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유아미술 닷(dot.) : 직업 이야기 - Vol.10 The Jobs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유아미술 닷(dot.) 10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노락코리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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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창의성매거진닷DOT직업이야기


 

 

유아 창의성 매거진 닷(dot.): 직업 이야기

저자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출판

아노락코리아

발매

2025.03.18.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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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 유아 창의성 잡지


저자 그룹인 아노락 팀은 모두가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주제 하나를 선정해 그림, 이야기, 놀이, 퀴즈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그려냈으며 이 매거진을 통해 마음껏 읽고, 쓰고, 그리며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안락한 의자에 앉아 <아노락>을 펼치는 시간이 일상의 기쁨을 새롭게 발견하고, 내면의 멋진 상상을 풀어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한다.





 





이번 아노락의 책은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직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생각을 해볼 것을 권하는 콘셉트로 그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이번 책에서는 독자들인 아이들이 자라서 하고 싶은 직업에 대해 알아보자며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지 묻는 형식을 취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일하는 건 재미있다며 직업을 선택하기에 앞서 일이 주는 만족감과 성취감 등에 대해 알려준다.



멋진 일을 하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으며 일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으며 어떤 일들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책은 여러 등장인물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특징과 역할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직업에 대한 설명은 간결하고 명확하며, 유아의 인지 발달 수준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삽화는 영국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타일로 그려져 있으며, 각 직업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내용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데 충분하다고 느꼈다.



각 직업 소개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직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보람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직업에 대한 긍정적으로 인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됐다.



아노락의 책이 처음이 아니라 매우 반가웠던 게 사실이다.



비록 난 어린이나 유아가 아닌 어른이지만, 이 책은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을 구성하는 일러스트와 구성이 정말 다채롭고 눈을 즐겁게 한다. 



이러한 이유만으로도 아노락의 책을 읽어보고 서평 하는데 큰 즐거움과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



이번 호 역시 실망 없이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보고 즐길 수 있었다.




요약


일이 주는 만족감과 성취감


직업의 특징과 역할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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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 AI 퍼스널브랜딩 2.0 혁명
조연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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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저자

조연심

출판

힘찬북스

발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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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조연심 작가는 퍼스널 브랜드의 시조새라고 불린다면서 지식소통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은 지식이고, 그들을 적재적소에 연결할 때 조연심은 그것을 소통이라 부른다면서 스스로를 고용하고 해마다 새로운 책을 내고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온오프라인에 연결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온 지 16년째, 조연심은 자신의 이름 그대로를 브랜드로 만들었다고 소개한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으로 미디어 비즈니스를 수료했고, 캐롤라인 대학교 박사과정으로 AI 융합 비즈니스를 전공하며 AI 기초를 탄탄히 하고 있다며 최근 AI 기반 디지털 평판 모니터링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알린다


AI가 몰고 온 브랜딩 혁명



 





책은 1부: 왜 AI 퍼스널 브랜딩 2.0이 필요한가?로 시작해 3부: AI 퍼스널 브랜딩의 지속 성장 전략까지 3개의 부 전체 약 3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세스 고딘은 세계 최고의 마케팅 구루이자 의미의 시대, 보랏빛 소가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낸 작가라며 그는 AI의 발전이 전기 발명 이후 가장 큰 혁신이 될 것이며, AI 도구에 하루 30분 이상은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AI가 독자의 전문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모습은 더 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이라고 강조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그것은 선택의 결과이지, 기회의 결과가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했다면, 이제 이를 바탕으로 명확한 브랜드  DNA를 설정할 차례라며 브랜드 DNA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가치 제안(VP)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한다.



구축하고자 하는 최종 퍼스널 브랜드(PB)는 현재의 나가 아니라 긍정적 모습의 미래의 나, 즉 브랜드 정체성을 특정하고, 그에 맞는 가치 제안을 하며, 시각적, 언어적 메시지인 VM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네트워크 확장 N을 하면서 완성된다는 것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독자 본인이 누구인가'를 정의하며, AI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차별화된 BI를 구축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과감하게 지금까지의 브랜딩에 대한 부분은 모두 잊으라고 강조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퍼스널 브랜딩은 2025년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날이 지날수록 더욱 강조될 가치이자 필수 요소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러한 흐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대부분 인지하고 있거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면 각자가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나도 스스로에게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되묻게 되었다.



