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제목을 다시 보니
제목이 주는 의미가 달리 보여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의 세계라는
부제는 정말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한 것 같네요
가족을 아끼고 동료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오히려 사람보다 동물이 더 낫다는 생각도 들고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자연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며
동물들은 일도 안 하고 속 편하게 사는 줄 알았는데
우리보다 더 힘들게 사는 것 같다고 말하니
아이 역시 차라리 공부하는 게 낫다는 말을 해요 ㅋ
제목처럼 동물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니
동물은 우리의 선생님이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