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리더십 - 누가 AI 챔피언이 되는가?
김경수 지음 / 라온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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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AX리더십

김경수2025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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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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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경수 작가는 오랫동안 조직의 변화와 리더십 개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다.



그는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조직문화 혁신과 리더십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한 컨설턴트이자 강연가로 알려져 있다.



김경수의 리더십론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부딪히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재구성된 실천 중심의 지혜에 가깝다.



그는 책에서 “AX”라는 키워드를 통해 리더십의 본질을 기술의 시대, AI의 시대에 맞게 재정의하려 한다.




 


 





이 책의 핵심은 단순하다.



AI와 자동화의 시대일수록 리더는 ‘인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AX(Adaptive & eXperiential) 리더십은 ‘적응적이며 경험 기반의 리더십’을 뜻한다.



즉,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구성원의 경험을 중심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다.



김경수 작가는 먼저 기존의 리더십 모델이 가진 한계를 짚는다.



그동안의 리더십은 성과 중심, 명령과 통제의 구조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과 세대교체로 인해 조직의 구성원들은 더 이상 ‘명령을 따르는 존재’가 아니라 ‘의미를 찾아 움직이는 존재’로 바뀌었다면서 이제 필요한 것은 ‘성과’가 아닌 ‘의미’를 중심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변화의 흐름을 자각하고(awareness), 행동으로 옮기며(agility), 사람을 이해하고(empathy), 그 경험을 성장의 자산으로 만들면(experience) 조직은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로 진화한다고 정리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리더십을 “명령하는 기술”이 아닌 “관계의 생명력”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요즘처럼 조직의 형태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리더가 갖춰야 할 것은 지시력이 아니라 공명력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있었다.



리더가 변화의 속도를 맞추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리더가 말을 줄이고, 질문을 늘려야 한다”는 구절은 요즘 회의 문화 속에서 깊이 와닿는 부분이었다.



명확한 답보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를 묻는 태도, 그것이 바로 AX 리더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책은 단순히 리더를 위한 조언서가 아니라 오히려 이 시대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 안의 리더십을 발견하게 만드는 철학적 제안서에 가깝다고 느꼈다.



결국 이 책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에 대한 책이다.




요약


사람의 가능성, 철학적 제안서, 공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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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 - 성장하는 리더의 좋은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60
안승호 외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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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관계 맺기, 함께 가는 리더, 따뜻함과 성찰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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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 - 성장하는 리더의 좋은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60
안승호 외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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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

안승호,조재순,윤태종,이용정,이상민2025좋은습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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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명의 저자가 쓴 리더십 이론서가 아니며 기업 현장과 공공 조직, 교육 현장과 리더십 코칭의 현장을 두루 경험한 여러 명의  저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전형 리더십 노트다.



저자들은 각자 다른 분야에 서 있지만, 공통적으로 묻는데, “리더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현장의 대답이다.




 


 





이 책은 리더십을 거창한 개념이나 이론으로 풀지 않는 대신 사람과의 관계, 말 한마디, 결정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리더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책은 리더의 말보다 리더의 ‘청취 능력’을 강조하는데,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명령이 아니라 공감에서 출발한 이해의 언어라는 것이라면서 말을 많이 하는 리더보다, 귀를 열고 상대의 마음을 듣는 리더가 더 강한 팀을 만든다고 말한다.



조직의 모든 일을 통제하려는 리더는 오래가지 못한다면서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정답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게끔 방향과 맥락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한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완벽함보다 신뢰와 일관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성과는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조직의 온기가 사라진다면서 '성과와 사람의 균형’ 을 유지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이라고 말하는데, 리더가 팀원의 성장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때, 결국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강조한다.



리더가 매일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제시하는데, “나는 오늘 어떤 감정으로 사람들을 대했는가?” “내가 바라보는 방향은 여전히 옳은가?” 그 질문을 멈추지 않는 리더가 결국 오래 남는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건, 이 책이 단순히 ‘관리자의 지침서’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리더’라는 말에 권위보다 따뜻함과 성찰의 온도가 배어 있었다.



리더십은 직책이 아니라 태도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건, 사람을 이끄는 리더보다 함께 가는 리더의 중요성이었다.



특히 마음에 남은 문장은 “리더는 불안을 통제하는 사람이다”라는 구절이었다.



조직의 불안은 위기 상황이 아니라 리더의 흔들리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통찰이 깊었던 것 같다.



책의 각 장은 현장에서 체득한 짧은 일화와 구체적인 사례로 채워져 있었다.



읽다 보면 리더십이란 결국 사람 사이의 진정성 있는 관계 맺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명령이 아니라 신뢰로, 강요가 아니라 설득으로, 리더의 언어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약


진정성 있는 관계 맺기, 함께 가는 리더, 따뜻함과 성찰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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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 - 떠났을 뿐인데 수입 30배를 달성한 비결
나가쿠라 겐타 지음, 김진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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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

나가쿠라 켄타2025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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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나가쿠라 켄타는 일본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며 정규직으로 입사해 매일 같은 출근길을 걷고,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고, 가끔 동료와 퇴근 후 맥주 한잔하며 불평을 털어놓던 일상을 소개한다.



