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3 - 인도 편 : 황자의 첫사랑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3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송영심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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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얼마 전 전기수 설쌤과 함께

우리 고전 대모험을 떠났는데

이제는 세계사 대모험을 통해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를 따라가다 보니

한국사, 세계사, 삼국지에

그리스 로마 신화, 우리 고전까지

함께 시간 여행을 하느라 바쁘네요 ㅋ





대악마 샤이탄을 막기 위해

새로운 시간 여행을 시작한 설쌤과 램프 원정대

지난번 바이킹을 만나고 돌아온

설쌤과 램프 원정대는

새로운 시간 여행을 떠나는데요

이번에 설쌤 일행이 떠나는 곳은 어디일까요



낯설고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사도

설쌤이 들려주면 뭔가 달라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쏙쏙 뽑아 생생하게 경험하고

다양한 역사 인물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대표 세계사 학습 만화랍니다


세계사 교과서를 집필한 숑영심 역사 교사의

꼼꼼한 역사 감수를 받아

신뢰성을 높인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과 함께

세계사 속으로 풍덩 빠져 볼까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3권은

마법사 슈리의 이야기로 시작되네요


엔젤스를 만나게 된 슈리는

샤이탄이 대악마가 된 사연을 듣게 되고

일곱 개로 나누어진 원석의

행방을 찾으라는 임무를 받게 돼요


스페인에서 만났던 이사벨 여왕의

목걸이인 고대 물건은

샤이탄에게 빼앗겼고

지난번 바이킹을 만나 얻게 된

오딘의 창은 다행히 가져오게 되었으니

이제 남은 고대 물건을 모아야 하겠네요







엔젤스는 슈리에게

원석 조각의 행방도 알려주겠다고 말했지만

각 원석 조각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원석을 다 모았을 때 어떤 일이 생길지

액자 밖의 이야기도 궁금한 것투성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또 다른 고대 물건을 찾아

슈리의 정보에 따라 램프 원정대의

다음 여행지인 인도로 떠나게 되었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인도의 황제는

과연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인도로 시간 여행을 떠난 설쌤과

램프 원정대는 사랑 고백을 연습하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요


마할이라는 소녀를 사랑하는 이 소년의 정체는

바로 인도 무굴제국의 황제가 될

샤자한입니다


무굴제국의 전성기를 이끌어 갈 샤자한이

슈리가 말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그 황제일까요







인도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아직은 낯설고 모르는 것이 많은

미지의 나라인데요


샤자한을 만나러 간 설쌤과 램프 원정대

덕분에 이번엔 인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설쌤의 역사 체크를 통해 인도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게 되었고

설쌤의 역사 토크와 지니의 시간 여행을 통해

인도의 무굴 제국, 인도의 종교,

인도인의 삶과 죽음이 모두 담겨 있는

갠지스강의 모습 등 이야기와 관련된

배경지식까지 넓게 확장할 수 있었어요







언젠가 저도 꼭 가서 보고 싶은

인도의 타지마할 역시

오늘 우리가 읽은 샤자한과 뭄타즈 마할과

관련된 장소이기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마무리된

이번 이야기를 뒤로하고 다시

다음 권을 기다려 봅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난 후

퀴즈를 통해 읽은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지요



과연 샤자한과 뭄타즈 마할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어서 빨리 다음 권이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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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쏘 예비 중학 사회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예비 중 내신 대비서 중등 올쏘 (2025년)
곽주현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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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이와

요즘 중등 과정 예습을 시작했는데요


중등 과정에서 변별력을 발휘하는 과목은

사회, 과학 암기 과목이라는 말에

국어, 영어, 수학 학습 계획만 세우다가

마음에 급해졌어요


이때 우리가 만난 올쏘 예비 중학 사회!

이번 방학 중학 과정 준비로 딱이네요





전 미처 몰랐는데 중등 1학년 사회 교과는

세계 지리가 등장하네요


지도를 보며 각 나라의 위치와 함께

자연환경, 인문 환경, 문화까지

학습해야 하기에 학습량이 무척 많을 텐데

가뜩이나 지리에 약한 아이가

예습 없이 학교에 갔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2025년 중1 교육 과정이 적용된

올쏘 예비 중학 사회로

세계 지리를 미리 학습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첫 단원은 세계화 시대, 지리의 힘으로

세계 지리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설명하고

세계 여러 나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단원이에요


세계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 여러 지역이 모여

모자이크 세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려주는

'모자이크 세계'를 알기 위해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특성과 지역별 다양성에

