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파견된 우리나라 최초의 외교 특파원
서영해 선생님의 이야기는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이 아주 많다는 것과
마땅히 노고를 인정받고 박수받아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마지막을 보낸 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어요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김구, 안중근, 안창호 등
몇몇 분의 이름만 알고 있는 아이 역시
지난주와 이번 주 연달아 책을 읽으며
놀라워하기도 하고 서영해 선생님의
마지막 행방을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하더라고요
자기라도 서영해 선생님을 알려야겠다며
학교에 제출할 독서기록장에 서영해 선생님의
책을 올리겠다는 아이를 보니
역시 함께 책 읽기가 얼마나 좋은지 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