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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 백과 ㅣ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김동진 외 지음, 이병용 그림, 조한욱 감수 / 진선아이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세계 모든 나라들의 역사를 한권에 모아, 시대별로 대단원을 정하고, 그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대단원명으로 정했다. 각 지역의 역사 흐름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을 소주제로 정하고, 해당 소주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들을 소개해 놓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이해할때와 마찬가지로 세계사도 흐름을 아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세계를 여러 지역별로 나누어 설명하여, 연대표와 함께 읽다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쉽고 친절한 문장, 주제중심의 길지 않은 구성, 거기에 그림을 곁들여 쉽고 재밌게 읽을수 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쉽게 풀이를 해주어서 물 흐르듯이 역사의 흐름을 따라갈수 있는것 같다. 연표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4학년 딸아이와 함께 주거니 받거니, 연표를 들여다보면서 책의 내용도 한번씩 정리해주고, 책 뒤쪽의 세계문화유산이 탄생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함께 공부하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세계의 역사를 이 한권의 책으로 모두 이해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세계사에 입문하는 학생들에게는 세계사 그리 어렵지 않다는것에는 동의할것이다. 자주 접하다 보면 세계사도 재밌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것을 알게 될것이다.
4학년 딸아이와 함께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유산은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후손에게 전수해야 할 중요한 가치를 가진 유산 가운데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지정한 유산이다.
책에서 소개한 동아시아, 유럽, 서아시아, 아프리카,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구분해서 소개해 주어서 아이와 정리하기에 편했다. 특히 문화유산이 없는 나라도 있어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의 귀중함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속의 유적지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 딸아이, 이번엔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세계의 문화유산중 91개를 동아시아, 유럽, 서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별로 구분해놓았다. 세계지도속에서 나라 위치도 찾아보고, 문화유산도 그림으로 확인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짤막한 상식도 알아볼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