그리고 미처 챗 GPT를 나의 브랜딩에 활용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책에서 일러준 방법을 직접 활용해 보며 적극적으로 이용해 볼 것을 다짐해 본다.




요약


BI+VP


퍼스널 브랜드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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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영화 레시피 - 10대의 고민, 영화가 답하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9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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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영화 레시피


 

 

마녀의 영화 레시피

저자

김미나

출판

특별한서재

발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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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서평 #서평단 #신간소개 #마녀의영화레시피 #김미나 #특별한서재



 





저자인 김미나 작가는 여의도에서 방송 구성 작가로, 뉴욕 맨해튼에서 잡지사 에디터로 일했고 번역과 글쓰기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늘 삶과 사람, 사랑이 궁금하며 쓴 책으로는 이 책을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직접 쓰거나 번역했다고 알린다.


그럴 땐, 이 영화를 봐! 마녀가 추천하는 25편의 특별한 시네마 노트



 





책은 1장 자신감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로 시작해 6장 미래의 꿈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까지 6개의 장 전체 약 23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 준하는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책을 기획하고 나서 제일 먼저 했던 일이자 제일 어려웠던 일이 바로 영화를 추려 내는 거였다며 이제까지 봤던 그 셀 수도 없이 많은 영화 중, 좋은 영화가 너무 많아서 뭘 넣고 뭘 빼야 할지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며 그렇게 오랜 시간 공들여 고민해서 고르고 나서 그 영화들을 다시 찬찬히 봤고 다시 봐도 좋았다고 말한다.



이 영화들이 삶의 서로 다른 고민들에 사로잡혔던 작가에게 그랬듯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그런 소중한 깨달음의 순간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는 바램을 전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25편의 영화를 소개하는데, 각각 영화의 포스터를 재해석한 삽화와 친절한 설명 그리고 저자만의 시선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25개의 작품 중 한 작품을 꼽아보자면 바로 히든 피겨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다. 



테오도르 멜피 감독 작품, 127분의 상영 시간을 가지며 티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케빈 코스트너 등이 출연했으며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타고난 세 명의 흑인 여성이 나사 최초의 우주궤도 프로젝트에 선발됐지만 나사 입성의 기적을 이룬 기쁨도 잠시,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무실에서 800미터나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서 제외되며 커피포트조차 따로 써야 했지만 새로운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게 되면서 드디어 그녀들이 활약하는 내용을 담아낸 영화라고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당시 여성차별이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여자는 남편의 허락 없이 은행 계좌 하나도 마음대로 개설할 수 없었다는 등 당시 시대상과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포인트들을 짚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만, 여러 개인적인 일정과 사정 때문에 1년에 2~3편 정도 보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고심해서 골라보는 편인데, 이 책에서 소개한 25편의 영화 중 고작 4편 정도 밖에 보지 못했다.



그래서 더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마치 옆에 있는 영화를 잘 아는 친구가 재미있는 영화를 선별해 추천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당장은 못하겠지만 이 책에 소개된 25편의 영화를 언젠간 다 보겠노라고 다짐해 보며 서평을 마친다.




요약


영화를 추려내는 일


좋은 영화가 너무 많다


25편의 영화 시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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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김아영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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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저자

김아영

출판

북플레저

발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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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아영 작가는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G1 방송에서 기자로 일하며 한국 방송기자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MBC에 입사해 8년 차 기자로 커리어를 쌓던 중 돌연 회사를 퇴사하고 글을 쓰기로 결심해 글쓰기를 좋아하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뤄보고 싶었다며 지금은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쓰며 매일매일 작은 행복을 줍고 있다고 소개한다.


삶은 저마다의 속도로 흐른다. 완벽하진 않지만 괜찮은 날들이 되기를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고등학교 다닐 때 들었던 얘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면서 인생에 3년만 버리라는 말을 떠올리며 원하는 걸 얻으려면 끊임없이 버려야 했다고, 그건 행복해지는 방법과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소설책, 죠스바, 드라마, 잠시 천천히 걸으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누군가의 인생에서는 불필요한 것일지 모르나 저자의 삶에서는 필요한 것이었지만 주변에서는 저자의 성공만을 축하할 뿐, 그게 필요하다고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소회를 전한다.