대해 학습을 시작했는데요


다른 아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는 가장 중요한 기본 개념 정리를

대충 훑고 지나가거나 제대로 읽지 않아

늘 고민이었어요


하지만 올쏘 예비 중학 사회는

주요 개념을 따라 쓰도록 구성하고 있어

아이가 안 보고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덕분에 회색 글씨 부분을 차근차근 따라 쓰며

중요한 내용을 짚고 넘어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요한 개념을 짚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앞에서 배운 주요 개념을 탄탄 문제,

쑥쑥 문제를 통해 내용 이해 정도를

엄마가 체크할 수 있어요


문제 유형이 탄탄 문제, 쑥쑥 문제로

나뉘는 이유는 바로 난도 때문인데요

빈칸 채우기, 선 잇기 등 간단한 문제를 통해

기초 개념의 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탄탄 문제를 먼저 풀고

핵심 개념이 담긴 문제를 통해

개념의 활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쑥쑥 문제를 풀면

아이의 결손된 학습 내용이나

기본 개념의 활용도를 가늠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문제에 다양한 지도와 사진 자료가

등장하니 아이도 첨부 자료와 문제를

함께 보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더라고요







1단원은 세계 지리의 기본적인

내용만 정리한 단원이기에

결국 세계 여러 나라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려주며

학습이 마무리되었고요


단원 학습이 마무리되었으니

대단원 마무리 문제가 등장했어요

대단원 마무리 문제는 다양한 문제 유형을

경험하도록 하고 학교 시험을 미리

경험해 대비할 수 있게 구성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개괄적인 부분이라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었고

마지막 문제를 조금 헷갈려 해서

지역 브랜드와 지리적 표시제의

차이에 대해 다시 설명해 주고

학습을 마무리했어요


지리적 브래드와 지리적 표시제는

둘 다 지역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처음 접한 아이에게는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전체 내용 정리가 끝났으므로 

이제는 대륙으로 나누어 좀 더 깊게 들어갑니다


우선 2단원은 아시아를 공부하는데요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 전 기본기라고 해서

지도 마스터하기, 낯선 용어와 친해지기 등

학습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정리하는

활동부터 진행하게 돼요


이 활동을 통해 아시아 백지도에서

주요 국가와 도시의 이름을 정리하고

아시아 단원 학습을 위해

미리 알아야 할 단어들도 공부를 해요


초등 고학년에서도 그랬지만

사회, 과학 교과의 난도가 높아지며

전문어의 등장이 많아지기 때문에

교과 어휘 학습을 필수입니다


동아 출판의 올쏘 예비 중학 사회는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니

얼마나 교재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의 위치와

국가, 주요 도시를 학습한 후

가장 먼저 배우는 부분은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입니다


종교에 따라 생활 양식이 다르고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기에

갈등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처럼

종교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나라도 있고

공존을 위한 국가적, 개인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배우고 지나가야 할 것 같아요


이제 겨우 아시아를 시작했는데

벌써 머리가 아프다는 아이를 보니

이번 세계 지리 학습은 정말 만만치 않겠어요..








세계 지리를 배우는 교재답게

부록으로 준비된 워크북도 아주 탄탄해요


대륙별 지도의 형태를 따라 그리고

지형의 높낮이를 학습한 후

회색 글씨를 따라 대륙별 주요 국가와

도시의 이름, 위치를 직접 작성하도록 만든

세계지도 워크북은

지리를 유독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네요


동아 출판에서 출간된 올쏘 예비 중학 사회는

어려운 지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내용 정리도 마음에 들지만

중학교 내신 문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단계별 문제 유형으로 내신을 탄탄하게

 대비하기 좋다는 점에서 마음에 쏙 들어요


중등 내신 고민하지 말고

올쏘 예비 중학 사회와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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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나의 선생님 -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의 세계 지식 잇는 아이 7
노정래 지음, 윤유리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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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마음이음 책을 함께 읽으며

초등 마지막 학기를 정리하고 있어요


아이가 미취학일 때부터

함께 책을 읽어 왔는데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같이 책을 읽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어쩐지 아쉽고 서운한 기분이에요





마음이음 출판사에서 출간된

지식 잇는 아이, 마음 잇는 아이,

함께 하는 이야기 시리즈 중 이번에 아이가 고른 책은

지식 잇는 아이의 '동물은 나의 선생님'이에요


이 책은 이달에 꼭 만나 볼 책 추천 도서,

책과 노는 아이들 추천 도서로 선정된 책입니다







책이 상당히 두꺼워서

표지만 보고는 사람과 동물이

친구처럼 지내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8개의 작은 이야기로 엮인 책이더라고요


8개의 이야기에는 각기 다른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동물의 특성에 맞춰 이야기가 진행되어

