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박사와 수학 영재들의 미로게임 -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수학동화
김성수 지음, 유준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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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수학 쉽게 접근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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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너도 날수 있단다 꼬맹이 마음 14
조너선 에밋 지음, 김지연 옮김, 레베카 해리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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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심정이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빨리 무엇이든 잘 하기를 원하다.  그래서 자꾸 다른 아이와 비교 하며 화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때가 있다.  어느 나이가 되면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빠르다.  그 시점까지 기다려주면 되는 것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되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무엇이든 스스로 원하고 하고자 할 때까지 느긋한 마음을 갖고 기다려줘야겠다. 

늦게 알에서 부화된 막내 루비. 다른 형제들에 비해 모든 발달 과정이 늦다.  걱정하는 아빠에게 엄마는 “때가 되면~”이란 말을 하며 기다려 준다.  그 결과 루비는 어떤 형제들보다 높이, 멀리 날아간다.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다시 부모 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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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와 제트기 - 풀잎그림책 5
조민경 그림, 안도현 글 / 태동출판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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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자랐기에 때가 되면 날아오는 제비들을 보면 신기 했다.  처마 밑에 차곡차곡 집을 짓는 것을 봐도 신기했다.  하지만 도시에 살면서 잊혀져간 기억들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되살아난다.  지금도 시골 전깃줄에는 그때의 제비들이 다시 날아오고 있을까?

슬기, 난이, 만복이도 신기했는가 보다.  어떻게 제비가 날아왔는지 서로 제비가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요즘은 철새의 의미도 많이 사라진다고 한다.  기후의 변화와 생태계의 변화로 철새였던 새가 텃새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어른인 나도 한번 제비가 되어 하늘을 날며 상상의 세계로 가보고 싶다. 

환경동화로 철새의 의미와 제비의 생태에 대해 얘기를 나눠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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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 핀두스의 네번째 특별한 이야기 핀두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4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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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이 재미있다.  핀두스의 장난기 많은 얼굴과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작은 그림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눈이 많이 쌓인 크리스마스 날. 핀두스와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기 위해 전나무를 베러 가는데 썰매가 미끄러지면서 할아버지가 다치게 된다.  시장도 보지 못하고 음식도 만들지 못하는 상황.  하지만 할아버지가 다쳤다는 말을 듣고 한명 두 명 찾아온 이웃들에 의해 아주 근사한 크리스마스가 된다는 이야기다.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그림 속에 작은 그림에 눈길이 간다.  스키 타는 펭귄들이나 할아버지 대신 청소하는 핀두스가 물바다를 만들었을 때 작은 그릇에 앉아 낚시하는 작은 동물들. 장화신고 뛰는 홍학.  장난치는 두더지와 걸레 짜는 두더지 아줌마.   할아버지와 핀두스가 심각하게 얘기를 나누는데 밖에서는 순록이 끄는 작은 제설차와 산타할아버지.  이런 작은 그림만으로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이런 그림보다 더 소중한 건 역시 책에서 담고 있는 더불어 사는 삶일 것이다.  할아버지가 다쳤다는 말에 이웃 주민들 모두 신경을 써 주는 모습.  요즘 한창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판치는 세상에 배워야 될 덕목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으로 수업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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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서운 늑대라구!
베키 블롬 / 고슴도치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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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심상치 않다.  늑대는 입맛을 다시며 잡아먹을 듯 덤비는데 젓소, 돼지, 오리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궁금증이 앞선다.

여행에 지친 배고픈 늑대의 눈에 농장에서 책을 읽고 있는 젓소와 돼지, 오리가 보인다.  잡아먹을 듯 달려드는데 미동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책 읽는데 시끄럽게 방해하지 말라는 돼지의 말에 충격을 받은 늑대는 학교에 달려가 공부를 시작한다.  열심히 공부하여 반에서 일등도 하게 된 늑대.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농장 울타리를 훌쩍 뛰어 넘어 젓소, 돼지, 오리 앞에서 띄엄띄엄 책을 읽는데 동물들 무시를 한다.  다시 도서관으로 간 늑대. 책을 열심히 읽고  ....

늑대의 모습이 점점 변해간다.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처음 표지의 부랑자 같은 모습이 마지막 장에는 책을 읽어주는 할아버지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 하나하나 더 깊이 알아갈수록 행동도 변해간다.  처음에는 울타리를 넘어서 갔지만 두 번째는 문을 두들기고 세 번째는 종을 울리고 들어간다.  그리고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동물로만 다가온 늑대에게 처음에는 아는 척도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늑대의 모습에 눈동자가 돌아가더니 점차 몸 전체가 돌아서고 마지막엔 늑대의 얘기를 경청한다. 책을 읽는 즐거움에 저절로 빠지는 듯싶다. 

인생에 책을 가까이 하며 산다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책 한권만 있으면 지루할 시간이 없다.  아이들에게 이런 즐거움을 심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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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좋아 2008-02-1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늑대의 모습이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