그런데 서른을 넘기며 그는 자신이 ‘회사원으로 살아가고 있을 뿐, 인간으로는 멈춰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었고 그 결정을 주변은 ‘무모하다’고 했지만, 그는 그 무모함을 ‘자유’라고 불렀다.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실험이 되어 회사를 벗어난 후의 삶, 자립의 어려움, 불안과 해방, 그리고 자신을 다시 세우는 과정, 이 책은 바로 그 생생한 실험의 기록이다.




 


 




책의 첫 부분은 ‘회사라는 제도’에 대한 냉정한 성찰로 시작된다.



저자는 자신이 회사를 다니던 시절, ‘성실하게 일하면 보상받는다’는 말을 신념처럼 믿었다고 회상한다.



저자는 직장 생활의 본질은 ‘성장’이 아니라 ‘유지’라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리를 지키기 위한 반복이었음을 꺠달았다며 퇴사 이후 저자는 단기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온라인 창업 등 스스로 먹고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시작해다고 한다.



책은 단순히 ‘퇴사를 찬양’하지 않으며 오히려 저자는 퇴사 이후의 삶을 ‘고통스럽지만 진짜 인생의 시작’이라 말한다.



회사를 벗어난 후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의존적 존재’였는지를 알게 되고, 그제야 스스로를 다시 세우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는 ‘일’의 의미를 다시 물으며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왜 일해야 하는가’, ‘돈이 아니라 가치로 일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은 단순히 직장인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마음 한구석이 뜨끔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같은 루틴 속에서 하루를 반복하는 우리의 모습이 이 책 속 ‘회사에 갇힌 인간상’과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나가쿠라 켄타의 문장은 화려하지 않지만 직설적이고, 어떤 장면에서는 잔인할 정도로 현실적이다.



‘퇴사 후의 자유’가 달콤한 꿈이 아니라 피와 땀이 섞인 ‘생존의 기록’으로 그려진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회사에 있을 땐 몰랐다’는 문장에서 드러난다.



회사는 그에게 ‘소속감’을 줬지만, 그 소속감은 결국 ‘자기 자신을 잃게 만든 굴레’였으며 이 문장을 읽으며 나 역시 내가 누구의 기대 속에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됐다.



읽다 보면 이 책은 ‘퇴사 에세이’가 아니라 ‘존재의 주체성을 되찾는 철학서’처럼 느껴졌다.



회사에 다니든, 다니지 않든, 스스로를 믿고 선택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요약


생존의 기록


존재의 주체성을 되찾는 철학서


회사에 갇힌 인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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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리즘
조정욱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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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리즘

조정욱2025세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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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조정욱 작가는 ‘디테일’이라는 단어를 단순한 꼼꼼함이 아니라, 삶과 일, 관계의 본질을 파악하는 태도로 확장해낸 인물로 소개한다.



경영과 디자인, 브랜드 전략의 현장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작은 차이가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는 철학을 체화했다고 알린다.



그가 제안하는 디테일리즘은 효율과 속도를 추구하는 오늘의 사회에서 잃어버린 ‘깊이’와 ‘정성’을 되찾자는 일종의 생활 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디테일리즘』은 제목 그대로, 작은 디테일이 인생과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짓는다는 통찰로부터 출발한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디테일이 중요하다"는 조언서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조정욱 작가가 디테일을 태도이자 세계관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디테일리즘은 완벽주의와 다른데, 완벽은 결과를 향한 집착이지만, 디테일은 과정 속에서 타인의 마음을 읽고, 상황의 맥락을 감각적으로 포착하는 능력을 말한다.



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는데 첫째, 일의 디테일로 작가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는 결국 고객의 ‘불편함을 감지하는 민감한 감각’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결함을 포착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과정에서 진짜 혁신이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둘째, 관계의 디테일이며 관계는 감정의 미세한 균형 위에 서 있는데 말 한마디의 어투, 메시지의 순서, 상대의 반응을 읽는 속도까지 이 모든 것이 관계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셋째, 삶의 디테일로 작가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디테일을 놓치면, 삶은 금세 둔감해지고 무의미해진다고 말하며 책상 위의 물건을 정리하는 습관, 아침의 루틴, 식사 한 끼를 대하는 태도까지 이 모든 것이 삶의 결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디테일’이라는 말이 그동안 얼마나 가볍게 쓰였는가였다.



우린 흔히 디테일을 ‘꼼꼼함’ 정도로 이해하지만, 조정욱의 세계에서 디테일은 태도이자 철학, 그리고 감각의 언어였다.



책의 인상적인 부분은 ‘디테일은 단순히 더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느끼는 것이다’라는 문장이었다.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으로 감지하고 손끝으로 체득하는 과정이 진짜 디테일의 본질이라는 점인데,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디테일은 결국 타인을 향한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대목이었다.



결국 이 철학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완벽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세심하게 다듬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온기가 느껴졌다.




요약


감각의 언어


타인을 향한 배려


인간적인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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