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미래의 풍경
장강명 지음 / 해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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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컴퓨터는 믿어도 AI는 못믿어?!
❓️
당신의 얼굴초상권이 AI에게 비싸게 팔린다면?
멸종동물을 쉽게 복원할 수 있으니 멸종도 필요하다면?
육아 AI가 사람보다 더 안정적이라면?
도파민 방어주사로 몰입이 가능해진다면?

🖼
SF소설임에도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끄집어내는
장강명 작가의 짧은 소설집,『근미래의 풍경』 은

AI사업으로 한 국가의 국내 정치, 경제, 행정, 네트워크를 독점한 네카팡 기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인간과 AI의 혼돈의 도시가 배경이에요.

☎️
'사람 상담원'에 연결하고 싶지만
결국은 '사람같은 AI'에게 연결되는 고객센터,

🚔
사람이 진상인지, AI가 고집스러운지
구분할 수 없었던 안드로이드 경비원,

🎤
AI로 일자리를 잃자
AI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무로 월급을 받는 청년들,

🤖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과 AI 기술에 기대하면서도
'신뢰'를 얻지못하고 변질되는 세상이
눈앞에서도 생생히 그려지네요.

👾
분명 미래의 이야기인데도
우리는 이 모든 미래를 막연히 환영할 수 만은 없어요.

AI와 과학의 성장은 너무 빠르고
인류의 도덕성은 거북이만도 못한 속도로 성장하는데,

AI사업에 돈이 걸리자
'수익'이 '도덕'보다 선택의 우선될 수밖에 없다니.

💬
미래형 인간이 쓴
일기나 에세이인가 싶을정도로
현실같은 근미래의 풍경에
기대감보단 당혹감이 클 수 밖에 없었어요.

마지막엔 경력과 필력이 탄탄한 '장강명'작가 조차
과학데이터의 유혹앞에서 고뇌하는 모습이라니...(여긴 소름!)

💻
처음 컴퓨터를 사용할때엔
무한히 신뢰한 우리였지만,
AI 앞에선 의심과 불신이 앞설 수밖에 없는 것이
근 미래이면서도 이미 다가온 현실 아닐까요.

✒️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SF의 정수, 장강명 작가의 예언서이자
우리에게 던져진 삶의 질문들이었습니다.

🫧 짧은 소설인데도 몰입감이 대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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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책으로 즐거운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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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해냄 @hainaim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근미래의풍경 #장강명 #STSSF #해냄출판사 #SF소설 #AI소설 #인류애 #짧은소설집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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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유영 ㅣ 창비청소년문학 149
최현진 지음 / 창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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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 가지의 슬픔, 깊음, 그리고 심장

📝
❝죽고 말 것이다, 반드시❞

한은 일하던 호텔 'Y'의 룸에서
이 쪽지를 주워요.

태국인인 한은
한국어 쪽지를 읽지못했지만
윈터의 덕에 그 뜻을 알게되요.

💬
물 속에 엄마를 두고온 태국 홍수이재민 한
캐리어에 아빠를 둔 한국의 재수생 윈터

둘은 유명 배우 'Y'의 쪽지로 연결돼
각자의 슬픔을 열어보이기 시작해요.

🔖
문제라는 건, 대개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발각되는 거 아닌가? p.88

하지만 그 둘, 아니 셋은
슬픔속에서 유영하던 상태였어요.

끝없이 끝없이 유영하다
언제 깊은 골로 가라앉을지 모르는 물결.

----
🔖
사랑은 가라앉은 사람을 길어 올리는 부력을 가졌다. p.135

생각보단 쉽게 읽히지 않았던 소설,
<스파클>에 이은 최현진 작가의 신작
『심장, 유영』 이에요.

❤️‍🩹
우울의 깊이가 너무 깊어서 였을까요,

이 아이들은 가진것보다도
더 큰 빈 자리를 품고 살아야한다는 것이
너무도 잔인한 세상의 이치라서 그랬을까요,

어쩌면 아이들의 슬픔을 부정하고
편안히 살고싶은 어른의 이기심이
발동을 걸어버린건지도 모르겠어요.

💔
소중한 가족이 떠난 빈 자리,
자신이 언제너 머물 수 있는 자리,
누군가의 옆 자리,

아무도 원망할 수 없는 슬픔의 결과에
침몰한 채 살아가던 세 아이들이
서로의 아픔을 열어보이며
다시 수면으로 떠오를 힘을 얻어가는 과정에서

응원보다 왠지모를 미안함이 더 컸어요.

