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3-2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우공비 일일과학 (202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여름방학 동안 예습교재로 아주 유용하게 활용했던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


이번 방학에는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와 쎈 수학으로 3학년 2학기 예습을 확실히 했는데요


제가 만나본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 중 꼬옥 주위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교재가 있어


살짝 다시금 소개할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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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과학





귀여운 카카오 친구들이 열일하는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


그 중에서도 제가 강추하는 교재는 바로 우공비 일일과학이에요




우리 애물단지는 여자아이라 그런건지..


아님 너무 과학 분야를 접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래선지..


3학년부터 주요과목으로 등장한 과학을 어려워하더라고요




아직 어려운 개념들이 등장한 것도 아니고


내용 자체만으로는 까다롭거나 복잡한 난이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상하게 과학을 힘들어했는데


이번 여름 방학에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공부하면서는


힘들다, 어렵다는 말을 일절 안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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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우공비 일일과학을 힘들어하지 않았던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아마 분량이 아닐까 싶어요 ㅋ



하루 4페이지, 큼직한 사진과 눈에 잘 보이는 레이아웃으로


아주 깔끔하게 구성된 우공비 일일과학은


엄마인 제가 보기에도 부담없이 쉽게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문제 수도 많지 않은데다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익히는 스타일이라


정말 예습용으로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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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분량의 기본 구성을 설명하기 전에 일단


주요과목을 공부할 때 반드시 필요한 전문용어도


한 켠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매일 기본 개념을 공부하는데 등장하는 용어들을


용어 돋보기를 통해 정리해놓고


그날의 문제에 용어 확인 문제까지 제공하니까


필요한 어휘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나갔는지도 체크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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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되자 1학기에 비해 생물 영역도 보다 구체화되고


다양하게 등장했는데요



다양한 동물의 특징을 우리 삶 속에 활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면서도


구체적인 사진과 함께 내용을 설명하니


아이도 훨씬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글로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것이 과학인데


우공비 일일과학은 이렇게 보는 개념을 통해


자료를 눈으로 보면서 설명을 읽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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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큼직큼직 많이 들어가있다고 해서


기본 개념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카카오 친구들이 깨알같이 설명해주는 개념 외에도


다음 페이지에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알차게 정리해주고 있어


여러번의 개념학습을 반복적으로 하며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도 우공비 일일과학의 특징이에요



줄글로 꽉 꽉 채워 나열되어 있다면


우리 딸이 부담스러워서 공부하기 싫어했을텐데..


읽기를 정말 안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는


글이 한가득인 교재보다는 


이렇게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는 교재가 잘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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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엔 우리 아이가 어려워했던 것이


흐르는 물에 의한 지표의 변화인데요



퇴적과 침식 작용은 용어 자체도 어려운데다

흙 언덕의 위치에 따라 일어나는 작용이 다르므로


관계성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우공비 일일과학에서는 이런 부분에


큐알코드를 심어두어 침식과 퇴적이 일어나는 작용의


실험 영상으로 보며 이해할 수 있게 해두어


아이가 보다 잘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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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학년 2학기 과학 교과 과정 중


아이가 특히 어려워했던 것이 공기였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이다보니


눈에 보이지 않아도 무게와 부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이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었나봐요



물질의 종류 중에서도 특히 기체를 어려워했는데


우공비 일일과학에서는 이런 부분도 고려한 것인지


기체 부분을 며칠에 다뤄 반복적으로 학습하며


차근차근 천천히 알아가도록 도와주어


공기를 알아보는 방법, 공기의 부피와 무게, 공기의 성질 등을


두루두루 잘 파악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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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과학 단원이다보니 글을 보며 이해하는 것보다


눈으로 보고 이해하기 쉬운 것들도 많고 규칙성이 나타는 것들도 있어서 


여러모로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겐 어려울 수밖에 없는 단원인데


하루 4페이지라는 적은 분량으로


기본개념들을 차곡차곡 사진찍듯 정리하며 공부할 수 있으니


아이 입장에서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나봐요



한달 완성이라는 구성도 방학용 예습 교재로 딱 적당하고..