책은 첫 번째 걸음(장) 잃었던 행복을 찾아서로 시작해 네 번째 걸음(장) 나를 지켜준 것들을 찾아서까지 4개의 장 전체 약 3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인간이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쳐다보라는 신의 뜻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밝히면서 때로는 상대방의 슬픔을 알아차려서 어루만져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에게 빠져 있지 말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배울 점을 찾아보라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 속에서 인생의 퍼즐을 찾아나갔다고 밝힌다.



같은 풍경을 바라보더라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느껴지는 게 다르듯,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느냐에 따라 살고 있는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저자는 남편 덕분에 3년 만에 지옥에서 천국으로 이사를 왔다며 얼어붙은 땅이 풀리고 마침내 봄이 세상에 내린 것 같다고 표현한다.



지금 저자가 걷는 이 거리에는 노을이 있고 푸르고 불그스름하게 물든 하늘이 나지막한 일본 주택 언저리에 닿았다며 아름답다고 느끼는 순간, 기분이 묘해졌고 여행지에서 느끼는 자유로움에는 모순이 숨어 있다고 표현한다. 바로 저자가 살던 공간에도 이러한 노을은 매일 있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상의 행복과 소중함.



저자가 이야기하는 골자는 위의 한 줄로 표현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간단하고 명료하게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정작 이러한 점을 느끼고 미처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빛과 소금 같은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일상의 고단함과 퍽퍽함이 느껴지는 저자의 과거의 인생을 함께 돌아보며 나의 오늘날은 어떠한가, 나의 과거의 일상은 어떠했나를 돌이켜보게 되었다. 



더 큰 행복이 아닌, 일상의 평범함과 소중함을 더욱 필요로 하는 요즘이다.




요약


인생의 퍼즐


같은 풍경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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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엘렌 스퇴켄 달 지음, 이문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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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저자

엘렌 스퇴켄 달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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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스퇴켄 달은 노르웨이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이다. 



저자는 노르웨이의 성병학과 의사이자 성 과학 분야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슬로 대학교 의과 대학에 다니면서 동대학 병원의 성병학과인 올라피아 진료소에서 공부했고, 졸업한 후에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성 건강 전문 센터성과 공동체에서 일했다고 소개한다.



엘렌 스퇴켄 달은 다수의 동화책을 출간하였으며, 그의 삽화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작품은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공감을 얻으며, 독특한 화풍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 몸에 가장 가깝게 숨어 있는 성병, 적과의 동침에서 살아남는 방법



 





책은 제1장 대홍수의 해로 시작해 제11장 허리띠 아래의 공포와 혐오까지 11개의 장 전체 약 2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성병은 도덕성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를 말해 주지는 않는다면서 성병에 걸리는 일은 섹스의 일반적인 결과이며, 결국 섹스는 우리 인간이 즐기도록 프로그램된 활동이기에 성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으므로 감염은 종종 우리가 하는 선택만큼이나 운이 좋으냐 나쁘냐의 문제라고 정리한다.





 




저자는 성병을 치료하고 성병에 관해 글을 쓸 때는 예정표와 목표가 있다면서 목표는 사람들이 분비물과 물집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이러한 질병에 대해 약간 덜 극단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저자는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며, 우리가 다양한 성병에 느끼는 수치심이 병의 심각성에 비례한다면, 즉 우리가 흔한 병들에 수치심을 덜 느낀다면 이치에 더 맞을 것이라고 하지만, 헤르페스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수치심이란 게 전혀 타당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헤르페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흔하며 사실 헤르페스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흔한데 이 질병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으며, 성기 헤르페스가 성적인 문란함과 연관된다는 생각은 오늘날까지 남아 대중의 상상에 뿌리를 내렸고, 헤르페스 수치심의 가장 이상한 점 중 하나는 그것이 새로운 감정이라면서 헤르페스는 세상의 끝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다.



성병이라는 말에 대한 거부감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감히 상당하다고 말하고 싶다.



본인에게 성병이 있는지의 여부를 주변에 알린다는 사실은 금기를 다루는 것과 같이 여겨진다고 느껴지는데, 이러한 성병에 대한 인식은 마치 그 사회가 성을 대하는 인식과 유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그러한 부분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싶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들고, 저자는 성병 분야의 전문가로서 보다 강한 어조로 성병은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우리 인류의 역사에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었던 일임을 강조한다.



성병에 대해 고민하고 있거나 성병이 궁금한 모든 이들이 한 번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마음에 추천하고 싶다.




요약


덜 극단적인 시각의 필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흔한 헤르페스


수치심은 타당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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