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도감 시리즈>답게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새들을
계절별과 서식지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무려 279종의 새를
48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만날 수 있답니다
도시 집 주변에서 보이는 새
큰 공원에서 보이는 새
논에서 보이는 기러기
습지에서 보이는 새
갯벌에서 보이는 새
바닷가에서 보이는 물새
들판에서 보이는 맹금류까지
아이가 관심 있는 장소부터 골라 볼 수 있더라고요
또 봄에는 어떤 새를 만날 수 있는지
여름에는 어떤 새가 찾아오는지
가을과 겨울에는 또 어떤 새들이 보이는지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와 함께 새들을 알아갈 수 있답니다
저희는 가장 먼저 '도시 집 주변에서 보이는 새'
페이지부터 펼쳐 보았어요
매일 보는 새들이 나오니까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참새, 비둘기, 까치 그리고 어디선가 본 적은 있지만
이름을 몰랐던 새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특히 직박구리를 발견했을 때는
"엄마 이 새 우리 아파트에서 본 적 있어!"
하면서 엄청 반가워했답니다
그동안 그냥 이름을 모르고 새라고 부르던 친구들에게
이름이 생긴 느낌이었어요
도감을 보다 보면 새를 보는 시선도 달라지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새들도
"저거 직박구리 아니야 저 새는 딱새인가??"
"참새랑 조금 다른 것 같은데?"
하며 자세히 보게 되거든요
얼마 전 동물원에서 봤던 새들도 찾아보았어요
흑조, 왜가리, 큰고니, 청둥오리까지
아이가 기억하고 있던 새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이야기 나누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새도감은 새의 이름뿐만 아니라
새의 생김새, 사는 곳, 행동 특징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아이가 자연스럽게 자연 관찰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건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새가 다르다는 점이에요
봄에는 먼길을 이동하다 잠시 쉬어 가는 산새를 만나고
여름에는 습지 주변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물새들을 볼 수 있고
겨울에는 북쪽에서 날아온 기러기와
오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아이도 "새들도 여행을 가는 거야?"
하며 신기해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