각 동물들의 생활 방식이나 습성에 대해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었던지

삽화 속 아이가 동물 친구들을 사귀는 거라

예상했었는데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가니

처음엔 좀 당황스러워하고

나중에는 각 동물들마다 생활 방식이 다른 것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특히 두 번째 등장한 문지기 벌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가 생각한 즐거운 꿀벌 친구들과 달리

각자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약간은 냉혹하고 체계적인 벌들의 이야기에

아이는 좀 놀라기도 했어요


저 역시 주변 조류나 곤충들의 습격에

많은 벌들이 죽고 동료를 잃는 등의

약육강식의 이야기가 등장할 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이게 바로 진정한 자연의 세계겠지요






이 책은 우리가 생각했던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와는 좀 거리가 있고요

오히려 동물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지극히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인상 깊게 다가온 것 같아요


처음 등장했던 코끼리의 이야기도 그렇지만

분명 먹이사슬에서는 상위 단계에 있지만

사실 그들도 포식자에게 쫓기거나

목숨을 위협받는 처지라는 점은 같고

먹이를 구하지 못하면 결국 죽게 된다는 점에서

살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한다는 모습이

우리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동물들이

이렇게 열심히 사는지 몰랐다고 말하니

느끼는 것은 비슷한가 봐요






책을 읽으며 제목을 다시 보니

제목이 주는 의미가 달리 보여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의 세계라는

부제는 정말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한 것 같네요


가족을 아끼고 동료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오히려 사람보다 동물이 더 낫다는 생각도 들고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자연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며

동물들은 일도 안 하고 속 편하게 사는 줄 알았는데

우리보다 더 힘들게 사는 것 같다고 말하니

아이 역시 차라리 공부하는 게 낫다는 말을 해요 ㅋ



제목처럼 동물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니

동물은 우리의 선생님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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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와 친구들, 학교보다 지구! 지식 잇는 아이 8
풀비아 델리 인노첸티 지음, 프란체스카 리차토 그림, 황지영 옮김 / 마음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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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이나 시리즈로 나오는 책은

대개 아이에게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번에 아이가 고른 책은 '학교보다 지구'예요


학교보다 지구라는 제목에

강한 끌림을 느꼈으리라 추측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함께 읽어 봅니다 ㅋ


이 책은 이달에 꼭 만나볼 책 추천 도서

책과 노는 아이들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내용도 아주 유익하고 알찰 것 같네요





제목이나 삽화를 보고

이미 짐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환경 운동가로 알려진 그레타 툰베리와

그녀처럼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다른 친구들에 대한 책이에요


그레타 툰베리가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는 장면을 뉴스를 통해

저도 봤던 기억이 있는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강렬한 어조가

참 인상 깊게 느껴졌어요






책은 학교 블로그에 올릴 기사를 써야 하는

아스트리드가 그레타 툰베리를

취재하고 싶어 하는 부분에서 시작해요


아스트리드는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를 하고 있는

그레타 툰베리에게 다가가

자신처럼 그레타가 하는 일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위해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는데요


그레타는 어떻게 환경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그레타처럼 지구 환경을 위해

행동하는 세계 곳곳의 친구들은 누구일까요






책 속의 그레타는 자신의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흑 아니면 백, 회색이 없는 세상이라고

자신의 병을 명확하게 표현하는데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오히려 자신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는 말이 참 와닿았어요


이 부분을 읽으며 아이에게

'다름'과 '틀림'이 왜 다른지

또 한 번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책에는 환경 운동을 하는

다른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전 이제까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니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있었어요


아이들도 이렇게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는데

어른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부끄러웠고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친구와 노는 것, 학교에 가는 것 말고

별다른 고민 없이 지내던 아이 역시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책의 끝부분에는

우리나라 청소년 단체의

'청소년 기후 행동'에 대해 나옵니다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행동하는 아이들을 보니

어른들도 이에 화답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하며 책을 마무리했어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소한 일들이지만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잖아요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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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트 개념 중등 수학 1-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리피트 중등 수학 (2025년-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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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이와

중등 교과 과정 준비를 시작했어요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 교과를 위해

아이와 제가 선택한 교재는 바로 리피트!


