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영화 레시피 - 10대의 고민, 영화가 답하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9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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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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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영화 레시피


 

 

마녀의 영화 레시피

저자

김미나

출판

특별한서재

발매

2025.03.14.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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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미나 작가는 여의도에서 방송 구성 작가로, 뉴욕 맨해튼에서 잡지사 에디터로 일했고 번역과 글쓰기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늘 삶과 사람, 사랑이 궁금하며 쓴 책으로는 이 책을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직접 쓰거나 번역했다고 알린다.


그럴 땐, 이 영화를 봐! 마녀가 추천하는 25편의 특별한 시네마 노트



 





책은 1장 자신감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로 시작해 6장 미래의 꿈이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봐까지 6개의 장 전체 약 23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 준하는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책을 기획하고 나서 제일 먼저 했던 일이자 제일 어려웠던 일이 바로 영화를 추려 내는 거였다며 이제까지 봤던 그 셀 수도 없이 많은 영화 중, 좋은 영화가 너무 많아서 뭘 넣고 뭘 빼야 할지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며 그렇게 오랜 시간 공들여 고민해서 고르고 나서 그 영화들을 다시 찬찬히 봤고 다시 봐도 좋았다고 말한다.



이 영화들이 삶의 서로 다른 고민들에 사로잡혔던 작가에게 그랬듯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그런 소중한 깨달음의 순간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는 바램을 전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25편의 영화를 소개하는데, 각각 영화의 포스터를 재해석한 삽화와 친절한 설명 그리고 저자만의 시선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25개의 작품 중 한 작품을 꼽아보자면 바로 히든 피겨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다. 



테오도르 멜피 감독 작품, 127분의 상영 시간을 가지며 티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케빈 코스트너 등이 출연했으며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타고난 세 명의 흑인 여성이 나사 최초의 우주궤도 프로젝트에 선발됐지만 나사 입성의 기적을 이룬 기쁨도 잠시,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무실에서 800미터나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서 제외되며 커피포트조차 따로 써야 했지만 새로운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게 되면서 드디어 그녀들이 활약하는 내용을 담아낸 영화라고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당시 여성차별이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여자는 남편의 허락 없이 은행 계좌 하나도 마음대로 개설할 수 없었다는 등 당시 시대상과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포인트들을 짚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지만, 여러 개인적인 일정과 사정 때문에 1년에 2~3편 정도 보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고심해서 골라보는 편인데, 이 책에서 소개한 25편의 영화 중 고작 4편 정도 밖에 보지 못했다.



그래서 더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마치 옆에 있는 영화를 잘 아는 친구가 재미있는 영화를 선별해 추천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당장은 못하겠지만 이 책에 소개된 25편의 영화를 언젠간 다 보겠노라고 다짐해 보며 서평을 마친다.




요약


영화를 추려내는 일


좋은 영화가 너무 많다


25편의 영화 시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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