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할 수 있는 용기 - 조벽·최성애 박사의 라이프코칭
조벽.최성애 지음 / 해냄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물을 사러 가지 말고 선물로 살아가라."

조벽, 최성애 저자가 운영하는 HD행복연구소의 모토.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행복'을 향하는 우리들에게도 인사이트를 준다. 오랜 시간 '행복'을 연구해 온 학자이자 활동가인 두 저자의 깊은 내공으로 가득한 책.

어떻게 하면 우리가 행복이라는 특성을 지닐 수 있는가.에 대한 두 저자의 대답.1장 부터 11장까지 한 학기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듯 줄을 긋고 인덱스로 체크하면서 공부하게 된다. 알지만 정리되지 않았던 개념들, 새로이 알게 된 내용, 내 삶에 바로 적용 해 보고 싶은 방법들이 가득하다.

1장. 스트레스와 싸우지 말고 대응하기
2장. 몸을 생존 모드에서 성장 모드로 전환하기
3장. 감정이 전하는 메세지에 귀 기울이기
4장.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는 이유 알기
5장. 긍정심
6장. 정신의 특징과 행복을 위해 집중할 것
7장. 고마움
8장. 나를 알고 우리로 나아가기
9장. 내 안의 고요한 중심 잡기
10장. 인간관계의 선입견과 관계 회복의 방법
11장. 공동체 기여하는 인간의 시대

뇌과학과 생리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제시한 '심호흡'의 중요함을 깨닫았다. 부작용도 없고, 돈도 들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스트레스 안정법으로 권한다. 숨을 제대로 쉬어야 몸을 쉬게 할 수 있고, 그래야 우리가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

성장 모드로의 전환을 위한 시그널과 메세지는 감정에서 나온다. p.48

감정을 잘 수신(受信)해야 자신을 잘 수신(修身)할 수 있다. p.52

생각이 부정성에 치우치는 것은 정상이다. p.88

행복의 선순환을 위한 황금비율은 1(부정적인 생각)대 3(긍정적인 생각)이다. p.95

정신을 차린다는 것은 소중한 것에 정신을 지붕하고 산다는 뜻이다. p.143

'조금씩, 자주'가 행복의 비결이다. p.238
테이커로서 사는 시간, 기버로서 사는 시간의 계산이 대충 맞아떨어지는 게 순리다. p.263

행복한 꿈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을 원한다면, 차분하게 일독(一讀)을 권한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 버는 절대 회계 - 사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가장 쉬운 회계
박경민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12월
평점 :
절판


아쉽다는 생각이 먼저 스친다. 이 책을 창업 전에 읽었더라면, 회계를 몰라 스트레스 받았던 사업 초기에 이 내용을 숙지했더라면... 크고 작은 도움을 받으며 더 성장했을 거란 생각. 또 하나의 생각은 창업 2년이 지난 지금에라도 만날 수 있다는 건 또 행운이라는 것. 


물리학을 전공하고 경제학을 공부한 박경민 현직 공인회계사가 차분히 짚어주는 회계 입문서. 회계에 국한되지 않고, 경영자들이 느끼는 경영 전반의 고민을 쉽게 풀어주는 경영 안내서에 가깝다. 

책에서 저자는 공부한 회계를 사업에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3M 절대 회계로 제시한다. 습득하는 시간이 짧게, 즉시 써먹을 수 있게, 회계 경영을 통한 매출을 올리는 전략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사업용 필수 통장 5개 만들기를 통해 회계도 재테크의 개념화하고 바빌론 최고 부자의 조언처럼 부자가 되는 길의 실천을 강조한다.
경비를 올리지 않고 매출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사람이 경영자라는 교세라 명예회장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처럼- 책에서 매출을 2배 늘리는 방법으로 소개한 트래픽과 전환율, 수량(고객을 늘리는 방법), 마케팅의 트라이앵글까지 개념을 확장시킨다. 또한  재무-세무-관리 회계의 구분,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의 개념까지 잡을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세금의 개념을 새로이 잡아 탈세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회계 없는 경영은 음주 운전과 같다." 저자의 신념이 많은 경영자들에게 전해져 똑똑한 회계 경영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내 사업을 어떻게 시스템화할 것인가.에 대한 회계 경영 인사이트를 주는 책!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선 이 책을 쓴 허주은 작가님의 이력이 눈에 들어 왔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캐나다에서 살아 온 그녀가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오랜시간 연구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것. 슬픈 역사의 진실을 향해 뚜벅뚜벅 걸아가는 듯, 그녀의 이야기는 굳세다!