무엇보다 적은 분량에서 


용어 관련 문제, 탐구 이해 문제, 개념 이해 문제, 실생활 적용 문제 등


단계별 문제를 풀며 개념을 완성할 수 있어서


정말 적지만 꽉 차 있는 구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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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와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여름방학도 순삭되었고


3학년 2학기 예습도 충실하게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방학동안 중요한 개념들을 훑고 학기를 시작하니


아이 입장에서도 교과 내용 이해가 수월하고 


수업을 따라가는게 부담이 없어 즐거운 것 같네요




굳이 여름방학 예습용이 아니더라도


학기 중 바쁜 시간을 쪼개 공부하기에는 적당한 분량이라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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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줘! (리커버) 웅진 세계그림책 29
제즈 앨버로우 지음 / 웅진주니어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어렸을 때는 수시로 안고 보듬어주곤 했는데..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고 나니 이젠 품 안에 쏙 들어오지도 않고


아이를 안아주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저처럼 뭔가 아쉬운 엄마들을 위한 책이 여기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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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사실 이 도서는 이미 출간되었던 도서인데요


국내 출간 20주년 기념으로 알라딘 단독 한정판 리커버로 다시 출간되었어요



제목만 봐도 어떤 책인지 알 것 같으시죠?


예전에 이런 비슷한 류의 그림책을 아이한테 정말 많이 읽어줬었는데..


전 아직도 이런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뭔가 감성이 말랑말랑해지고


잠시 잊었던 동심이 돌아오는 기분이 들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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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침팬지가 온정글을 돌아다녀요


어디를 봐도 사이좋은 동물들이 포근하게 꼬옥


안고있는 모습뿐..



다른 동물들의 따뜻한 모습을 지켜보며


침팬지는 자꾸 무언가를 찾는 눈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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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안아달라며 웅크리는 침팬지의 뒤편으로


큰 소리로 아기 침팬지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 엄마



역시 꼬옥 안아줄 엄마를 찾아다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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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만나 꼬옥 안긴 아기 침팬지도 기쁘고


그런 아기 침팬지를 보는 다른 동물들도 모두 기뻐하는 장면..



서로서로 안아주는 마지막 장면에서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우리딸도 갑자기 안아달라고.. ㅎㅎ



아기 때 엄마에게 꼬옥 안겼던 순간이 그리워서일까요?


아님 오랜만에 엄마와 따뜻한 포옹을 하고 싶었던걸까요?





언제나 품 안에 있을 것 같은 아이가


어느새 커서 엄마 품을 떠나고 나니


보들하고 말랑한 우리 아이를 포옥 안아주던 때가 종종 생각나네요



그런 순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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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깜짝 사전 1 우리 몸 깜짝 사전 1
고자키 유우 지음, 가노 도쿠히로 그림, 서수지 옮김, 나라 노부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인체의 신비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죠


분명 학창시절에 우리 몸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직 나 자신의 몸에 대해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아요


며칠 전 배탈이 났을 때만 해도 내 몸에 대해 전부 알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아픈 배를 부여잡고 끙끙 앓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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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깜짝 사전




제목부터 나를 확 끌었던 우리 몸 깜짝 사전


표지에 너무 놀라운 내용들이 많아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부풀어올라요 



물구나무 서기를 한 상태로도 먹을 수 있고..


방귀를 너무 참으면 입으로 방귀를 뀔 수도 있다니..



표지만 보고 아이랑 둘이 깔깔 웃었어요


이 책에는 어떤 재미난 내용들이 숨어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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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우리 몸의 기본 구조에 대해 먼저 설명해주고 있어요



음식을 영양으로 바꾼다는 곧 소화의 과정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그 외에도 뼈나 근육, 뇌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그림을 담고 있어 


본격적인 이야기 전 아이와 읽어보면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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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챕터로 이루어져 우리 몸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는데요


1장은 왠지 안타까운 우리몸 이라는 주제에요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장기가 알고보니 중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던가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배가 나온다던가..ㅋ


아무리 건장에 신경을 써도 인간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다는


내용도 들어있어요


우리 몸의 세포 분열이 약 60회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이론상으로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120세 정도의 수명이


한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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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헛것이 보이는 것은 착각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 우리 뇌에 이상이 생기면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더 놀라운 건..


몸이 아프면 빛이 난다는 것


특히 암같은 병에 걸리면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진다고 하니


우리 몸은 정말 알쏭달쏭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한 챕터가 마무리될 때엔 쉬어가는 코너도 있는데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체크해볼 수도 있어요



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 밥을 삼키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방법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꼭 병원에 가서 제대로 가시를 제거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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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챕터는 깜짝 놀랄만한 우리 몸이랍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우리 몸의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ㅋ




아기는 툭하면 울지만 눈물을 흘리지는 않는다는 글을 보고


우리딸이 신생아였을 때를 떠올려보니


정말 온얼굴을 찡그리며 우는데도 눈물을 흘리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운다고만 생각했는데.. 미처 몰랐던 부분이네요


게다가 정말로 디저트배가 따로 있다니..


