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이집트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2026~2027 최신 정보 인조이 세계여행 21
양신혜 지음 / 넥서스BOOKS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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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 이집트

어렸을 적 이집트 관련 영화를 보면서 사막하고 나일강이 너무 매력적이였다. 그래서 언젠가 사막을 보러 이집트를 가보고 싶었다.
책으로나마 미리 떠나보는 이집트 여행
이집트의 기본 정보부터 시작해서 대표적인 유적지, 음식, 쇼핑까지 지역 별로 추천 숙소, 식당까지 없는게 없는 여행 책.
간단한 아랍 회화까지 들어있어서 여행 준비하기에 최적인 것 같다.
기간 별로 여행 추천 코스까지 들어있어서 처음 가는 이집트 여행이라 해도 쉽게 일정을 짤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니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목욕했다는 원형 온천도 가보고 싶고, 에메랄드 빛 물색이 매력적인 소금 호수, 모래가 펼쳐져있는 사막 투어 등 너무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아서 더욱 더 이집트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더욱이 여행자라면 필수인 ‘구글맵‘과 연동되는 지도 서비스까지 있어서 책 속의 장소들을 손쉽게 모바일로 옮길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언젠가 책속에서 보았던 상형문자를 읽어보러, 파라오와 만나러 이집트로 가는 그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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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향단이는 누가 죽였나 - 영상화 기획 소설
김미습 지음 / 잇스토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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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4. “알겠지? 우리 집에서 공짜 밥은 없는 거다?”

P64. "아니. 내 서책이 밥 먹여준다는 걸 보여주마!“

P937. "서방님, 잊으셨습니까? 저는 끝까지 절개를 지킨 춘향입니다.”

변학도의 아들 ‘변도학’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아버지 대신 제주도로 유배를 가겠다고 자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제주도에서 보수주인으로 ‘옥단’을 만나게 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 남원에 살던 향단이의 죽음을 파헤치게 되는걸까.
과연 향단이는 누가 죽인걸까?

심청이 등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읽어왔던 전래동화의 인물들이 나오기도 하고, ‘변도학’의 재치로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향단이의 죽음을 파헤친다.
춘향전 속의 이야기를 재해석해서 풀어나가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들이 갑자기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사건들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전개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새벽까지 읽었습니다. 여러 사건을 추리하는 것도 흥미진진했고, 무엇보다 여러 사건들을 이렇게 생각 해 볼 수도 있구나를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물들의 관계나 작품의 재해석이 너무 흥미로워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전래동화의 세계관들이 합쳐진 느낌이라 신선하고 흥미로웠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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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돌보다 -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
린 틸먼 지음, 방진이 옮김 / 돌베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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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그리고 나는 내가 결코 알고 싶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P12. 내 목표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정보를 제공하거나 위로를 건네거나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이다. 내가 이 상황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다. 이 일을 완벽하게 제대로 해내기란 불가능하다.

P18. 아무런 예고 없이 어머니는 중병에 걸렸다.

P80. 나는 단언할 수 있다. 부모가 거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 그 가족은 놀랍고 당혹스럽고 지속적이고 복잡한 문제들에 휩쓸린다. 이전에는 단 한 번도 대면하지 않은 문제들이다.

P86. 나는 짐가방에 어머니의 과거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짐가방의 분실은 어머니의 과거의 분실을 상징한다고. 또는 그 짐 가방에 어머니가 잃어버린 기억들이 들어 있다고.

<어머니를 돌보다>는 크게 두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서 진행이 된다. 어머니가 병을 얻은 날부터 돌아가신 날까지와 돌아가신 그 후의 이야기 이렇게 말이다. 저자는 그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몇년동안 요양 병원에 입원해 계셨던 할머니에게 주말에 종종 병문안을 갔었을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앞으로 내가 겪을 수도, 또 내가 돌봄이 필요한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해지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노화와 병듦, 돌봄, 죽음 이 네가지는 사실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당연히 살아 있으면 노화가 찾아오고 병들어가고 돌봄을 필요로 하고 죽음을 맞이 하게 끔 되어있지만 누가 완벽하게 돌봄을 수행 할 수 있겠는가. 저자도 돌봄을 완벽하게 제대로 해내기란 불가능하다고 한다. 어떠한 방식과 수단을 동원해도 부족하지 않을까.