1426년 조선, 민환이는 제주로 향한다. 아버지의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그녀의 분투 속에서 운명적으로 앞서 있는 비극적인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살아 온 거리만큼이나 마음도 멀어져간 동생 민매월을 만난다. 어쩌면 그 거리를 좁혀가는 이야기. 


여러 인물의 등장과 이어지는 사건의 전말, 다가갈수록 슬픈 역사의 현장을 목도(目睹)해야 하는 슬픔이 가득 차 올랐다. 역사 소설이라고 해도 분명 허구의 이야기인데도, 자꾸만 감정이 요동쳤다. 소설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조선의 '공녀' 이야기인 <사라진 소녀들의 숲>은 일제 시대 '위안부 소녀들'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힘없는 나라, 가장 힘없는 계층의 어린 소녀들의 희생은 시간이 두고 가해자만 다를 뿐, 피해자는 같다는 게 더 슬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자에겐 숙제가 남아 자신의 삶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도 닮았다. 환이와 매월도 그러하리라. 이야기의 스포가 될 수 있어 그녀들이 풀어가는 숙제에 대한 선택에 대한 평가는 생략한다. 


누구나 환이처럼 적극적으로 역사의 진실을 쫓을 수는 없겠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 지난 역사를 배우고, 진실의 토대 위에서 미래의 역사가 쓰여질 수 있도록 목도(目睹)하는 삶을 살기를. 나부터!



* 가제본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짙게 깔린 안개가 소나무로 만든 붉은 배를 감쌌다.내 눈에 허락되지 않은 땅 너머에 비밀이 숨어 있기라도 하듯. - P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되겠다는 마음
오성은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마다의 서사로 다가오는 마음들이다. 


오성은 작가를 여덟 개의 단편으로 만났다.

<되겠다는 마음> 제목부터 끌림이 있었고, 슬픔을 아는 젊은 작가라는 평을 듣고 선택했다.

 

첫 마음 금광호 선장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와 함께 늙어간 배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한평생 함께 거친 파도를 이겨낸 전우이자 친구같은 존재, 금광호와 선장. 선장이 외친 "고, 어해" 그 마음이 절절하게 다가와 느슨하게 읽다가 몸을 곧추세웠다. 

그 이후에 이어지는 일곱 편의 이야기도 나에겐_ 단편의 길이 보다 훨씬 긴 호흡으로 읽어야했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마음을 먹는다. '- 되겠다는 마음' 

독자들은 분명 그 마음을 마주하게 될 것이고, 그 마음들이 결코 슬프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 자기 生의 분투와 닿지는 못해도 전하고픈 그 마음이 흐른다. 반드시 닿아야만 해피엔딩은 아닌 것. 이미 저마다의 서사로 다가오는 마음들이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 - 도시인의 만물외로움설 에세이
오마르 지음 / 놀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필명 오마르, 본명 양해민 작가.

술과 강아지를 좋아함.

쇼핑을 싫어함.

재미있는 것도

어려운 것도 

최고는 늘 인간이라고 생각함.


도시인의 만물외로움설 에세이

타이틀 만큼이나 

작가가 얼마나 깊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심취해 있는지를.

페이지마다 느껴진다.


“나에게 먹어도 먹어도 영원히 남아 있을 빼빼로, 난생 처음 느낀, 나도 관심받을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그 달달하고 길쭉한 확신을 기억한다.”

-<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 中

책 속에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뭔가 뭉클한 포인트가 있다.

작가가 사소한 호의라고 표현한 

그 마음으로

작가의 삶은 변했고,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갔을 테니까.


대충대충 살자고 하지만

그는 뜨겁게 열심이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란

실은 먹고사는 게 다가 아니란 걸...

밥으로 해결되지 않는 

가슴의 허기는

결국 사람으로 채워야 함을...

진짜 이야기를 나누며 취하고 싶은 

여름 밤, 공기같은 이야기.


너도 나도 

많이 외로웠구나.

별수 있나.

부둥켜안고 살아낼 수 밖에.

여기서 함께 외로워하자.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