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와 제트기 - 풀잎그림책 5
조민경 그림, 안도현 글 / 태동출판사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시골에서 자랐기에 때가 되면 날아오는 제비들을 보면 신기 했다.  처마 밑에 차곡차곡 집을 짓는 것을 봐도 신기했다.  하지만 도시에 살면서 잊혀져간 기억들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되살아난다.  지금도 시골 전깃줄에는 그때의 제비들이 다시 날아오고 있을까?

슬기, 난이, 만복이도 신기했는가 보다.  어떻게 제비가 날아왔는지 서로 제비가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요즘은 철새의 의미도 많이 사라진다고 한다.  기후의 변화와 생태계의 변화로 철새였던 새가 텃새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어른인 나도 한번 제비가 되어 하늘을 날며 상상의 세계로 가보고 싶다. 

환경동화로 철새의 의미와 제비의 생태에 대해 얘기를 나눠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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