🫀
너희를 존재하게 한건 우리 어른이지만,
너희의 심장은 스스로 뛰고 있단다.

그러니 차가운 물 속에 오래 있지마렴.

우린 서로에게 구원이 될 수 있어🫶

🫧부디 그 심장의 온기를 잊지 말아다오 🙏
🫧 먹울대가 강에 계속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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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유영 #최현진 #스파클 #창비 #청소년소설 #트라우마 #상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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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금지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9
김선미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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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이렇게 하고싶은 말이 많았다니
✒️
청소년들의 어둠을 발견해
양지로 끌어내는 필력을 가진
김선미 작가의 신작 『요절 금지』는
'블로그 글'이라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되요.

📍
'요절'

예전엔 타의로 결정되는 운명처럼 여겼지만
이젠 누군가의 선택지 중 하나일까봐
두려운 단어에요.

💊
실연의 상처와 엄청난 스트레스, 압박감으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썼다는 김선미 작가의 집필 계기가
무겁고 어렵고 섬세함을 요한 일임을 알기에

이 소설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요절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위험한 믿음까지 생겨버렸어요.

❤️‍🩹
사실, 저도 이런 청소년 우울증을 다루는 소설을 쓰고싶었거든요.

"써보겠어!"하는 마음으로 고심하고 마음도 잡아보았지만,
그들의 '감정언어'을 너무 모르기에
함부로 아는척 쓸수 없어 겁이 났었어요.

💚
하지만 역시 김선미 작가님 👍

'재고 정리', '체험판의 설렘'처럼
자신을 인격보단 '대상'으로 정의해
우울증 속 감정들을
현실감있게 대변하고 표현했고요,

"학원비는 부모님이 힘들게 김밥 말아서 내주시는데, 내 자존심은 정시은 입안에서 말려 나가는 중이네." p.51

"나 같은 건 죽는 것 마저 실패하는구나." p.167

이처럼 기가막히게 암담한 감정을
비유하고 위트있게 담아냈어요.

'고기능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엔
보이는 것과 다르게
그 사람의 안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져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얼마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지,
입시라는 압박속에서
겨우 버티고 있다보니
보이는 고통이 덜할 수 밖에요.

조용해 보이는 아이도
블로그에 할말이 이렇게 많았다니...

🙏
❝살아줘!❞

상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드는
그런 말하기가 아니라,
"찌질한 나도 괜찮다!"는 배짱의 말!

자신의 어둠을 객관적으로 보고
'완벽'보단 '나 자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중심잡기!

빠르게 올라가는 좋아요 숫자보단,
조용히 '나도 그래요'라며 눌러주는 공감♡


🫧 이제 우린 요절 금지입니다!
🫧 다시 써보겠습니다... 이 우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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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르온서평단 @gbb_mom 을 토해 다산책방 @dasanchaekbang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요절금지 #고기능우울증 #청소년우울증 #청소년소설 #추천도서 #다산책방 #르온서평단 #김선미 #성장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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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울에 풍덩 - 제2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소원라이트나우 12
이재은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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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 심장이 풍덩

월미도 바다를 누비던 도란은
오빠의 경성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함께 상경해요.

🌊
소원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푸울에 풍덩』은
푸른 푸울의 표지와 책갈피부터
설램의 시작이었네요.

🇰🇷
때는 '만세'가 금지어가 된 일제시대,
여자가 공부 잘하면 집안이 망한다는 그 시대,

시집 잘 가는 것을 목표로 하라며
그저 순리대로 살아가던 도란에게 운명처럼
월미도에서 만났던 규옥 덕에
'경성수영장'에 발디딜 기회가 생겨요.

🏊‍♀️
자신에게 호의적인 규옥과 규옥의 모친덕에
처음 푸울(pool)을 보게된 도란.

처음보는 남사스런 수영복,
처음보는 고인 파란 물,
파도에서 수영할때와는 다른 어색함,
바다에 비해 낮은 수심까지.

같은 물 낯선 물이었지만
역시 도란은 물을 만나야 사는 느낌이었어요.

규옥마저 라이벌로 만들어버린 도란의 숨은 수영실력,
순수한 매력으로 썸남과 자유연애도 하고
야밤에 몰래나와 수영훈련까지하며
장학생으로 뽑혀 학교에 다닐 자신을
꿈꾸기 시작해요.

🙏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하는 일을 남들이 좋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단순히 1등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의 이야기와는 다른
매력요소들이 있어요.

근대라는 배경에서 일본의 속국이 된 조선이
땅 속에 같힌 푸울의 물 같아 보였거든요.