아니, 먹고 싶은 음식을 떠올렸을 때 위에 빈 공간이 생기는 것이지만


그래서 아무리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먹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내가 생각보다 음식에 대한 집착이 강하구나 라는 뜻밖의 깨달음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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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온갖 미생물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려 100조마리가 넘는 세균과 함께 살고 있는지는 미처 몰랐어요



장이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은


그만큼 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른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그만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의미이니


내 장을 좀더 소중하게 여겨주기로 할까요?


우리딸은 밤보다 아침에 키가 더 크다는 사실을 더 놀라워하네요


다음부터는 꼭 아침에 가서 키를 재겠다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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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챕터는 수수께끼투성이 우리 몸 이에요


미처 밝혀지지 않은 우리 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딸꾹질을 하는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제목에 가장 먼저 관심이..


얼마전 티비에서 긴 시간 동안 딸꾹질로 고생하신 분의 이야기가 나왔었거든요



가끔 딸꾹질을 하게 되면 참 괴로운데..


어서 딸꾹질의 비밀이 밝혀지면 좋겠네요



그 외에 오른손잡이가 많은 이유, 하품이 나오는 이유,


이를 가는 이유 등 밝혀지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우리 몸에는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이렇게나 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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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아이랑 꼭 한번씩 따라하게 되는 이번 쉬어가기 코너



다리를 들지 못하는 순간,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 순간,


의자에서 일어날 수 없는 순간 등


재미있는 인체실험이 등장했는데요



아이랑 둘이 열심히 따라해보니 정말 다 안 돼!!!


너무 신기했던 인체 실험! ㅋㅋ 




사실 과학 시간에 인체에 대해 배우기는 하지만


재미있고 신기하다기 보다는 지식으로서의 접근이 더 강해


머리에 오래 기억되기 어려운데


이렇게 재미난 주제로 접근하니 읽기도 좋고


훨씬 즐거운 느낌이네요




아이와 함께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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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15분 독해 3B - 초등 3~4학년 수준, 100퍼센트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연계
김명순 외 지음 / 사회평론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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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학년 2학기 과정 스타트!


이번 학기에 배우는 교과 과정의 내용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덕분에 살짝 예습도 되고, 배경지식이 갖춰지니


학교 수업 시간에 만나도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능숙하게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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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학습은 국어 교과 단원과 관련있는


재미있는 동화였는데요



다른 문제는 다 잘 풀었는데..


어이없게도 1번에서 땡.. 


애물단지는 지문을 읽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파악하는 힘이 부족한가봐요



황제를 섬에 가두어 두었다는 결과만을 두고


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에 표시를 했는데요



이 이야기를 사실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것에 대한


경계의 내용을 담고 있지요



아이에게 다시 한번 풀어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맞는 답을 찾네요..


음.. 좀더 지문 전체의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를 풀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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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15분 독해에서는


독해 지문으로 만나기 어려운 수학 교과도


독해 지문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3학년 2학기에는 곱셈구구를 넘어서는


많은 자릿수의 곱셈이 등장하는데요


그 교과 과정에 맞춰 인도에서 개발된 줄긋기 곱셈법에 대한


지문이 등장했네요 



줄이 교차되는 위치가 좀 애매해서


애물단지의 계산이 좀 빗나가긴 했지만


알아두면 재미있을 내용이라


함께 읽으며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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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1학기가 주요 교과목이 이제 막 등장하는 시기라


개요, 도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3학년 2학기는 4학년의 본격적 학습 시작과 연결되는 시기라


좀더 깊이있는 교과로 가는 과정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교과서로 바로 학습을 하기엔 너무 배경지식이 없는 아이라


이렇게 용선생 15분 독해로 예습을 하고 학습에 들어가는 점이


나름 안심되고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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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과에서도 다양한 환경에 사는 동물들이 대거 등장하기에


외워야 할 부분도, 구분해야 할 부분도 많아서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지문으로 한 발 빠르게 만나니 좋았어요



그리고! 교재 좌측 세로로 길게 


아이가 푸는 문제 유형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체크해보도록 나와있어


우리 아이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 어떤 내용을 놓쳤는지


엄마가 챙겨주기도 편해요




교과 과정 예습이라고 본래의 목적에서 멀어지는 것도 아니죠


지문을 읽으며 독해력을 기르고


어쉬 수업을 통해 독해에 필요한 기본 어휘도 착실히 늘려나갈 수 있으니


이야말로 여러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관용어, 반의어에 이어 


이번에는 유의어가 등장했네요



우리 딸은 맞춤법도 약해서 잘못 쓰는 어휘도 종종 있는데


유의어 학습을 통해 아이가 정확히 쓸 수 있는 다른 단어로


대체해 사용하도록 유도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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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의 마지막 학습을 국어 단원이네요


내용만 읽어보고는 사회일까 했어요 ㅋ


다양한 지역의 김치를 소개하는 글에서 중심생각을 찾는 것이


이날 학습의 포인트였는데

글에서 찾아야 할 정보의 양이 많다보니


애물단지는 정확히 찾지 못하고 틀리는 문제들이 발생했네요


게다가 여전히 약한 부분인 어휘 문제..


