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마케팅 - 판을 바꾸는 오픈 AI와 슈퍼에이지의 시대가 온다
강정아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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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왕도가 없고 정답도 없다. 감히 그렇게 말할 수 있을 분야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우리는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기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경쟁해 마케팅의 중심에 있는 제품과 사람들을 사회에서 성공이란 이름으로 만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케팅에서 자신만의 성공 커리어를 착실하게 쌓아온 강정아 작가의 신간, 인사이트 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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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강정아 작가는 롯데 그룹사 대홍기획의 최초 여성 PD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종근당 제약의 광고 기획 국장, 이디야 커피의 마케팅 임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나뚜르, TGI, 빌라드 샬롯, 컨세션 마케팅 수석을 역임해온 경력을 소개한다.


변혁적 시대의 중심에서 마케팅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탐색하는 여정


저자는 이 책이 시장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 마케팅 전략을 고찰하여 시장의 흐름에 얼마나 신속하게 정확히 적응해 나가야 하는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1인 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그리고 40~50대 낀 세대 사장님, 1당 100인의 몫을 해야 하는 사장님들이 부디 변화를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챕터 1 황금바다로 시작해 마지막 챕터 5 대항해까지 총 5개의 장 전체 약 30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마케팅 인사이트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데이터 분석을 강조한다. 자료의 분석은 필수 요소로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은 시장 동향, 고객 행태,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음 행동을 예측하여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빅데이터는 고객의 행태와 선호도에 기반하기 때문에 개인 하나하나에 맞춤화된 추천, 광고, 상품 등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와 개인화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도 언급하는데, 핵심은 브랜드와 소비자와의 지속적 상호작용으로 유용하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하며 목표는 즉각적 판매 증가보다는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증가, 고객 유치, 브랜드 로열티 증진, 브랜드 신뢰 강화, 연대감과 관련된다고 설명한다.



사실 빅데이터와 콘텐츠 마케팅 등 이런 개념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미 오랜 기간 너무 많은 매체와 전문가들을 통해 그 중요성이 반복되었기에 무엇보다는 '어떻게'에 더욱 집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1인 기업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자영업을 하는 사장님들이 과연 빅데이터와 콘텐츠 마케팅을 그들이 처한 상황과 수준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리게 됐다. 절대 그분들의 실력이나 경험을 폄하하는 것이 아닌, 가장 마케팅과 관련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었던 분들을 대상으로 더욱 쉽게 책이 쓰였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전한다.





요약


마케팅 인사이트


빅데이터의 중요성


더 알기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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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스로 쉽게 배우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조승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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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지만 푸바오를 통해 판다는 알아도 판다스는 사용법은커녕 그 이름조차 처음 듣는 생경한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무엇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인지도 모를뿐더러, 존재하는 줄도 몰랐으니... 이번 책을 계기로 새로운 것에 대해 알아가고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좋았고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신선했던 책이었다.



조승근 작가의 신간, 판다스로 쉽게 배우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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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조승근 작가는 부산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LG 전자 제어연구소 선행 제어연구팀에서 책임연구원직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메커트로닉스 공학, 로봇제어 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공학박사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판다스를 이용하여 아주 간단히 그래프를 표현하는 방법부터, matplotlib 또는 seaborn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그래프를 표현하는 부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며 이미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간략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는데 일단 책을 펼쳐봐야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분석과 데이터 시각화라는 두 개의 큰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파이썬 문법 변수, 함수, 반복문, 조건문, 컬렉션 자료형)을 이미 학습한 사람을 대상으로 쓰였지만, 문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필요한 문법을 학습하며 본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며 본격적으로 책을 통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파이썬으로 시작하는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전체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3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니만큼 기본적인 개념부터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저자의 설명을 전적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데, 파이썬은 여러 프로그램 언어 중에서 요즘 가장  hot한 언어로 프로그래밍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전까지 계속해 1위를 차지고 있고 많은 응용 프로그램이 파이썬으로 개발되고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가장 큰 장점으로는 라이브러리의 다양성 때문이라며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매우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한 라이브러리들이 개발되어 있다고 소개한다.



