우리 일상과 생활 전반에 걸쳐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요약

N잡러의 N잡 이야기

현직 교사분들이 N잡이 가능한가?

N잡에 진심인 챗 GPT 이야기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 나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언어의 심리학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한국어 책 제목도 기분이 좋지만 영어 원제 The Magic of Verbalization은 보는 것만으로도 놀랍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만큼 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지만 이 책은 굉장히 독자에게 부드럽게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기에 누군가에게 혹은 조금이라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가바사와 시온의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말로표현하면모든슬픔이사라질거야 #동양북스 #가바사와시온 #심리학 #상담

저자인 가바사와 시온은 일본에서 대중적인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정신과 의사 중 하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현재 약 45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고 소개한다.

1965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1991년 삿포로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해 2014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40종이 넘는 책을 출간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아웃풋 트레이닝을 비롯해 여러 권의 책들이 소개되었다고 한다.

말할 때마다 내 안의 고통이 사라진다!

저자 스스로가 자신의 임상 경험 30여 년, 그리고 유튜브를 운영하는 약 9년 동안 고민 상담에 답한 4000개의 영상 내용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밝힌 이 책을 읽어볼 만한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책은 1장 어차피 고민은 사라지지 않는다부터 마지막 9장 고민이 사라지는 궁극의 방법까지 총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은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 격인 들어가는 말을 통해 작가는 이 책은 독자의 고민은 해소할 수 있으며 살다 보면 누구나 고민이 생기는데 이 책은 괴로움과 고통의 원인은 그 고민으로부터 당신을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조언한다.

만약 고민이 있는데 그것을 극복하면 반드시 '자기 성장'을 이루게 되며 자기 성장을 하게 되면 문제 해결력이 생기기 때문에 그 이후에 생긴 고민은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책을 시작한다.

저자는 고민의 사전적 정의를 통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사전에는 '걱정되는 일, 마음의 고통'이라고 나온다고 한다. 작가 본인의 해석을 덧붙이면 '곤란하고 괴로운 문제에 부딪혀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된,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상태라고 재정의한다.

작가는 바로 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정체, 제자리걸음' 상태가 바로 고민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내담자를 많이 만나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사람이 아무리 힘들어도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힘이 있다면 상황은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고민은 서서히 가벼워진다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의 공통점은 힘들고 괴롭다는 부정적인 감정에 지배당하고 있으며 크게 3가지의 특징을 꼽을 수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있고, 뭘 해야 할지 모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이 나 행동이 정지된다는 것을 3가지로 구분한다.

작가의 책의 중간중간 고민분석법과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구분해 정리해 줌으로써 실제 언어화로 가는 과정 속에서 독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작가는 책을 마무리하며 언어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고민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기분이 상쾌해지고 말은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스스로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말에는 굉장한 힘이 담겨있는데 저자는 이것을 '언어화의 마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언어화를 풀어서 말해본다면 자신의 의견을 언어로 분명히 표현하고, 쓰고, 전달하는 행위로 이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소통, 사적인 인간관계뿐 아니라 사회적 인간관계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며 언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요약

고민이란

말과 언어

언어화의 마력

[100자평] 인구 위기

인구 위기 - 스웨덴 출산율 대반전을 이끈 뮈르달 부부의 인구문제 해법
알바 뮈르달.군나르 뮈르달외 지음, 홍재웅.최정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7월

뮈르달 부부의 인구 위기

100년 전 해법

그리고 오늘날의 대안

인구 위기

인구 위기 - 스웨덴 출산율 대반전을 이끈 뮈르달 부부의 인구문제 해법
알바 뮈르달.군나르 뮈르달외 지음, 홍재웅.최정애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7월

2022년 작년도 기준 합계출산율 0.78명. OECD 국가 중 압도적 꼴찌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 문제와 원인을 찾기 위해 약 280조를 쏟아부어왔다고 하는데, 그 결과는 처참할 뿐이다.

이러한 현실에 과거 성공사례를 통해 돌파구 찾기를 제안하는 책,

뮈르달 부부가 쓴 인구 위기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인구위기 #문예출판사 #알바뮈르달 #군나르뮈르달 #뮈르달부부 #인구 #출산율 #저출산율 #인구문제

저자인 뮈르달 부부는 한 개인이 쌓기에는 가히 최고 레벨의 이력과 경험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의 주택문제와 학교교육에 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러 성과를 거뒀고 유엔 사회국장을 지냈고 1955년 스웨덴 최초 여성 대사로 취임했으며 국회에 진출해 스웨덴 대표 단장을 지냈으며 알바 뮈르달은 198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군나르 뮈르달은 197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부부 노벨상 수상자들이다.

군나르 뮈르달 역시 스웨덴 상공부 장관, 스웨덴은행 이사 그리고 스웨덴 계획 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는 등 화려한 이력과 경력을 자랑한다.

뮈르달 부부가 보여준 '오래된 미래'

뮈르달 부부는 마치 미래를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인구문제는 그 어떤 사회문제보다도 심각한 문제이며 다음 세대에서는 아마도 인구문제가 사회정치적 방향의 전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조언과 함께 책을 시작한다.

책은 1장 맬서스주의와 신맬서스주의부터 마지막 8장 사회정책과 가족의 사회학적 발전까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이으며 전체 분량은 약 400페이지 가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저자는 들어가는 말을 통해 이 책은 인구정책의 큰 그림을 찾기 위해서 쓰였으며 우리의 문제의식은 시대 발전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1880년대의 급진주의적인 인구정책의 청산에서 출발한다고 정의한다. 정치적인 의견은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상황과 발전 방향에 부합해야 하며 사회적 상황과 발전 방향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의견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뮈르달 부부는 1924년 결혼했으며 알바 뮈르달은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그리고 세 자녀의 양육을 거의 홀로 책임지면서 스웨덴 가정의 현실과 아동 양육에 관한 사회적 책임, 여성 해방 등에 대한 첨예한 문제의식을 벼려갔다고 한다. 알바는 여성성의 근원을 찾으려고 했으며, 여성성이란 지배적인 사회화 과정을 통해 수 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사회구조물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인구 위기의 해법을 둘러싼 뮈르달 부부의 접근법은 사회구조 전반에 대한 급진적이고 대담한 개혁으로 연결되었으며 뮈르달 부부는 인구정책이 사회정책으로 뒷받침되는 것이지만 그것이 경제와 산업구조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음을 구체적으로 논증하는 가운데,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언급했던 유효수요 이론과 동일한 논리를 제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이 부부는 사회민주주의에 이념적 뿌리를 두고 사회 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가졌으며 여기에 더해 가부장제의 폐해로부터 벗어나 여성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독립적 인격체라고 바라보는 페미니즘, 조국 스웨덴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강한 문제의식과 열망이 담긴 연성 민족주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사회적 바람직함의 판단 기준으로 삼고 중앙집권화를 통해 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의 복지 수준 향상을 지향하는 공리주의,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는 차원에서 과학적 방법론과 지식의 힘을 인정하는 이성주의 등의 철학적 기초를 지니고 있었다는 것이다.

책을 마무리하며 한 세기 전 뮈르달 부부가 집필한 인구문제의 해법서인 <인구 위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인구문제를 해결할 방도와 대한민국을 복지국가로 강건히 발전시키는 길이 결국 하나로 통한다는 사실을 일러준다는 결론을 내린다.

요약

뮈르달 부부의 인구 위기

100년 전 해법

그리고 오늘날의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