🙏
그 안에서 일본인, 친일파, 조선인들이 뒤섞여
각자의 방식대로 나아가고 있지만
결국은 누군가 정한 틀 안에서 움직여야만
인정받는다는 모순적인 느낌도 받았어요.

조선 안에서도 낮은 여자의 위치인 도란이
집안의 남자, 친일파, 일본의 세력에까지 맞서야 한다니,

한 소녀에겐 너무도 가혹한 환경이지만
좋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것에 몰입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읽는 내내 부럽고 또 부러웠네요.


❤️‍🔥
이 책을 읽고 두근거리는 이 심장이 말해요.

❝너도 좋아하는 일이 있잖아.
그 일로 인정받고 싶자나❞

내가 좋아하는 것은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 있다는 걸,

그렇기에 내가 뛰어들어야 할 푸울은
바로 이 현실 속이라는 것!

🫶
현실에 좌절하기 전에
"좋아하면 GO!"를 외치게 만드는 이야기에
맥주병인 저도 단숨에 완주해버렸어요.


🫧나도 몰입의 푸울에서 수영하고싶다!
🫧 허우적대더라도 내 의지로 발버둥 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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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소원나무 @sowonnamu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푸울에풍덩 #소원문학상 #소원나무 #청소년소설 #밑줄단 #이재은 #몰입 #일제시대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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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0 - 구슬의 시작 ㅣ 텍스트T 23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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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여운이 더 남아버린 프리퀄 ㅜㅜ

🦊
효냥이가 너무너무너무 애정하고 사랑하는
김혜정작가님 입문작 『오백년째 열다섯』 이
프리퀄로 0편이 나왔어요!!!!

사실 효냥이퇴원 깜짝선물처럼
집에 도착해있어서
효냥이가 미칠듯 감동받았거든요.

🔮
이번 0권은 야호가된 주인공 '가을이(서희)'가
처음 구슬을 받아 늙지않게 된
'오십오년째 열다섯' 시기의 이야기에요.

늙지 않고 영생이된 당시 가을이가
야호족 삶에 적응하던 중
신분제의 장벽, 여자로서의 한계를
반복적으로 맞닥뜨려요.

📜
령의 도움으로 서당에서 학문을 익히고
운 좋게 초당 허 대감 집에서
초희라는 동갑내기와
공부를 할 기회까지 얻었는데요,

이 초희가 허난설현,
강아지같은 아이가 훗날 허균이 되어요.

양반댁 자제들이지만
서희에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영혼을 공유한 삶의 목표가 될 정도로
둘 사이는 신분을 너머 각별해져요.

---------------
🔎
본 시리즈에 비하면
정말 내용도 꽉꽉 차 있고
이야기와 조선시대의 배경묘사가
절말 세세하게 담겨있어요.

빠른 스토리 속도전이 아니라
서희가 야호로서, 그리고 영생을 얻은 인간으로서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계기가 된
가슴아린 이별이야기였어요.

함께 글공부를 하고 시를 쓰며
여자가 담장을 넘지못하는 현실에 좌절하기보단,

훗날 바뀔 세상에 살아갈 여성의
본보기가 되자고 결심하는 두 소녀.

🌸
열 다섯이라는 공감대 많은 나이대의 속마음,
연애와 설래임을 그린 어여쁜 모습,
작가님만의 시간여행 소설의 묘미들까지!!

🔖
❝네 시간은 절대 멈춰 있지 않아. 너는 수많은 인연을 만날테니까. 그 인연들 소겡서 너의 시간은 계속 흐를거야.❞

지금의 계절이 반복된다해도
지금을 즐기기를 미루지 않고,
반복되는 일상이라도
매일매일을 새로이 여기기!

그렇게 새로운 세상에 나아갈
또다른 초희들에게 주는 응원의 프리퀄이었어요.

💕
감동포인트가 정말 무수했다니까요 ㅠㅠ

✋️
프리퀄은 먼저 읽지 마세요.
1권부터 4권까지 읽고 0권을 읽어야합니다.

그럼 다시 1권부터 정주행하게 되실거에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잘 클거라 믿습니다♥︎

🫧효냥이는 또 이렇게 작가님께 반해버렸습니다.
🫧 이번주 북토크, 너무 가고싶은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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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 /)_/)
------------------------------------------------- ( ̳• ·̫ • ̳)
⠀⠀⠀⠀⠀⠀⠀⠀⠀⠀⠀⠀⠀⠀⠀⠀⠀⠀ ⠀/>ꕥ<\

🫧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위즈덤 출판사 @wisdomhouse_kid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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