또한 이렇게 라이브러리가 많으면, 예를 들어 C언어로 구현하면 100줄이 넘을 코드들도 라이브러리가 있으면 단 몇 줄로 동일한 실행 결과를 가질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 구현 목적에 맞는 라이브러리가 이미 개발되어 있다면 가져와서 적용하면 되기에 라이브러리가 개발되어 있다면 사용법을 익혀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고 정리한다.



아나콘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운영체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방법부터 친절히 설명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주피터 노트북을 실행해 사용방법까지 실제 개발자들의 눈높이가 아닌 나와 같은 초보 독자들을 대상으로 쓰였다는 점에서 친절한 선생님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책의 후반부까지 친절한 설명을 이어가지만 2장을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파이썬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루기 때문에 실상 편하게 읽어나가기엔 쉽지 않음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봐야 하는 이유를 하나 꼽자면, 시작조차 못하면 진전이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언제까지고 개발자와 파이썬, C언어라는 생소한 단어와 키워드를 접하면 위축되고 주눅 들어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 것처럼 느낄 것인가, 이제는 그렇게 반복되어 온 삶을 바꿔나갈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나와 같이 새로운 분야와 학문의 영역에 도전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요약


안녕, 판다스


파이썬과 주피터 노트북


도전할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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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 개정판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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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봤나 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으로 가끔 접했던 박상미 작가의 신간이다. 책의 제목인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이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심리치료와 위로 그리고 힐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24년 3월에 만나보는 박상미 작가의 신간,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이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박상미 #특별한서재 #마음근육튼튼한내가되는법 


 

 





저자인 박상미 작가는 심리상담가이자 문화심리학자로 현재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교수이자 한국의미치료학회 부회장 및 수련감독이고 심리치료 교육기관 힐링캠퍼스 더공감의 학장이라며 문학, 상담심리학, 대중문화, 문화심리학을 전공했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학술교류처 DAAD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에서 연구했다는 다소 화려한 이력을 소개한다.


우리 마음에도 근육이 있습니다. 잘 다치는 마음을 보호하고 싶다면, 마음 근육을 길러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인간관계를 시작으로 마지막 7장 성장까지 총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약 335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은 시작과 동시에 그리고 책의 내용 중간중간에 박상미의 고민 상담실이라는 책 속의 코너, 코너 속의 코너와 같은 구성을 통해 독자 스스로 힘과 자신감을 찾기 위해,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적어보라며' 구체적으로 쓰고, 기록하며 마음 근육을 키우고 본인 안에 숨어 있는 원하는 모습을 발견할 것이라는 응원을 더하는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쉽게 말해 독자로 하여금 책을 일방적으로 또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일방향의 구성이 아닌, 독자와 소통하고 나아가 독자로 하여금 참여할 수 있게끔 한 것도 다른 책과는 다소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아쉬운 점은, 이렇게 실제 책의 내용을 따라가며 독자가 직접 책에서 이끄는 대로 해당 내용과 관련한 글을 쓰며 정리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또는 학문적으로 어떤 효과와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효과를 발휘하고 유용했는가에 대한 임상적 연구나 데이터 없이 소위 어린아이들과 놀이의 형태로 진행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자 다수의 경험을 쌓아온 만큼 각각의 대목에서 쓰기와 관련한 훈련과 행동이 어떤 근거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지목하고 친절한 설명을 더해줬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남긴다.



책에서 사용된 많은 문장과 문구 중 인상 깊은 문장 하나를 공유하며 서평을 마친다.


긍정적인 사람은 '현재'를 생각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과거'에 집착합니다.




요약


박상미 작가의 신간


따뜻했지만 아쉽기도 했던 책


현재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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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 2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1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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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2 편이다.



이미 여러 권의 서평을 통해 이 시리즈에 대한 탐색은 끝냈지만, 이전의 책과는 다른 구성과 스토리라인을 가진 어린이 속담 2편을 읽으며 어떻게 새로운 느낌을 받았는지 공유하려고 한다.



현상길 작가의 신간,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2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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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 어린이 사자성어 책은 국어교사 겸 교장선생님 출신의 저자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두 분의 콜라보로 전체적으로 진행 및 출간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어린이 수수께끼 편과 동일한 가족 구성과 캐릭터들이 등장해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졌다. 책의 가격은 12,000원으로 지난 어린이 수수께끼 책과 가격은 동일했고 이 한 권으로 우리 아이의 사자성어 공부를 책임지기엔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이 시리즈가 가진 '장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책이 단권 구성이 아닌 시리즈로 이야기 연계가 된다는 점, 그리고 그 스토리라인 안에 가족 구성 및 등장인물이 동일해 아이들이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학습을 흥미 유발을 통해 재미있게 만화를 보며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이다.