책에서도 미국의 많은 환자는 여전히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 받지못한다고 한다. 물론 저자도 어머님의 병실에서 호스피스 병동이 있다는 그 사실도 간호사나 의사에게 언급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 곳이 미국 최초의 호스피스 병동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만드는데 크든 작든 기여를 했을텐데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한 가정이 돌봄노동을 하다보면 그 가족 자체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고 예전 돌봄 노동에 관한 다큐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런 호스피스 서비스 들이 부족하다보니 일어나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노인 돌봄 서비스, 노인 의료 시스템 등이 턱없이 부족한 걸로 알고있다. 날이 갈수록 고령화가 심해질텐데 돌봄 노동에 대해서 국가가 제대로 관심을 가지고 나서서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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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고 처음 하는 요즘 집 꾸미기 - 감성도 실용성도 놓치지 않는 인테리어 노하우
make my room by Little Rooms 지음, 위정훈 옮김 / 이덴슬리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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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교 때 처음 자취를 하면서 조그마한 원룸을 어떻게 가구 배치를 해야하나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 책을 봤었더라면 조금이라도 더 잘 꾸미고 정리도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읽으면서 첫 독립할 때의 설렘도 생각이 나서 재미있었다.
책 한권으로 여러 사람들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방을 함께 소개 해 주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방을 넓어 보이게 꾸미는 정보라던지 정리하는 팁 등 집 꾸미기에 관하여 하나부터 열까지 한권에 다 들어있어서 좋았다.
거기다 인테리어 관련된 정보로 끝이 아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포인트 등과 사람들의 릴렉스 타임에 무엇을 하는지도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나는 정리를 잘 못해서 집에서 물건을 찾는 일이 많고, 수납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고민이였는데 마음에 드는 병에 화장품을 넣어서 소품 처럼 꾸민다던지 비닐 봉투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어서 좋았다. 특히 새로 물건을 들이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집 베란다와 안방을 제외하고는 사실 꾸며봐야지 해놓고 방치 중인데 이번 기회에 책에서 배운대로 정리겸 꾸며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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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한의사 - 한의사 구심이 쓰고 그린 야생초와 인생 이야기
최원집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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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6. 어릴수록 설렘이 많고, 나이 들수록 줄어든다 호기심도 많고 세상도 처음 경험하는 여행지와 같은 까닭이다 무언가에 설레는가?
행복한 사람이다.

P83. 기술과 문명이 만들어 준 여가와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
세상이 만들어 준 빈자리를 세상의 즐거움으로 채우지 않던가.
그 시공간은 대개가 나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사용된다.
일로 바쁘든지 쾌락으로 바쁘든지 해야 하지 않던가.
어쩌다 만나는 허무와 정적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당황하는가.

P103. 그분들 덕분에 내가 살듯이, 나의 일도 그들에게 '덕분에'가 될 것이다.
삶과 인생이 이렇게 대부분이 남들의 도움으로 살아진다는 생각에 이르면,
이웃을 향한 마음과 태도가 달라지지 않을 수 없다.

P114. 자아에 매이고 집착할수록 타인은 수단화되고 멀어진다.
자아가 깨지고 부인될수록 타인은 목적이 되고 가까워진다.
타인과 약자를 대하는 태도와 내용이 바로미터가 된다.


사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야생초 이야기가 주로 이루어져 있을 꺼라고 생각했었다.
야생초 풍경, 세상 풍경, 건강 풍경 이렇게 3부로 나눠져 있는데 이야기 마다 공감 가는 내용들도 많고, 미처 생각지도 못해봤던 것들을 깨달을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야생초는 잘 모르는 식물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눈에 익거나 이름을 알고 있는 것들이 드문드문 있어서 글과 함께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 중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산수유, 강아지 풀, 토끼 풀 등이 귀여운 손 그림으로 나와서 반갑기도 했다.
무인점포 이야기도 마냥 편하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사람이 없고 관계가 없다 물건만 있고 거래만 있다.(p177.)’라는 글을 보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편해서 마냥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처럼 갈수록 사람들과 접촉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이 이타심보다 이기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한의사 선생님이라 그런지 건강관련해서 이야기도 너무 유익했고, 또한 글이 어렵지 않아서 어느새 에필로그였다.

선생님께서 다니시는 ’구심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게 해주신 것 같아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이라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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