반복 학습으로 실력을 완성하는 개념 기본서라는

문구에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는 수학 머리가 없어서

같은 개념을 여러 번 꼭꼭 씹어 먹어야 해요

건성으로 읽고 지나치거나

끝까지 안 읽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

결손되는 개념이 많거든요


여러 번 학습해 결손을 메꾸는 것이

아이와 저의 공부 성향인데

리피트의 교재 설명 문구를 보고

아이랑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념을 다지고 필수 유형을 익히고

서술형으로 감잡기까지 하면

단원 마무리가 나온다니

열심히 따라가면 될 것 같거든요









중1학년 1학기 과정 개념과 함께

중1학년 2학기 개념도 조금씩 공부하는 상황

중1학년 2학기 첫 단원은 도형이군요


연산보다 도형을 힘들어하는 아이라

걱정인데 리피트와 함께 기본 개념을

잘 익혀야겠어요


1단원 기본 도형을 시작으로

작도와 합동, 다각형,

입체 도형의 부피와 겉넓이까지 등장하니

도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기본 도형은 2학기의 가장 기본 개념이니

다음 연계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단단히 익히고 넘어가기로 해요






사실 직선, 반직선, 선분도 그렇고

각도 그렇고 초등 교과에서 배웠던 내용에서

좀 더 심화 과정으로 들어가는데요


초등 과정과는 달리 사용되는 어휘나

기호, 배우지 않았던 성질 등

조금씩 내용이 위로 쌓이기 때문에

초등 교과를 성실히 공부했다면 어렵지 않아요


다만 이 단원이 뒤의 작도, 합동, 입체 도형의

연결 고리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꼼꼼하게 익혀야 하는 것이지요


이제는 맞꼭지각의 크기가 같다는 것과

다른 각의 크기를 이용해 원하는 각의 크기를

구해야 하는 문제도 등장하기 때문에

직교와 수선 등의 개념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해요






개념 학습을 한 후 필수 유형으로

기본 개념을 잘 익혔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개념 학습에서 개념을 세분해

꼼꼼하게 설명해 준 덕분에 나름 잘 풀었어요


하지만 아직 기본 개념을 활용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지

각의 크기 사이의 조건이 주어진 경우

끼인 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제를 못 풀었어요


아무래도 크기를 모르는 각이 두 개일 경우

두 각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이제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는 어려울 수밖에요







다음 개념 학습은 위치 관계로

우리가 직선, 반직선, 선분에서 배웠던 개념에서 좀 더 나아가

이제는 입체 도형에서 한 점에서 만나는 직선,

평행한 직선, 꼬인 위치에 있는 직선을 파악해야 해요


그동안 평행과 수직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꼬인 위치라는 새로운 개념이 추가되어

아이의 눈이 막 핑핑 돌더라고요 ㅋ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제 시작인 것을..


이게 필수 유형 익히기에 들어가니

입체 도형 상태에서가 아닌

전개도 상태에서 추론해 위치를 찾아야 하는

문제도 등장하니 도형 어려워하는 아이는

여러모로 힘이 들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보이는 위치에서의 개념이었다면

이번엔 뻗어나가는 직선의 성질을 활용한

개념이 등장합니다


바로 동위각과 엇각인데요

크기는 다르지만 위치가 같은 각들 중에서

동위각과 엇각을 찾을 수 있어야 해요


동위각과 엇각을 찾을 수 있게 되면

이제 평행선의 성질을 이해한 후

동위각, 엇각의 개념을 활용해

요구하는 각을 구해야 하거든요


다행히 개념 학습에서는 개념만 이해하면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나왔지만

필수 유형 익히기에서 종이접기 문제가 등장하니

어렵게 느껴졌나 봐요


종이접기 문제에서 접은 부분은 늘 같은 각이라고

알려 주었는데 그새 잊어버린 듯.. ㅋ







1단원의 개념 학습과 필수 유형 익히기를

모두 마치고 나니 서술형 감 잡기와

단원 마무리하기가 등장합니다


서술형 감 잡기는 두 문제뿐이지만

쌍둥이 문제 유형을 활용해

아이가 문제 유형을 이해하고 푸는 과정을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고요


단원 마무리하기에서는

필수 유형과 비슷한 수준의 문제,

그보다 좀 더 어려운 문제를 섞어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한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 페이지는 잘 풀었는데

사진에 없는 뒤 페이지의

레벨 업 문제에서 역시나 오답이 발생하네요


직접 평행선을 그어

동위각과 엇각의 개념을 활용해

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제는

여러 번 풀어서 유형을 완전히 익히기로 약속!






미래엔 리피트는 개념 책과

반복 첵(CHECK)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개념 책을 학습한 후

반복 첵을 통해 익힌 개념을 반복해 

학습하기 좋아요


개념 반복, 유형 한 번 더, 서술형 확실히,

마무리 쌍둥이 등으로 구성되어

왜 리피트가 '반복'을 강조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단원 학습을 마무리한 우리 아이도

반복 첵을 통해 기본 개념의 결손을

다시 확인하고 지나가려 해요



아이의 기본 개념이 걱정된다면

미래엔 리피트와 함께 반복 학습을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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