목차 및 구성은 가나다라 순이며 초등학습에서 웬만하면 배울만한 수준의 내용들이 다 들어있었다. 개중에는 어른이자 부모로서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여기 나오는 속담을 모두 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생소한 친구들도 하나~둘 숨어있었으니 .. 책을 보다 꼼꼼하게 보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등장인물의 가족 소개는 이전 책과 동일하다. 기존의 다른 시리즈에도 가족은 동일하게 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명의 아이가 등장했던 기억이다. 특히 속담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대목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으니 패스하자. 모두가 알고 세상이 안다, 중요하다.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속담 중에서 어른인 내게도 다소 생소했던 몇 가지 속담들이 눈에 띄었는데, 그중에 하나를 소개하자면 '말속에 말 들었다'와 같은 속담들이었다.



사람들은 때때로 마음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말속에 다른 뜻이 숨어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속담의 의미는 말속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진짜 의미가 숨어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말은 유의해서 잘 새겨들을 줄 알아야 한다며 비슷한 속담으로는 말속에 뜻이 있고 뼈가 있다를 소개한다.



사실 시대가 많이 변했음은 그 시대가 사용하는 언어와 말을 보면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위 줄임말이나 MZ가 사용하는 말이라는 처음 접하는 신조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의 옛말인 속담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으면서도 옛말에 틀린 말 하나 없다고 했던가. 역사는 반복되고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들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선조들의 축적된 경험이 가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 2권이었다.





요약


바로 알고 바로 쓰는 시리즈 신간


말과 언어의 힘


살아있는 지혜,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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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파랑새 영어덜트 4
곽재식 지음, 김듀오 그림 / 파랑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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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이란 말을 요즘 시대에 사용할 일이 있을까?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서나 만나봤던 실록을 슈퍼 스페이스 실록이란 제목으로 만난 본다.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곽재식 작가의 신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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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곽재식 작가는 2006년 단편 토끼의 아리아를 집필하기 시작해 이후 약 10권이 넘는 책들을 써내려오고 있으며 공학박사이자 현재는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한다.


카이스트 출신 공대 교수이자 괴물 작가 곽재식, 전설의 보따리를 찢다! 역사가 과학을 만나 우주를 이룬 이야기


작가는 서문을 통해 한국의 기록, 전설, 옛이야기를 통해, 과학과 우주에 대한 연구가 남의 것만이 아니라 우리 땅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의 일이라고 가깝게 느끼면 좋겠으며 과학기술은 우리의 문화이며, 한국인은 예전부터 그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이 필요하다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에 해당하는 하늘과 땅, 해와 달을 시작으로 마지막 9장에 속하는 우주와 세상의 끝까지 전체 9개의 챕터와 약 42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가 과학자라는 사실을 부정하기 힘들지만, 굉장히 서정적인 문장과 문체로 풀어냄으로써 이 책이 과학 책인지 에세이인지 혼동할 정도였다. 예를 들면, 첨성대에 대한 설명을 풀어내며 사실 첨성대가 진짜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정말 중요한 건, 눈에 잘 보이지 않아도 빛은 늘 빛나고 있고 우주가 어떤 모양이든 우리가 우주만큼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과거에 조상들이 과학의 영역을 미신의 영역에서 길흉화복으로 해석해 나름의 믿음을 가져왔다고 소개하며, 예를 들면 일식이란 과거와는 달리 과학의 세계관에서는 시간과 공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해준 행운이었다고 설명하는 방식을 취한다.



물리학과 지구과학 등을 비롯해 과학에 있어 과목과 종목을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평소 과학에 문외한으로써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책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굉장히 문과적인 감성이면서도 내용을 최대한 고전적인 내용과 어우러지게 엮어냄으로써 보다 이해하기 쉽게 노력했다는 점에서 책을 읽어내기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기에 저자의 노력과 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요약


곽재식 과학자의 신간


과학과 역사의 만남


과학 초보자를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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