매일매일 어휘 수업을 통해 조금씩 가다듬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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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학습이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낱말놀이터


게임처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페이지라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먼저 하지요


시간나면 4주차까지 낱말놀이터만 몰아서 하기도 해요 ㅋ




하루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도


독해 공부, 어휘 공부,


교과 과정 예복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용선생 15분 독해



6주간 공부하며 새삼 교재의 장점들이 실감나며


앞으로도 열심히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6주 동안 용선생 15분 독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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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경제 영재를 만든 엄마표 돈 공부의 기적
이은주.권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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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 공부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면에서 자기 만의 방식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경제 문제가 대두되자 


아이들에게도 이른 경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요


안그래도 애물단지가 10살이 되면서부터 서서히 용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어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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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돈 공부의 기적




전 유튜브를 안봐서 잘 모르는데..


다양한 방송에서도 소개되어서 얼핏 들어본적은 있어요



이른 경제 활동으로 스스로 돈을 모으며


경제적 자립을 일군 열 네살 권준 군의 이야기인데요



이건 권준 군이 아닌 권준 군의 엄마가 쓴 책이라


부모 입장에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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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6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아이가 경제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부터


활동을 넓혀가게 되는 과정과 그 안에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


그리고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활동을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포인트를 잘 정리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나와 우리 아이의 경제 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세밀한 부분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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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든 타의든 아이가 경제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립적인 경제활동을 일찍 시작하게 된 부분을 설명하며


엄마의 질문이나 조언 등이 


아이에게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게 되고


구매자에서 생산자로의 인식 전환을 통해


보다 빠른 경제활동을 시작한 것 같네요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줄때마다 구매자로 만족하는게 아니라


생산자의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써


스스로 경제 활동을 생산해내고


이득을 창출하게 되는 요령을 알려준 부분이


정말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왜 저는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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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 좋아 경제 활동이지..

이제 초등학생인 아이에게 주어진 경제활동은 분명 한계가 있을테고


미처 말하지 못한 많은 시행착오와 고충이 있었을 거에요



문제는 이것을 실패로 받아들이고 정리하느냐


문제점을 고쳐 다시 한 번 재도전 하느냐인데요



본인 스스로 다양한 경제활동을 고안해내고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찾아 보다 나은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권준군의 끈기나 도전 정신에 저는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저 역시 아이가 용돈을 거저 받고 필요한 모든 것을


부모의 도움으로 아무 수고없이 마련한다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최근 아이와 함께 용돈기입장을 쓰기 시작하면서


용돈을 주는 몇가지 규칙을 정하고


본인이 받은 용돈 내에서 사고싶은 물건을 사도록 하고 있어요



사실 용돈이래봤자 몇백원 수준이고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건은 엄마가 사주기에


자기 용돈으로 사는 건 간식이나 작은 장난감 정도지만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 아이에게 돈의 소중함이나


소비습관에 대해 훈련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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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군이 경제활동에 무척 적극적이고 주식에도 관심이 크다고 하여


꿈이 무엇일까 했더니


MC나 개그맨이 꿈이라네요


아이의 꿈을 지지해주고 희망을 갖도록 응원해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지만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책을 읽으며 아이를 향한 엄마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그 어떤 구체적인 방법 제시보다 더 효과적이고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답니다


과연 우리 아이는 꿈이 무엇일지..


나는 아이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줄 준비가 되어있는지..


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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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권준군이 그냥 경제 영재가 된 것은 아니고


그 안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물론 아이의 영재성을 한번에 딱 알아보면 좋겠지만


어디 그런 경우가 흔할까요..



모든 부모가 그렇듯 많은 과정을 거쳐


비로소 아이의 특장점을 찾아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사실 우리 아이가 어느 부분에 재능이 있는지


아직도 알 수 없어 고민이지만


다양한 과정을 거쳐 언젠가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잘 뒷받침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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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 사회


이 안에서 부모의 역할은 과연 무엇일지..



하루 하루 생산적인 활동이나 발전적인 일을 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야 비로소 도태되지 않는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움찔했네요



맞아요.. 정말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시대이기에


우리 아이는 좀더 다른 방향으로, 다른 형태로 노력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을 읽으며..


경제적 독립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아이의 생각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을..



결국 모든 것은 자립심이니까요..


단순히 아이 경제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하나 궁금해서 읽었는데


보다 많고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ㅋ



그만큼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다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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